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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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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알아볼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오직 예만 있을 수 있다. 성경의 전체 주제가 그것을 확증한다.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을 잃는 것과 같은 것은 없다. 개성과 책임감으로 이 땅에서 알려졌던 나는 반드시 천국에서도 같은 사람으로 나타날 것이다. 바로 이 사람, 이 아래 세상 우리의 삶에서 사랑했던 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면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기쁨이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았을 때, 우리는 그것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며 행복한 재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했다.

 

머지않아 우리는 우리 주 예수님을 뵙게 될 것이며 또한 그분을 알게 될 것이다. 왕국에서 우리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함께 앉아서 어느 누가 누구인지 알 것이다.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영광 중에 나타났으며 이 땅에 살았던 바로 그 두 사람을 제자들이 쉽게 구별하고 알아볼 수 있었다. 분명히 우리는 우리가 읽은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합당하게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그토록 자주 도움이 되었던 사람들을 영광 속에서 만날 것이다. 그들을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며 그들의 시대와 간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듣는 것은 얼마나 흥미로운가? 에녹에게서 하나님과의 길고 친밀한 동행에 대한 소식을 듣는다. 방주를 준비하는 동안 노아가 홍수 전에 백성들에게 어떻게 자신의 간증을 전했는지; 아브라함이 갈대아 땅에서 부르심을 받은 것과 주께서 그에게 친구로서 계시하신 모든 일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듣고, 모세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택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모욕 당하는 것을 애굽의 보물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는지를 듣고, 또한 우리의 위로와 기쁨이 된 이스라엘의 감미로운 시편 기자 다윗을 만나고; 그 놀라운 53장을 기록한 이사야; 사자굴에 있던 다니엘, 베드로, 바울, 요한과 신약 초기의 다른 사람들; 그리고 세상을 가치 없이 여겼던 고귀한 순교자들의 무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에 속한 모든 자녀들은 그분에게 개별적으로 사랑받는 별개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절대 잃어버릴 수 없다. 그것을 잃는다면 가족적인 측면을 파괴하고 우리의 하늘 집에서 그 매력을 많이 빼앗길 것이다. 우리가 서로를 인식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은 큰 기쁨이다. 우리의 영화롭게 된 몸의 특징은 우리가 지상에서 기억한 것에서 알아볼 수 있을 것이지만, 이 변화로 얼굴은 아름다움이 완전해질 것이다. 그분의 부활하신 후 우리의 주님에 대해 참된 것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단서를 제공한다. 하늘로 올려지신 분은 그분의 제자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으셨던 “바로 이 동일한 예수님”이셨다. 그분의 몸과 특징은 완전히 알아볼 수 있다. 그분이 다시 오실 때, 비록 몸은 변화되었지만 여전히 “동일한 예수님”일 것이며 이런 점에서 몸은 영화롭게 되었고 얼굴은 해처럼 빛나게 되었다. 빛나는 얼굴은 알아볼 수 없는 얼굴이 아니다. 그 얼굴이 똑같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오직 건강하고 빛날 뿐이다. 지옥에 있는 부자도 멀리서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알아보았다( 16:19-31).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 같이 나도 알리라”(고전 13:12)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분명하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환희의 관()이 무엇이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 앞에 있을 바로 너희가 아니냐?(살전 2:19). 바울을 소망과 기쁨으로 채운 것은 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만나는 생각이었다. 이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바울을 알아야 하고 바울이 그들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갈 것이며,

우리는 보좌 주위에 모일 것이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면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구속의 노래는

끝없는 날에 울려 퍼질 것이다

그림자가 사라지는 때

안개도 사라질 것이다.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