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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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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2. 11:59 횃불/1980년

대구 사과의 유래(由來)

 

1895년에 어느 선교사가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고국에서 먹던 사과 맛을 잊을 수 없어 사과 씨 한개를 가지고 그의 선교지였던 대구에 돌아와 그의 뜰에 심었습니다. 물을 주고 정성껏 보살핀 보람이 있어 여러 해가 지나면서 무럭무럭 자라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다투어 사과씨를 얻어다가 심어 마침내 대구가 사과의 고장으로 변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4)는 말씀은 참으로 자연스러운 생명의 원리입니다. 이 원리는 자연계에서 사실일 뿐 아니라 영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자연의 원리를 통해서 주님의 희생에 따르는 축복을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후 삼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자주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생명의 신비를 이해할 수 없었기에 이 말씀은 너무나 절망적이었으며 만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16:21,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제3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근심하더라”( 17:22.23)

이처럼 제자들이 불신중에 염려하며 만류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골고다로 나아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이해할 수 없었듯이 우리도 주님의 십자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그 해답을 보게 됩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 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53:4~6)

곧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히는 것처럼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3,4,21)

사과씨 한 알이 대구를 사과의 고장으로 바꾸어 놓은 것처럼 한 알의 밀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세계 각처에서 열매를 맺어 자라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지금 믿으심으로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되시기 바랍니다.

 

 (1980 11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