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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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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6. 21:37 횃불/1978년

분주한 생활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현대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은 너무나 분주해 있습니다. 할 일은 태산 같아도 시간은 너무나 부족한 것입니다.

많은 불신자들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서 사단은 뭇사람에게서 구원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지금이 구원받을 만한 때요 지금이 곧 구원의 날이라고 말씀하십니다(고후 6:2)

하나님의 일에 너무나 분주해 있어도 역시 위험이 따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주님을 증거하는 일에 너무 쫓기고 있다면 주님의 음성을 듣는데 소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임에서 집회를 계획하게 되는 장로들은 각 성도가 은밀한 중에 주님과 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택하셨을 때에 주님께서는 당분간 함께 지내기를 원하셨고 그 후에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3:14).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과 더불어 고요히 지내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모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거나 전파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기에 앞서 이 사실을 확신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자신이 체험이 없는 말씀을 전한다면 그들에게도 능력을 불어넣어 주지 못하는 메마르고 무력한 말씀이 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신령한 음식을 얻기 위하여 모였는데 그들이 여전히 굶주려서 만족을 얻지 못한 채 돌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서글픈 일이겠습니까?

너무나 분주해 있게 되면 다른 사람에 대하여 온유함을 잃기 쉽습니다. 짜증도 생기고 오해도 쉽게 야기됩니다. 이런 기회를 틈타서 마귀는 불화의 씨를 뿌리며 열매 없는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 분주하게 되면 가족의 정상적인 교제도 어렵게 됩니다. 가족은 하나님께서 정해 주셨기에 무엇보다도 책임을 느끼고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서 자녀들은 부모의 지도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남자들은 아내에게 집안 일을 떠맡겨 버리고는 오랜 후 아이들이 자라게 되면 떳떳치 못해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집에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있는 것을 본다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아가서 1 6절에는 한 소녀의 푸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사실이 아니겠습니까? 당신은 언제 주님의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쉬어라”( 6:31)고 말씀하셨습니다.

 

(1978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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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