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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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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9. 13:27 횃불/1984년

우리가 전하는 것은 새로운 것인가?

N. M. 프레이져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6:16)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받아 들여졌던 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신앙운동이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움직임은 19세기에 갑자기 증대되어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가고 있는데 거의 세계 모든 나라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각개 각층의 사람들을 제자로 삼는 일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알려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렇다면 이 신앙 운동은 새로운 종교이며 새로운 예배 형태입니까?”라는 질문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떤 것이 새로운 것처럼 소개될 때 의구심을 갖는 것이 당연한 권리인양 생각합니다. 교회는 1,900여 년간 존재해 왔으며 교회의 목적이나 의미에 대해서는 신약성경에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한 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것이라고 해서 꼭 그것이 새로운 것이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잘못된 가르침으로 그것들을 알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대서양의 외로운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들었습니다. 그 섬은 2년에 한번 정도 남아프리카에서 증기선이 방문하는 정도여서 그 섬의 주민들은 바다 건너 저쪽 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릅니다. 그들은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는 현대 발명품들이나 우리들이 누리는 문화 혜택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것들조차 그들은 모두 다 신기하고 새로운 것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가 현대교회의 흐름과 다른 새로운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전파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것이 바로 옛길이며, 이른바 초대 교회의 실상으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때까지 나뉘어지고 분열되었습니다. 많은 거짓 선생들이 일어나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분파와 종파, 그리고 각종 예배 형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한가지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주위를 살펴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그런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가운데 진실로 믿어지고 있는 것들을 함께 살펴 봄으로서 교회사의 마지막이 될 이 시점에서 우리가 소개하는 것이 과연 전적으로 새로운 것인지 알아보시기를 원합니다.

 

1. 우리가 전하는 구원의 메시지는 새로운 것일까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2:8,9)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하는데 조금도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은 타락했으며,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는 것을 믿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은 타락했으며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는 것을 믿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3:9~20, 5:12). 또한 우리는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구속을 성취하신 사실을 믿고 전파하고 있습니다( 3:24~25, 9: 12~14,26, 10:12).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당신이 받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은 성경에 근거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6:23, 2:8~9)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 이 완전한 구원을 얻었다는 사실을 기쁘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며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10:28~29) 의롭다 하시고, 또한 의롭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8:29~30). 이 메시지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도 시대부터 전해진 것이며 기본적인 것입니다.

 

2. 물속에 완전히 잠기는 세례예식은 새로운 것일까요?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침례)를 주고”( 8:38)

이 질문에 대해서도 우리는 완전한 근거를 가지고 답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세례예식은 의심할 필요없이 침례였습니다( 8:38~39, 6:4) 에디오피아 내시는 빌립과 함께 물에 내려가서 침례(세례)를 받았습니다. 침례(세례)는 장사 지내어 졌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례요한이 사람들에게 침례 주는 장소를 왜 애논으로 택했을까 주의해 보십시오( 3:23) 우리는 이제 영국 교회에 속한 사람 가운데서 침례를 해야 하고, 유아세례는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쓴 글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이 분들은 대부분이 유아세례가 옳다고 주장하는 교회에 다니던 분들입니다. 영국 교회의 캐논 리돈(Canon H.P. Liddon)은 로마서 강해에서 성인들에게만 침례를 베푸는 것이 사도들의 뜻이었으며 물에 잠갔다가 일으키는 침례가 중요한 예식이었다고 썼습니다. 런던 킹스 대학의 성서 해석학 교수인 노우링(R. T. Knnowing)박사는 희랍 성서 해석에서 사도행전8:38에 나오는 세례는 줄에 완전히 잠기는 침례였으며 이러한 예식은 초대 교회에서 행하던 관습이 틀림없다고 했습니다.

영국 두람(Durham) 대학 학장 프러머(A. Plummer)박사는 성경에 세례예식에 관해 정확하게 표현한 곳은 없으나 항상 물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그것은 일반적으로 침례였다고 했습니다. 핸들리 모을(Handle Moule)감독은 기독교리의 개요에서 성경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사도 시대의 예식은 침례였음이 분명하다. 신약성경에서 유아세례를 행했다는 언급이 전혀 없으며, 3세기 전에는 유아세례를 준 사실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기독교리의 개요, 256페이지, 7째줄)

욘 커닝함(John Cunningham) 교수는 유아 세례는 교회 역사의 처음 1,500년 동안은 없었다….그 후 유아세례는 서서히 행해지기 시작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다른 많은 저자들의 글을 인용할 수 있으나, 이 정도면 우리들이 전파하여 믿는 자들에게 침례를 베푸는 것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여!당신은 그리스도인이십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침례를 받으셨습니까?

(다음 호에 계속)

 

(1984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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