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08. 5. 9. 07:57 삶을 생각하며

결혼

 

가정은 한 쌍의 남녀가 결혼을 함으로써 시작되며, 그 방법은 사회나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삭의 신부가 될 리브가는 하나님에 의하여 선택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선택이 알려지자 리브가는 그것에 동의했으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매우 단순했습니다. 리브가는 이삭에게로 인도되었고, 그에 의해 받아들여졌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이삭의 아내는 하나님을 아는 아브라함의 일가에서 선택되어야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의 가족 안에 있는 다른 그리스도인과만 결혼해야 합니다(고후 6:14~16).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상 동일하게 경고하시기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믿는 자들의 마음을 돌이켜 주님을 따르지 못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7:3 참조). 혹시 여러분 중에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은 나에게 결코 일어나지 않을꺼야. 나는 결코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꺼야.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구원받지 않은 사람하고의 결혼을 생각만하고 있더라도 여러분의 마음은 이미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에 대하여 언제나 신실하리만큼 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베드로도 역시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이지만 그는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사람인가를 뼈아프게 배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슬프게도 그는, 주님이 옳았고, 자기는 틀렸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솔로몬도 역시 비극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왕상 11:1~4, 13:26). 우리의 천부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므로, 이 유혹적이면서도 재난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함정을 우리에게 신실히 경고하시는 것입니다(고전 10:11~12 참조).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2]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이 여러분의 생애의 동반자를 선택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아들일 결심을 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장래를 그분에게 의탁하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권을 그분께 맡기는 자들에게 언제나 최고로 좋은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십니다.

[3] 하나님이 결합시키시는 두 사람은 각각의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감지하게 되며, 또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도 역시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음을 감지하게 됩니다(24:50). 따라서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뜻을 확증해줄 수 있는, 장성한 성도들을 찾아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사람들의 교제와 축복을 받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겠습니다(60, 13:17).

[4] 우리는 결혼을 하나님의 손에 의탁한 채 일상생활의 책임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는 일상생활 중에 엄습해 오는 도전들에 대하여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기회들을 놓쳐 버리고 말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짝을 찾는 일에 너무 몰두되어 있기 때문에 학업이나 직장, 또는 주님 및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원만히 수행해 나가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삭과 리브가 역시 여느 젊은이들과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에 틀림없이 결혼에 관하여 생각했을 것이며, 다른 많은 젊은이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두 사람은 이 문제에 대하여 매우 분별있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그들은 대단히 중요한 그 결혼문제를 여호와께 맡긴 채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면서 매일의 일과를 수행해 나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삶을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은 사람을 결코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  (0) 2008.05.31
목적을 위해 이 세상에 두심  (0) 2008.05.30
느낌이 아니라 믿음  (0) 2008.05.22
쉬지 말고 기도하라  (0) 2008.05.09
빌라도 보고서  (0) 2008.04.17
존경 받는 그리스도인  (0) 2008.04.09
성가신 일들  (0) 2008.03.31
그의 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  (0) 2008.03.27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