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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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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6. 20:57 횃불/1980년

훼니 크로스비

눈먼 아이가 그토록 행복하게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의아해 했습니다. 아이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기쁨을 발산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훼니 크로스비는 의사가 약을 잘못 처방함으로써 아주 어릴 때 소경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이가 보게 될 암흑의 세계를 생각하고는 한없이 슬퍼했습니다.

훼니 크로스비가 지니고 있는 내적 기쁨은 자신의 불구를 완전히 보상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인생에 빛나는 예수님의 기쁨이었습니다. 8살 때 그녀는 이런 시를 썼습니다.

!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비록 보이지 않다 해도

이 세상을 나는 만족하리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축복을 나는 얼마나 많이 누리고 있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한숨짓고 눈물지을 수도

지으려 하지도 않으리

때로 그녀는 이런 말을 하곤 했습니다. “저를 동정하느라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걸요.” 그녀는 한 맹인 감리교 성직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아이가 하나 있었으나 어릴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모든 슬픔과 슬픔으로부터의 승리는 찬송가로 모두 표현되었습니다. 훼니는 글을 쓸 때면 먼저 무릎을 꿇고 기도했는데 그럴 때면 가사가 줄줄줄 쏟아져 나오곤 했습니다.

평생에 그녀가 쓴 많은     찬송가들은 전 세계인들의 입에서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기쁨에 넘친 맹인 여인은 대중 앞에 나설 때면 늘 조그만 성경책을 들고 있었습니다. “성경이 제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지요그녀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완전히 그대로 받아들인 그녀는 결코 시력을 원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맨 처음 하고 싶은 일은 구주의 얼굴을 보는 것이기때문입니다.

9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날 밤 훼니는 그 때 막 아이를 잃은 이웃의 부모에게 다음과 같은 시를 써 주었습니다.

머잖아 아름다운 날에

그대 강가에 이르리

머잖아 아름다운 날에

그대 사슬이 풀리리.

아름다운 인생의 나무 아래서

사랑하는 이들이 기다리리

머잖아 아름다운 날에

그들의 기쁨을 그대가 함께 할 때까지.

 

이 사랑스러운 찬송가 작가는 커네티컷트 주 브리지포오트에 묻혔습니다. 그녀의 묘비에는 훼니 아줌마그리고 그 옆에 그녀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니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심금을 울리는 그녀의 찬송 가사를 통해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전해주고 있는 기쁨을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 죠안 윈밀 브라운

 

 (1980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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