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다섯째 계명

클락 로건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처음 네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할 필요성을 확립했습니다. 다섯째 계명은 가정 생활, 특히 부모를 존중할 자녀들의 의무를 다룹니다. “공경하다”라는 용어에는 무게나 영광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즉, 자녀는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그들을 가볍게 여기거나 수치스럽게 대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각 부모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안정된 가정이 안정된 사회의 기초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오늘날 일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질서를 훼손하고 전복시키려는 의도가 있음이 눈에 띕니다. 그들은 아버지, 어머니, 자녀가 함께하는 핵가족의 개념을 경멸하고 재정의하려고 합니다. 필연적으로 그들은 혼란과 혼돈의 흔적을 남깁니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생각”하고(그들이 하는 대로 생각하도록) 권위를 무시하도록 비뚤어지게 격려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반역에 대해 슬퍼할 수 있지만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젊은 동료 디모데에게 이렇게 상기시켰습니다.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 3:1-2).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로서의 지위는 하나님에게서 비롯됩니다. 그분은 항상 영원한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아버지이셨습니다. 그분들의 상호간의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 드린 기도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세상의 창건 이전에 나를 사랑하셨으므로 친히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이 보게 하옵소서. 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으되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이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요 17:24-25). 사람이 되심으로써 그리스도는 전에 알지 못했던 방식으로 섬기고 순종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분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복종의 길과 자신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의식했습니다. 12세의 나이에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내가 반드시 내 아버지 일을 해야 함을”(눅 2:49)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나사렛으로 돌아가면서 성경은 예수께서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그들에게 복종하시더라. 그러나 그분의 어머니는 이 모든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니라”고 알려 줍니다(눅 2:51). 나중에 그분은 이렇게 선언하실 것입니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 나와 함께 계시는도다. 내가 항상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그것들을 행하므로 그분께서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

 

우리는 주 예수님만이 유일하게 죄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은 완전한 아들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처녀의 태에서 그의 초자연적인 잉태는 성령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요셉이 결코 그의 아버지로 언급되지 않는 한 가지 이유입니다. 왕좌에 대한 그리스도의 법적 권리를 추적하는 마태복음의 시작 부분에 있는 족보에서도 이름의 목록은 다음과 같이 끝납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님이 태어나시니라”(1:16).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이었지만 그녀의 아들의 보호자일 뿐이었습니다. 주님은 그들 모두에게 동등한 공경을 하셨습니다.

 

요셉은 그리스도의 공적 사역이 있기 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가 십자가 앞에 섰을 때 곁에는 남편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무 위에서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을 때에도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셨습니다. 그분은 제자 요한에게 말씀하시고 마리아를 돌보는 일을 그에게 맡기셨습니다. 충실한 어머니가 아들이 죽는 것을 지켜보았을 때 다섯째 계명은 가슴 아픈 방식으로 성취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아버지와 아들들

그리스도의 완전한 본에서 우리는 성경 전체에 언급된 다른 사람들에게로 향합니다. 성경은 불순종하고 속이고 반항적인 아이들을 얼버무리지 않습니다. 또한 때때로 부모가 나쁜 본을 보인다는 현실을 은폐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경건한 요시야와 같이 가정의 문제를 딛고 일어선 자들이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 그는 하나님께 대한 헌신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몬은 악인이었고 그의 아들 엘리아김도 죄악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계명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습니다. 이는 부모가 평생 동안 자녀에게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버지가 학대를 하거나 어머니가 무관심하다면 이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부인되거나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죄 많은 행로를 ​​요구하거나 불경건한 생활 방식을 조장한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리스도인 자녀의 첫 번째 충성은 하나님께 대한 것입니다. 그나 그녀는 죄를 묵인하거나 실행하는 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계속해서 부모를 공손하게 대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사울 왕은 어려운 부모이자 훨씬 더 어려운 고용주였습니다. 그의 불안정, 변덕스러운 편집증 및 질투로 인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친구 다윗은 존경심을 나타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둘 다 그랬습니다! 요나단의 마지막 모습은 그와 그의 두 형제가 아버지와 함께 전쟁터에 나가 명예롭게 적으로부터 그를 방어하려고 했을 때입니다. 4명은 모두 같은 날 죽임을 당했습니다(삼상 31:1-2,6).

 

신약성경의 가르침은 다섯째 계명을 확증하고 부모, 특히 아버지들에게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주의 사항을 추가합니다(엡 6:4, 골 3:21).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또한 독자들에게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번째 계명임을 상기시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것은 약속 있는 첫째 명령이니) 이것은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하려 함이라”(엡 6:1-3). 자녀들이 집을 떠나 자신의 가정을 꾸렸을 때에도 여전히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들의 책임은 그들이 늙고 연약해지고 허약해질 때 그들을 돕고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도록 바뀔 것입니다.

 

이 계명 뒤에는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복주심을 나타내는 짧은 추가 사항이 있습니다. “주 네 하나님이 네게 주는 땅에서 네 날들이 길리라”(출 20:12). 이 구절은 모든 경우에 장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원칙을 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인생의 절정기에 끊어졌고, 가장 경건한 사람들 중 일부는 짧지만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를 돌보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빚진 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