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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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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9. 12:12 횃불/1982년

구약의 여선지들

-VAN• HOGG

예언이란 언제나 미래에 있을 사건에 대한 예고를 말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예언에 대한 것일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언은 과거와 현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입이나 붓을 통하여 나타내신 하나님의 말씀이 예언인 것입니다. 일찌기 여인으로서 처음으로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이 모세의 승리의 찬가에 화답하여 노래하므로 주님을 기쁘시게 했던 사역을 볼 수 있습니다( 15:20,21). 다음으로는 드보라가 있는데, 그녀 역시 자신이 이끌었던 군대의 승리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4:4, 5:1~31).

바락이 자신의 책임을 회피했을 때, 드보라는 군대의 지도자로서 그와 함께 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수치였습니다( 4:9).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락이 먼저 가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오늘날 교회가 마음에 두어야 할 경고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현대는 하나님의 신성 그리고 자연과 질서에 대하여 거절하며 도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남자의 기능이 여자에 의하여 침해 당해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교회의 문들은 세계를 향하여 열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분위기는 어느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그 세계로 빠져 들어가게 되며 또한 방심하는 동안에 이 세대를 본받게 되는 것입니다. 형제들이 자신들의 책임에 대하여 태만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일을 위하여 다른 사람을 찾으시고 준비시키시며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드보라같이···· 바락은 부끄러움과 손실을 당하였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과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또한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다윗을 환영했습니다. 이런 통례가 시편 68 11,12절에서도 언급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가 큰 무리라.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거한 여자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이런 말씀에서 약간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말씀을 근거로 하여 여자가 공적으로 복음전도나 가르침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들은 아마도 말씀에 대한 불충분한 성장과 사고력의 부족으로 오는 해석일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그 후에도 훌다를 여선지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왕하 22:14, 대하 34:22). 훌다의 시대 역시 드보라 때와 같아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방법을 떠나 타락하여 내리막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율법책은 오랫동안 잃어버려진 상태에 있었고, 이스라엘은 암흑가운데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지키는 마음을 가진 왕을 일으키실 그 때까지 그러했던 것이었습니다.

 

(1982 11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