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9. 11. 12:05 횃불/1979년

····광()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9:3).

요즈음에 일어나고 있는 살상(殺傷) 사건 가운데에는 정신 이상자의 소행도 적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어느 곳에서는 어른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어린 아이들을 태연히 죽였는가 하면 자신의 가족을 상해한 예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의 사람 솔로몬은 인생을 가리켜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친 마음을 정의하여 악한 것이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미친 것”( 7:25)이라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은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고( 10:13) 그 결론으로 인생은 너나 할 것 없이 악심을 가득히 품고 미친 마음으로 살다가 마침내 죽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어떻게 미쳐있는 것일까요?

 

1. 우상에 미쳐 있습니다.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우상에 미쳤음이니라”( 50:38)

2. 남을 비방하는데 미쳐 있습니다.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훼방하며 나를 대하여 미칠 듯이 날치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102:8).

3. 향락 미쳐 있습니다.

내가 웃음을 논하여 이르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을 논하여 이르기를 저가 무엇을 하는가 하였노라”( 2:2).

4. 돈에 미쳐 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5. 명예에 미쳐 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5:44)

이것이 미친 마음을 품다가 죽게 될 인생의 모습이며 당신의 모습입니다. 당신이 무슨 일에 전심(專心)하며 몰두하든지 결국은 그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미친 세상에 살고 있는 미친 인생들에게 유일한 소망은 광증(狂症)을 치료해 줄 의사입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은 지금도 미친 마음을 품고 죽음으로 향해 가고 있는 당신을 불쌍히 여기시어 회개하고 믿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미친 세상에 오셔서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10:11)고 말씀하셨을 때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저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10:20) 고 선동했습니다. 미친 세상의 눈에는 구주 예수님이 미친 사람으로 보였지만 실로 예수님이야말로 당신과 나에게 유일한 구주이십니다. 예수님은 귀신들려 발광(發狂)한 사람을 무수히 고치셨고 지금 미쳐 있는 당신도 고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미쳤다는 비난 받았다면 우리가 이런 비난을 당하게 될지라도 결코 놀랄만한 것이 못되며 오히려 주님과 함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기뻐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26:23)고 증거하자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고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바울은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26:25)고 역설했습니다. 나는 미치기를 원치 않지만 주님으로 더불어 미친 사람으로 여김을 받을지언정 주와 복음을 담대하고 분명하게 증거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어찌 나만의 소원이겠습니까? 미친 마음을 품고 살아가다가 주님을 만나 고침을 받은 사람이라면 동일한 소원일 것입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으로 광신자(狂信者)의 오명(汚名)을 얻고 있음도 지나쳐서는 안되겠습니다.

광신도들이여~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고전 14:23)는 말씀을 알고 계신다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광신자라고 불리우는 것이 결코 신령해서가 아니라 지혜롭지 못한데서 기인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79 9월호)

 

'횃불 > 197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일람(33)-나훔  (0) 2012.09.11
주 교사 샘터-두 파발마  (0) 2012.09.11
주 교사 샘터-요시야의 이야기  (0) 2012.09.11
은사의 활용  (0) 2012.09.11
엘리사-결심한 제자  (0) 2012.09.11
성경 해석의 원칙(14)  (0) 2012.09.11
전 형제에게  (0) 2012.09.11
유혹과 시련  (0) 2012.09.11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