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인도를 받은 여인과 아이
미국 북부 지방에 휘몰아치는 무서운 폭설은 길을 뚫고 천천히 나아가는 기차의 전진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기차의 승객들 중에는 한 아이를 데린 여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은 자기가 내리고자 하는 역에서 못 내리게 되면 어쩌나 하고 몹시 안절부절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다못해 한 신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염려하지 마세요. 저는 길을 잘 알기 때문에 부인께서 내려야 할 역에 도착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차가 그 여인이 내려야 할 기차역의 바로 이전 역에서 멈췄을 떼 신사는 다음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부인” 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차는 조금 가다가 다시 멈추었고 그는 “여기서 내리세요” 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여인은 아이를 안고 신사의 친절에 감사를 표시하며 노변의 간이역으로 생각되는 곳에서 폭풍설 속으로 내렸습니다.
그런데 기차가 다음 정거장에 멈췄을 때 제동수가 여인이 내리기를 원했던 역의 이름을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깜짝 놀란 신사는 승무원에게 “기차는 지금 부른 역에서 멈췄지 않아요!”라고 소리쳤습니다.
“아닙니다. 그 때는 엔진에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잠시 멈추었던 것 뿐이에요”
“이런! 그런 줄도 모르고 나는 기차가 역 사이에 섰을 때 그 여인을 폭풍설 속으로 내리게 했구만!” 그 후 그들은 아기를 팔에 안고 있는 여인을 발견했는데 두 사람은 얼어 죽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길을 잘못 인도 받은 것에 대한 비극적이고 무서운 결과를 잘 보여 줍니다.
그러나 훨씬 더 무서운 것은 인간의 영혼을 잘못 인도하는 것에 대한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떠들썩하게 들리는 모순된 소리들 중에서 제시되는 많은 방향들이 거짓되고 잘못 인도되는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에게 분명하며 심지어 그것들이 외관상 선한 뜻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제시될 때에도 그러합니다. 모든 것이 다 진실은 아닌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영원의 문제에 있어서 잘못 인도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영혼의 구원에 관한 문제나 여러분이 어디에서 영원을 보낼 것인가? 하늘인가, 영원한 불못인가? 등등의 문제는 너무나 엄숙하고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에 있어서 불확실한 것에 의존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의심스러운 조언에 의지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절대로 확실한 말씀 안에 천국으로 가는 길에 관하여 가장 분명한 방향을 친히 제시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가리키는 길은 “최선을 다하거나” “황금률을 지키거나”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방법들 중 그 어느 것도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자명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 방황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들은 결코 도와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왔거늘”(이사야 53:6).
오직 죄인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의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참된 목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잃어지고 파멸한 지옥에 가야 마땅한 가련한 죄인들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가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순교자로서 고난을 당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 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고 대속하기 위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제 그분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죄인의 구주로 전파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그리스도)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사도행전
이보다 더 분명한 말씀이 또 있을까요? 참된 지혜의 진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제시하는 확실한 방향에 주의하여 잘못 인도되는 무서운 위험으로부터 피하는 것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한복음
(198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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