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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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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30. 18:59 횃불/1981년

거울()과 돈(金錢)

 

다른 이들이 당신보다 더 돈이 많고, 더 아름답고 더 영리하다 하더라도, 자애심, 희생심, 신용 그리고 마음의 고결함과 갈은 훨씬 진귀한 영적인 가치에 있어서는, 당신도 모든 사람들에게서 가장 사랑 받으며 존경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각 사람과 동일하게 가지고있다.

오랜 옛날부터 거울과 돈은 있어왔습니다. 이 달에는 사랑하는 자매들과 함께 이 거울과 돈에 관하여 생각해 보고저 합니다.

 

거울()

거울을 사용하는 것은 여인들만은 아닙니다. 거울은 여러가지 모양의 크기가 있는데 손가방 안의 작은 것, 둥근 것, 네모 진 것 등, 또 어떤 경우에는 방 안의 벽 전체가 거울로 된 것도 있습니다. 그것에 의하여 방이 배나 크게 보이기도 합니다. 거울은 정말 유용한 물건입니다만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 또는 육적인 자랑과 만족을 위해서도 이용된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닙니다.

거울에 대한 말씀은 출애굽기 38 8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여인들이 회막, 즉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거울을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흥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거울에 비친 얼굴을 바라보며 자랑을 하고 육신을 만족케 했던 여인들이 있었을지 모릅니다만 그 자랑이 되었던 거울을 주님께 드렸을 때 그것은 훌륭한 사역에 사용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사용된 것입니다. 전의 그 거울은 이제 같은 용도로 쓰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물두멍과 받침으 로 변한 것입니다. 물두멍은 대단히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30 18절에 기록됨과 같이 물두멍은 회막과 단 사이에 두었으며 그 안에는 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곳에서 수족을 씻어 성별케 하였는데 제단에 나아가기 전에 씻지 않으면 죽음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은 우리들은 매일의 생활에서 더럽혀집니다. 성경에서 물은 자주 말씀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님 가까이 가기 위하여 먼저는 주 예수의 피로, 그리고 말씀에 의하여 우리 자신을 성별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위기 8 11절에 의하면 모세는 물두멍과 그 받침에 기름을 발라 성별케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서만 사용하였습니다. 거기에서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사람은 아론과 그 아들들뿐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주 예수를 영접하여 성령으로 성별되어 주님을 섬기는 자로서 그 직무를 충분히 다하고 있는지요?

 

(金錢)

은금과 왕들의 보배와 여러 도의 보배를 쌓고····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 다( 2:8,11).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예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며····”(대상 29:2).

이렇게 말한 「나」 는 물론 각각 다른 사람인 솔로몬 왕과 다윗 왕입니다. 전도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솔로몬은 힘을 다하여 자신을 위해서 금과 은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그 의 결과는 만족과 기쁨이 되지 못하고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단 것입니다.

다윗 왕도 많은 은금을 쌓았습니다만 그 목적은 달랐습니다. 다윗은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쌓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윗의 입에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는 말이 없었으며, 대신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들을 써서 남겼습니다.

돈을 쌓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들의 목적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자신을 위해서? 아니면 하나님을 위해서? 전자라면 최후에는 필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도 실패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 마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1981 12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