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8. 22. 09:10 횃불/1977년

주 교사 샘터

17. 요셉과 그의 형제들

 

( 45)

어떻게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자신을 알리게 되었나 하는 이야기는 꽤 장황하여 한 시간에 공부하기에는 벅찬 분량이다. 42장에서, 흉년으로 인한 기근에 못 이겨 곡식을 사러 애굽에 내려가는 사건에서 시작하여 45장에 이르러 상봉의 절정을 묘사해 주고 있다.

  요셉이 처음에 그 형제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그들을 시험해 보고자 함이었다. 특별히 요셉의 유일한 동복형제였던 베냐민에 대한 형제들의 태도가 궁금했던 것이다. 요셉과 베냐민만이 라헬의 동복소생이었다. 형제들이 최초로 애굽에 왔을 때에 베냐민이 함께있지 않음을 보고 요셉은 옛날에 자신을 푸대접한 것처럼 베냐민도 못살게 굴지나 않았을까 하고 의아했으리라. 그러나 그들과 함께 베냐민이 오지 않았을지라도 오직 유다만은 베냐민을 대신하여 벌을 받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발견했다(44:18, 33, 34).

  또한 요셉은 자신에 관하여 저지른 과오에 대하여 형들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더러 그 아이에게 득죄하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피값을 내게 되었도다 하니 피차간에 통변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그 말을 알아 들은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42:21-23).

  이런 점에서 요셉은 그리스도를 상징해 주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죄를 확실히 깨닫는 자에게 주님 자신과 구원을 계시해 주신다.

  흉년이 닥쳐왔을 때에 바로가 백성들에게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대로 하라”(41:55) 고 일러 주었다. . 이 말씀은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마리아가 그의 사환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하라시는 대로 하라”(2:5)고 타이른 대로다. 오늘날도 예나 다름없이 흉년을 만날 때나 잔치집이거나(풍성할 때에나)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으면 안된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을 영접한 점은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영접하여 주심을 잘 상징해 주며 더욱이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접해 주실 것을 보여 주는데 그 때에도 요셉의 형제들처럼 이스라엘은 주님께로 회개하고 돌이키게 될 것이다. 요셉이 이미 이방인 아스낫을 신부로 맞이한 사실을 주의해 보라(41:45). 이는 교회를 묘사해 주고 있다. 12:10에서 그들이 (유대인)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리라는 말씀을 보게 된다. 요셉의 형제들이 이방인에게 팔아먹은 동생을 바라보고 그들이 저지른 죄로 인해 애통했던 것처럼 유대인들은 어느 날엔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날이 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은 주께로 돌이키는 모든 죄인들의 마음을 적절하게 묘사해 주고 있다.

  요셉이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되매 요셉이 꾼 두 꿈은 오랫만에 이루어졌다. 그의 형제들은 요셉에게 몇번이고 무릎 꿇어 절하게 되었다(42:6, 9 /43:26,28 /44:14 / 50:18). 이제야 비로소 요셉은 일어났고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깨달아 그의 형제들에게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다고 세번이나 말할 수 있었다 (45:5, 7, 8).

  26요셉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듯이 주께서 과연 살아나셨다”( 24:34)는 말씀은 얼마나 놀라운 복음인가. 야곱이 그 소식을 더디 믿었던 것처럼 제자들도 그랬다. 그러나 위의 두 경우에 부인할 수 없는 확증이 있음에야 말해 무엇하랴!

  *기억해 둘 말씀 / 12:10

 

(1977년 11월호)

'횃불 > 197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일람(12)-사무엘 상 하  (0) 2012.08.22
바울과의 항해-교회(敎會)(2)  (0) 2012.08.22
여기 열쇠가 있다  (0) 2012.08.22
주 교사 샘터-모세의 출생과 믿음의 선택  (0) 2012.08.22
자수  (0) 2012.08.22
하나님의 사람들(1)-죠지 뮬러  (0) 2012.08.22
말씀의 올바른 분변-하나님의 교회(7)  (0) 2012.08.22
찬양(讚揚)!  (0) 2012.08.22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