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4. 21:11
횃불/1984년
모임의 장로가 도덕적인 문제로 교회의 징계를 받았다가 다시 회복된 경우에 전과 같이 공적인 사역을 담당할 수 있습니까?
교회에서 내어쫓는 것은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신약의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회복이 있기 전에 징계를 받았던 성도에게서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영적인 회복의 변함없는 증거를 분명히 찾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모임의 교제 가운데로 회복시킨다 해서 이전에 가졌던 그 성도의 은사까지도 다시 자동적으로 회복된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그가 만일 장로였다면 그 역할을 다시 담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는 이제 더 이상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간주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딤전
불신자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책임이 모든 성도들에게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공적인 사역을 떠맡기 전에는 필히 공적인 간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일단 징계를 받았던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면서 제한된 영역 안에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1984년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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