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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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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8. 07:09 횃불/1978년

바울과의 항해

주님을 증거하는 생활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맡기신 증거는 생명보다도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명에 충실하고자 할 때에는 순교를 각오해야 했으며, 그리스도와 같이 안정과 평안은 포기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독특한 사명을 위해서 일하려 한다면 먼저 사도 바울과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8)고 디모데에게 교훈하신 다음에 계속해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고 거듭 부탁하셨습니다.

주님을 증거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영광을 얻으셨다는 진리와 긴밀하게 연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귀한 주제들 중에는 이미 상고해 본 것도 있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계속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말씀을 함께 상고하는 모든 성도의 심령에 사명을 깨닫게 되고 이 증거를 알도록 해 주시며, 성령님의 능력으로 성스러운 임무를 맡기신대로 더욱 힘쓰게 되기를 바랍니다. 칭의, 성결, 영접, 한 몸, 재림에 관한 진리와 이 시간 상고하려고 하는 주님을 증거하는 것과는 그 관점에 있어서 다소 다릅니다.

어떤 사람이 성결에 관하여 명확한 분별을 갖고 있으면서도 실제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생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성경적인 예언상의 가르침을 받았으면서도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 몸의 진리를 알고는 있어도 이 진리를 부정하는 제도에 의하여 이루어진 기관에서 그대로 머물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영생에 관한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을지라도 이 세상이 전부인양 살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낮추며, 진리를 따라 행하여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붙들고 실제로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지 않다면 주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신 자는 선한 사명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토록 손실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본성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만이 필요한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가리켜 디모데후서 2장에서 증거라 부르고 있으며 디모데전서에서는 이를 믿음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의 엄위한 말씀을 주목하시며, 이 말씀이 곧 당신에게 하신 말씀임을 기억하십시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8,19).

여기서 우리가 조심스럽게 살펴보게 되는 것은 선한 양심을 유지함으로 만이 경건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께서 선한 양실을 버린다면, 매사에 있어 당신의 양심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가르침을 받을 때에 확증되지 않고 당신 뜻대로 하고 있다면 당신은 믿음을 잃게 될 것이며, 주의 증거에 있어 파선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교리적인 사소한 차이를 대수롭지 않은 일들로 생각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때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한 때는 심령과 생활에 절제를 받다가 진리의 가르침을 버리는 데에는 모종의 도덕적인 악이 그 배후에 있으며, 자세히 살펴보면 마침내 드러날 것입니다. 사람이 거룩한 것을 가까이 하지 않을 때에 그들은 진리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거나 진리가 그들에게 무력하게 될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에서 집사들은 선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 것”(9)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강조하려는 점입니다. 주님의 증거가 지속되고 선하신 사명에 충실하고자 할진대 양심의 활동이 반드시 따라야 차는 것 입니다. 더 나아가서 모든 초신자들이 순종해야 할 말씀을 디모데전서 4 6절과 12-16절에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이 모든 것은 가장 기본적인 교훈이기에 지나쳐 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초신자들은 언젠가 전파되는 말씀과 주님을 증거하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목하라고 말씀드리는 이 부분의 진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당신 자신이며 그 다음에 그 교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일을 위하여 봉사할 거룩한 일꾼을 찾으십니다. 복음을 전파하도록 권면을 받는 초신자들 중에 대부분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구령자로서, 성도들을 돕는 자로서 성공에 장애가 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곧 요청되는 경건이 결핍되어 있어 말에 담대함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경건을 상실하고 있는 은사는 말할 수 없이 해롭습니다. 제임스 코히(James Caughey)거룩한 일꾼은 하나님의 손에 있는 가공할만한 무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개인적인 자질이 결여되어 있을 때에는 한 때 떨치면서 쓰임을 받을지라도, 태평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이 칭찬하고 존경한지라도 결국 모든 것은 보잘것없고, 타락한 전도자로 전락될 것이며, C.H. 매킨토쉬의 표현을 빌린다면 진리를 무감각하게 팔아먹는 것이 될 것이며, 결국 그 참 모습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증거란 언약궤와도 같습니다. 언약궤는 제사장들에 의해 광야에서 운반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도 주님과 함께 교제하며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에 의해서만 전파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978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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