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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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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7. 12:01 횃불/1985년

그리스도인의 모임

J. R 리틀플라우드

10장 그리스도인 모임의 특징(계속)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8:20).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며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20:17).

 

감독 회합

우리는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의 모임은 장로 형제들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과, 그들은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합당한 자격이 있을 뿐만 아니라 모임의 복지를 증진시키려는 열망을 가진 자들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먹이며, 안내하며, 인도하며, 들보는 일에 헌신하는 사람들임을 배웠습니다. 이 감독하는 형제들이 때때로 함께 만나 모임의 관심사들을 서로 의논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성령님께서는 그와 같은 회합에 관한 몇 개의 기록들을 남겨두셨습니다. 이제 장로 형제들이 함께 만나는 목적에 관해 다소 공부해보겠습니다.

 

1. 모임의 영적인 복지에 관해 함께 의논하기 위함입니다.

사도행전 20 17~38절을 읽어보면,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을 향해 마지막 여행을 하는 중, 에베소 장로들에게 에베소 모임의 영적인 복지에 조언하고자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를 원했으므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에베소 장로들을 에베소에서 35마일 떨어진 항구 도시 밀레도로 소집했습니다. 그들은 다음의 사항들에 관해 함께 의논했습니다.

복음 전파(20~21)

하나님 말씀을 매일의 생활에 적용하는 일(26~27).

말씀으로 섬기는 일-하나님의 교회를 먹이는 일(28)

구원받지 아니한 사람들이 모임으로 들어오는 위험(29)

모임 안의 사람들이 당을 짓고 분열을 조장하는 위험(30)

모든 모임의 난제에 대한 해결책-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 말씀에 의한 인도, “내가 너희를 주와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32)

약한 자를 돌봄(35)

장로 형제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백성들의 복지를 위해 서로 의논하고 조언하는 회합은 마나 큰 기이 되는지 모릅니다. 성도들의 복지를 위해 그와 같이 수고하는 감독 형제들을 둔 모임은 대단히 복 받은 모임입니다.

 

2. 개개의 성도들에게 조언하기 위함입니다( 21:18~25).

개개의 성도들에게 처신이나 진로에 관해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경건한 사람들은 우리 시대에도 대단히 필요합니다.

 

3. 모임의 재정을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11:28~30).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영적인 문제 외에도 모임에는 규모있고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할 속사(俗事) 또는 가사(家事)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재정의 관리입니다. 치뤄야 할 계산, 도움이 필요한 가난한 성도들, 주님을 섬기는 증들과의 교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장로들의 지정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20:28).

감독은 그들의 사역을 위한 영적인 자격을 성령님으로부터 얻습니다. 또한 성령님은 그들로 하여금 선한 일을 사모하게 하시는 분이기도 합니다(딤전 3:1). 인간들은 결코 감독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인간들은 결코 영적인 자격을 창조하거나, 경건한 소원을 심어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질서가 성도들의 모임에서 이해되고 또 좇아지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은 경건한 형세들의 책임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두번째 갔을 때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믿음에 계속 거하라 귄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임명했습니다(ordained, 우리말 성경에 택하여로 나와 있음)”( 14:23). “임명했다로 번역된 단어의 원래의 뜻은 손을 내뻗다 입니다.

투표가 거수(擧手)에 의해 시행되어졌기 때문에 그 단어는 종종 선출하다또는 임명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장로들을 거수로 선출하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이상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 단어는 임명한다라기 보다는 오히려 지적한다는 뜻을 더 암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두 사도가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 모임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양떼를 먹이고 인도하고 보호하는 일에 영적으로 합당한 자격을 갖추어 있어서 성령님께서 감독으로 삼으신 형제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두 사도는 모임으로 하여금 경건한 본을 따라 수고하는 그와 같은 형제들을 알아보도록 하려고 그들을 지적했던 것입니다.

그레데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거기에는 감독이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그곳의 부족한 일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도에게 권면하여 각 성에 장로들을 임명하게(ordain), 우리말 성경에는 세우게로 나와 있음)” 했습니다( 1:5). 여기에서 사용된 임명하다라는 단어는 두다(place down)” 또는 지명하다(designate)”라는 뜻이 있습니다. 형제를 감독으로 만드는 일은 물론 성령님께서 하셨지만, 디도가 해야 할 일은 바울이 그 자격을 디도서 1 7~9절에 열거한 대로 성경의 본에 합당한 형제들을 그레데의 모임들 안에서 분별하여 각 모임에 그들을 지명 또는 지적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 있어서도 모임을 세우는 형제들이 주님께 인도했던 영혼들을 굳게 하려고 다시 돌아왔을 때 종종 발견하게 되는 것은, 성령님께서 어떤 형제들을 택하사 양떼를 감독하는 일에 합당하게 하셨음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보는 일에 경건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그 모임에 알려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의 모든 경우를 살펴보면 모임의 장로(감독)는 두 명 이상의 복수(複數) 형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편지했습니다. 그는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랑을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했습니다.” 그의 사도행전 14 23, 15 6, 디도서 1 5절 등을 참조해 보십시오. 단 한 명의 감독이나 장로나 주교나 회장이나 의장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것은 교회 행정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을 인간들이 우습게 만들어 놓은 꼴에 지나지 않습니다.

 

장로들을 인정하는 일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役事)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살전 5:12~13).

우리는 우리를 주 안에서 다스리는 형제들을 알고 귀히 여기라는 권면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알 수 있을까요? 길에서 노는 어린이에게 우편 배달부 아저씨를 어떻게 알아보느냐고 묻는다면, 우리에게 우편물을 배달해 주는 아저씨가 바로 우편 배달부 아저씨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바로 그와 같이 우리도 그들이 하는 일에 의해 참 목자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들이 더 잘 봉사할수록 우리는 더 많이 그들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딤전 5:1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13:7~8)

그와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이른 것으로 인해, 그리고 그들의 경건한 걸음으로 인해 오래 동안 기억되어져야 합니다.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警醒)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13:17).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과, 어느 정도의 충분한 경험과, 어느 정도의 성숙한 판단은 오직 많은 햇수의 경험으로만 얻어집니다. 때때로 영적으로 더 성장한 형제가 더 어린 형제의 판단과 일치하지 않는 조언을 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런 때 우리는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요? 성경은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라고 대답합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어린 형제들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 그들은 자기의 목자 일을 계산하게 될 것입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모든 자에게 문안하라”( 13:24). 즉 우리는 하나님의 성도들 중에 안내자와 인도자가 되는 그들에게 문안해야 합니다.

 

감독의 상급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무리를 먹이며, 모임을 감독하며,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권면했습니다(벧전 5:1~3).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4) 현재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실망케 하고 낙담케 하는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은 비판과 욕설까지 듣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목자장께서 모든 것을 보시고 계십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들의 유익을 위해 행해진 모든 행동을 기록하고 계시며,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충성스러운 모든 봉사에 대해 상급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 날 그분의 입술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는 칭찬을 듣는 사람은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그 다음 그분은 충성스러운 목자들에게 특별한 상,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그 충성스러운 목자가 주님의 즐거움으로 들어갈 때에는 그 때까지 받았던 실망과 낙담과 비판과 욕, 모든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지게 될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것들이 감독에 의해 인도함을 받는 그리스도인 모임의 한 특징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

 

(1985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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