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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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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3. 15:10 교회진리/예배

성도의 예배 모임

- 제임스 던

인간의 가장 최고의 일은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예배라고 칭하기를 원하지 않을지라도 우리 모두가 무엇인가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누구든지 인정하는 분명한 사실이다. 예를 들면 많은 호주인의 신()은 스포츠이다. 다른 이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신은 돈, 음악, 출세, 자동차, 배우자이다(2:8). 이 교제에서는 매주 첫 날, 떡을 떼는 기념 잔치에서 드리는 성도의 예배 모임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배를 명령하셨음은 성경에서 분명하게 증거되어 왔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을 때, 가장 중요한 명령은 예배에 대한 것이다. 비록 우리가 지금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지만, 이 명령들은 여전히 우리와 관련된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20:1-7)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4:23-24)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역대상 16:29)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13:15)

(그밖에 출 34:14; 대상 16:29; 29:2, 66:4, 86:9, 95:6, 99:8; 66:23, 3:3; 4:10; 15:4를 보시오)

성도의 예배와 예배 모임에 관한 주제를 다루면서 다음의 몇 가지 질문에 답변하고자 한다. 예배란 무엇인가?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가? 예배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참된 예배의 결과

예배가 각 믿는 이에게 장자권의 특권이며 마땅히 끊임없이 드려야 하는 것이지만(13:15),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은 자신의 백성이 단체적으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며, 그 계획은 지금도 동일하다. 이 목적을 위하여, 예배의 동기로서, 주님의 만찬이 제정되었다. 우리가 주님의 만찬을 행하는 것은 주로 그분을 기억하기 위한 것임에 틀림없다(고전 11:24). 그러나 그분을 기억하는 것과 특별히 그분의 대속의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예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어야 한다( 62:7-8).

 

예배란 무엇인가?

예배란 모든 존재가 무엇인가에 점유되는 것이다. 이는 곧, 예배의 대상에게 완전히 사로잡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그분의 속성, 성품, 사역, 인격에 관하여 묵상하면서, 그분이 어떤 분이신 가에 대해 전적으로 몰입하는 것이다. 예배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본성(本性)과 대립하는 우리의 참된 본성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서서히 가르쳐 주는 모든 것을 추구하는 것으로서, 그 결과 그분을 숭앙하고 올바르게 인식하게 된다.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가?

우리는 우리 마음의 천박함과 전적인 종속성을 깊이 생각하고 깨달은 후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숭앙하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존함과 속성과 인격을 강조하는 기도를 통하여 그분을 예배한다. 우리는 특히 그분의 승리, 호칭, 영광과 본성에 관하여 말하는 성경 구절을 읽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한다. 우리는 그분의 뛰어나심과 경이로움에 관한 영적 노래를 그분께 그리고 그분에 대하여 노래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한다. 우리는 자신에 관하여 말하거나, 한 주 동안 그분이 우리에게 역사하신 것, 설교, 고백 또는 간구의 긴 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다.

존 리치는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나는 주 첫날에 성도들의 모든 모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 예배 모임이 어떻게 보다 더 하나님께 영광스럽고 그분의 백성을 보다 더 유익하게 할 수 있는가에 관한 몇 가지 실제적인 제안을 하고자 한다.

부재중이신 주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의 영()이 이 모임의 유일한 의장(President) 이심을 인정하자. 모임을 소집한 자가 그 모임의 질서를 바로잡을 책임이 있다는 원칙에 따라, 주님께서 그분의 영()께서 의해 홀로 다스리셔야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모임에서는 사전에 계획된 것이 없다. 경배자 쪽에서 준비가 분명 필요한 것이지만, 미리 정해 놓아서는 안된다. 모임에서 성도들은 제사장로서 하나님께로 나오며, 예배를 음성으로 표현하도록 하나님의 영()께서 형제들을 인도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이 모임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 은사와 경험이 아니라 영적 상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떼는 떡(고전 10:16)에서 보듯이 떡을 떼는 것조차도 직분에 의한 것이 아닌 대표적 행위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배와 사역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배에는 특별한 은사가 요구되지 않으나 사역에는 은사가 필수적이다. 예배를 위한 모임에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지 않으나, 사역을 위한 공적 모임에는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고전 14:40). 성령님께서 실제적으로 효과 있게 다스리도록 하기 위하여, 반드시 준비를 갖추고 모여야 한다.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는 지상의 백성이 예배 드리기 위해 나올 때 그들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명령이었다(23:15). 이 원칙은 여전히 적용된다. 오래 전 주님의 날에 첫 번째 행위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다. 예배자들은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왔다(24:1). 어떠한 의무를 수행해야 하든지 간에 (아무리 짧더라도) 토요일 밤과 주님의 날 지정된 아침 예배 시간 사이에 자신을 살피고, 묵상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주님의 날 아침에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있는 습관은 예배의 모임에서 누릴 즐거움에 해를 끼치는 것이다.

