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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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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5. 10:10 횃불/1983년

복음집회

 

참된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복음을 사랑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이야기와 죄인에 대한 기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접에서 복음집회는 대단히 중요한 집회라고 생각합니다. 신약성경에서 우리는 이 복음집회의 예를 볼 수 있는데, 오순절에 있었던, 3천명이 구원받는 큰 집회가 있었는가 하면 사도행전 10장에 기록된 대로 고넬료의 가족에게만 복음이 전해졌던 작은 집회도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오늘날 우리도 크든 작든 혹은 집에서 친구나 친척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함으로써 초대교회에 주어진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복음집회는 믿지 않는 자에게 모임의 인상을 나타내 보여주기도 하는 집회이기에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한 집회가 될 것인지, 여기에 몇가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① 집회는 제 시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게 오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은 제 시간에 도착한 사람에게 여간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지각한 사람들은 집회가 제 시간에 시작한 것을 깨닫고는 다음엔 제 시간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② 집회시간은 짧은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시간이 걸어지면 싫어하거나 들은 말씀에 대하여 혼동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한 시간 정도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집회시간이 짧고 제 시간에 끝나게 될 때에 새로 온 사람들과 친절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③ 장소는 산뜻하고 깨끗하게 합시다. 벽에 성경귀절을 적어 걸어놓는 것도 사람들에게 영적인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④ 말씀의 내용은 쉽고 분명한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적절한 말씀은 복음서의 주 예수님의 비유와 기적에 관하여나 구원 받은 자의 이야기 혹은 구약성경에나 오는 유월절, 노아의 방주, 나아만 장군등과 같은 이야기를 사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자가 뛰듯이 말씀을 여기저기 찾아 빨리 읽고 또 그것을 한꺼번에 다 설명하려고 한다면 불신자들은 매우 혼동하게 됩니다

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신문이나 라디오, 텔레비젼의 흥미있는 시사거리를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디모데전서 4 2절에서 말씀을 전파하라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사실 하나님과 하늘나라, 지옥, 갈보리 십자가 등에 관하여 들으러 간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도 쉽게 신문에서 읽을 수 있는 것들을 전도자가 말할 때 큰 실망을 하게 되고 맙니다.

⑥ 어떤 교회나 종교단체에 대한 비판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러한 비판이 영혼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귀한 시간은 죄인들에게 어떻게 그리스도의 죽음이 하나님의 의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켜 드렸는가에 대하여 사용되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⑦ 전도자는 균형있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를 동시에 증거해야만 합니다. 전도자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전에 지옥의 위험을 경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은 죄인이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하여 죽으셨음을 보여줌으로써 복음전파에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⑧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전해야 합니다.

기쁨으로 가득찬 마음을 가지고 전할 때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할 수 있습니다. 화난듯한 목소리나 태도로 전하게 될 때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좋지 않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⑨ 불신 영혼들의 구원은 성령님께 맡겨야 합니다. 가끔 집회 마지막 시간에 전도자들은 기도 합시다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구원받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손을 들게 하거나 일어서게 하는 경우를 봅니다. 그러나 집회를 마치고 나서 불신영혼들이 원한다면 상담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그들로 알게 하는 것이 더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진정 우리는 스스로가 영혼을 구원 시킬 수 없고 오직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역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년을 걸쳐 수백만의 영혼들이 어떤 특별한 간청에 의하지 않고 그냥 앉아서 복음을 듣고 진실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주님께서 하시도록 우리 다같이 그분께 맡깁시다.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24:46-48).

 

(1983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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