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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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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3. 11:17 횃불/1985년

우리는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의 길은 전부 밤이지만 당신에게만 낮입니다

격류처럼 거치른 흐름 속에서

폭풍위로 우리는 기도를 올립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 지옵소서.

 

육체는 시들고 마음은 약해질 수 있지만.

우리가 누구이기에 불평을 하겠으며

이와같은 때에 간구하리이까?

안일을 사랑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말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 지옵소서.

 

우리는 엄숙한 감사에 넘친 우리의 짐을 지며

그 짐이 가볍기를 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쁘게 여기는 것은

당신을 위하여 우리가 고난도 봉사도 수종도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 지옵소서.

 

 

(1985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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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