믿는 이의 영혼과 마음이 바른 상태에 있는 모임은, 마치 잘 조율된 하프의 줄과 같이, 조화와 선율로 성령님께서 고무시킬 때 음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예배 모임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자주 젊은 그리스도인들, 특히,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참가하는데 자신 없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어렵게 만든다. 이 질문은 또한 매 주 첫 날에, 정기적으로, 때로는 기계적으로 모임에 참가하는 습관에 젖은 나이든 형제들이 숙고해야 할 유익한 질문이다. 이는 성령님의 고무케 하심과 단순한 육적(肉的) 충동을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참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는지를 분별할 수 있는 몇 가지 증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성령님은 항상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참가한 모든 형제는 먼저 자신의 마음 상태가 모임의 목적에 알맞은 것인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내 경험에 비추어 믿기로는 많은 예배 모임의 독()은 잘못 인도 받은 자들이 성령님의 권위에 대하여 명백한 존경심도 없이, 모임의 예배를 전혀 돕지 못하면서, 열린 모임이라는 특성으로 주어지는 기회를 취해서 그들의 사역과 동료 성도들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다. 그러한 모임에서 일반적인 화재거리를 나누는 산만한 사역은 분명히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다. 만약 사역이 필요한 것이라면, 그 사역은 성도들의 마음을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주어져야 할 것이다.

대부분 간구일 뿐 경외심이 없는 긴 기도 역시 경배에서 성령님의 숭고한 목표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나는 습관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몸에 밴 형제의 진부하고 상투적이며 기계적인 능변보다는 분명하게 진지함을 드러내며 자주 모임 전체를 부드럽게 하거나 단조로움을 깨뜨리는 젊은 형제의 성령으로 가득한 마음에서 나오는 몇 마디 말을 듣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한다. 제사장 가족에게 이상한 불은 심각한 범죄이다(레위기 10:1)

 

성령님은 항상 조화롭게 인도하신다.

예를 들면, 성령님은 두 명의 형제가 동시에 일어나도록 인도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다(고전 14:33). 성령님은 한 형제가 모임의 목적과 조화를 이루지 않는 -그 자체는 훌륭한 것이지만 예배 모임에는 적절하지 않은- 찬송가를 부르도록 인도하지 않을 것이다. 성령님은 우리가 집에서 즐기는 찬송가를 부르거나 성경 구절만을 읽도록 인도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단지 부조화를 이루며, 성령님의 길을 전혀 알지 못하는 무지를 드러낼 뿐이다.

 

무엇이 예배를 방해하는가?

모임에 참석한 믿는 이들 각자가 모임의 예배를 돕든지 아니면 방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살아 있고 매우 민감한 유기체이다. 주님과 교제 밖에 있거나 고백하지 않은 죄에 빠진 형제나 자매는 모임의 진행에 무거운 짐으로 작용할 것이다. 많은 자들에게 있는 훈련의 부족, 다른 이에게 있는 성령님의 억제 당하심, 다른 이에게 있는 육적(肉的) 충동, 등은 모두 성도들의 경배의 존엄과 영광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자신들을 살피고, 알고 있는 죄들을 고백하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참으로 성취하신 바를 묵상하며(1:12-14),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마땅히 계셔야 할 자리를 자주 빼앗으려는 우상들을 제거하자. 우리가 의, 지혜, 깨달음에 목마르면, 잠언서 2장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주님을 경외하거나 두려워하게 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경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2:1-5)

다윗은 시편이 예배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한 것과 같이 그렇게 주님을 예배하였다. 시편 1:2; 63:6; 77:12; 119:148; 143:5을 보라. 그는 묵상과 의, 지혜, 깨달음에 목말라 했으며, 그 결과 시편 96, 111, 112 등을 낳았다.

 

참된 예배의 결과

거룩함의 아름다움 안에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릴 때, 그분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는 믿지 않는 이들과 우리의 모임을 증거하는 정사들과 권능들에게 빛나는 증거가 되며,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행하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인도와 조화를 이루며(5:16), 육적(肉的)인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 것이며, 진실함과 단순함으로 서로를 더 사랑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소망을 중심 삼을 것이며, 우리의 삶은 의의 화평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

 

결론

예배는 우리의 전() 육체, , 정신이 하나님의 존재, 성품, 속성, 호칭, 및 인격으로 점유 당하는 것이다. 우리의 단체적 예배는 자아를 중심 삼지 않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중심 삼는 기도와 성경 읽기와 영적인 노래로 참여하는 형제들로 구성된다(고전 14:34)(3:16-17). 그러므로 남편들과 아버지들 또한 자신들의 아내나 딸들의 침묵의 경배를 음성화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고백하지 않은 죄, 육적(肉的) 충동, 우상 숭배와 게으름은 경배를 방해한다. 사역에 대조되는 것으로서의 경배는 은사를 신뢰하지 않고 영적 상태를 신뢰한다. 경배의 결과, 하나님께서 세상과 정사들 앞에서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는 보다 육적(肉的)이지 않고, 따라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조화를 이루며, 열매를 맺는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우리의 모임이 생기 넘치며, 그리스도를 닮으며, 효과적인 모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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