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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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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8. 07:07 횃불/1978년

교육

 

새학년을 맞아 수 많은 학생들이 책가방을 들고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할텐데 하고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한마디로 교육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교육을 통하여 영적이든 과학적이든 다른 어떤 종류의 진리에 있어서든 모든 진리의 근원은 하나님이심을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우주의 신비에 대하여 배우게 될 때에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19” l)라고 시편기자와 동일한 감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과학자들도 알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만유를 붙들고 계심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대체로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알지 못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지식에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점점 배울수록 그들의 마음은 더욱 어두워지고 그들의 심령은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교육의 결과가 이래서야 안 되겠지만 때로는 이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날 사회에서 교육은 사회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류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대개 좋은 직업을 갖게 됩니다. 그러기에 때로는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배우게 되는 기쁨보다는 배후에 욕심이 대단히 강한 동기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탐욕이란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결코 바람직한 특성이 아니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유의해야 할 점입니다. 우리는 게을러서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에 균형도 고려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와 아니면 자신의 욕심인지 구 별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답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매일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분명한 원칙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를 자문자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정직하지 못한 숨은 것이 있을 수도 있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간증에 타협이 있고 하나님의 일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라면 우리 자신이 선택한 우리가 구하고 있는 목표일 수는 있어도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은 아닙니다.

성경에는 공부하는 것과 지혜에 관해 많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111:10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교육이 하나님을 아는 것에는 결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어느 것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집회에 참석할 때에 자녀들을 데라고 나오지 않는 부모들을 보게 됩니다. 10세에서 20세까지의 청소년 중에 교회의 정기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10대는 영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때로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나 영원한 운명에 관하여 깊이 사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을 들어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녀들이 모든 집회에 참석해서 장시간 앉아있게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청소년들이 밤늦게까지 집회 때문에 외출하게 되는 것은 좋지 않지만 할 수 있는 대로 주일학교나 복음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과 만나서 서로 사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요약해서 교육은 보람있는 일이며 필요한 일이지만 개개인의 영적 생활에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생애의 참된 표준은 어느 학교를 다녔으며 무슨 학위를 받았느냐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특성에 잘 조화되느냐에 있습니다. 우리는 경건하고 정직하여 근면합니까? 교육은 좋은 것이며 하나님은 교육을 밤은 남녀를 들어 쓰시지만 어디까지나 균형이 필요합니다. 혼란하기 짝이 없는 오늘날 우리가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고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1978 4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