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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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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4. 16:57 횃불/1978년

주 교사 샘터

39. 삼손

( 14:5-14/16:18-31)

삼손이 얼마나 힘이 세었던가를 말해주는 여러 일화 가운데에서 맨 처음이자 맨 마지막에 있었던 두 가지 사건만 살펴보기로 하자. 그는 사자를 잡아 찢어버림으로써 활동을 시작했고, 큰 집에 모인 블레셋 사람 3,000명을 죽임으로써 그의 활동에 막을 내렸다. 이러한 비상한 힘이 그저 천생의 힘이 아니었고 나면서부터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구별됨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 주신 능력이었다(13:15). 민수기 6 2-8절에 보면 나실인이란 세가지 맹세를 했던 이스라엘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

1. 독주나 포도주를 일체 마시지 말 것.

2. 그의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 것.

3. 시체나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 것.

13 4, 5절에 이와 관련된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삼손은 이 세가지 서원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14 5절에서 그는 포도원으로 내려가서 사자의 주검을 만졌을 뿐 아니라 14 9절에 보면 그 몸에서 나온 꿀도 먹었다. 또한 그는 들릴라로 하여금 그의 머리카락을 자르도록 내 맡겼음을 16 19절에서 보게 된다. 그가 나실인으로서의 마지막 표를 잃어버렸을 때 그의 능력도 잃게 되고 블레셋의 포로가 되었다. 그렇지만 그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게 되었을 때(16:22). 주님은 그에게 능력을 회복시켜 주심으로 이전에 살았을 때에 죽인 사람보다 더 많은 블레셋 사람을 죽였다.

삼손은 그의 후계자인 사무엘과 대조적인 인물이다. 사무엘 역시 나실인 이었다(삼상 1:11). 삼손의 출생은 부모가 원하던 바가 아니었으나(13:2,3) 사무엘은 그 어머니 한나가 간구해서 낳은 아들이었다(삼상 1:10-12). 삼손의 선행의 능력은 육체적인 능력에 달려 있었지만 사무엘의 능력은 연약을 고백하고 기도함으로써 받게 되었다(삼상 7:5-9/12:23). 삼손은 홀로 일했지만 사무엘은 다른 이들과 더불어 일했고 다른 이들을 통하여 일했다. 모든 점에서 사무엘은 보다 훌륭한 사람이었고 보다 영구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었다.

삼손은 실수가 많은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 11 32절에는 바락이나 기드온으로 더불어 기록되어 있으며 나아가서는 어떤 점에서 그리스도를 상징해 주고 있다. 그리스도는 우는 사자인 사단을 멸하셨기 때문이다( 2:14 /벧전 5:8). 또한 삼손이 14 9절에서 사자의 시체에서 얻은 꿀을 먹었던 것처럼 장차 그리스도께서는 승리의 영광을 누르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이다. 더욱이 주의 백성의 현재 상태는 이 악한 세상의 썩어져 가는 시체에서 부정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꿀과 같은 그 무엇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 이로 인해 기뻐하실 것이다. 삼손이 죽을 때에 그와 함께 죽은 사람이 많았지만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이 살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고 말씀하신 대로이다. 14 14절에서 삼손이 친구들에게 제시한 수수께끼가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는 문제였다. 이 문제는 사자의 죽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즉각 해답되었지만 사단을 이기신 그리스도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로 말미암아 우리는 좋은 것을 누리게 되었다.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삼손을 이방인들에게 어떻게 넘겨주었던가를 15 12절에서 보게 되면 후에 그리스도께 당하신 것도 똑같은 경우였음을 알게 된다. 이미 살펴본 두가지 사실 외에도 삼손에 관한 다섯가지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1. 사자를 죽임 /14:6   2. 아스글론 사람 30명을 죽임 /14:19

  3. 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함 /15:8   4. 나귀 턱뼈로 천명을 죽임 /15:15

  5. 가사의 성문을 메고 감 /16:3   6. 블레셋 농작물을 사름 /15:4,5

  7. 삼손의 최후의 도륙 / 16:29, 30

 

(78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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