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11. 7. 12:05 횃불/1985년

나를 기념하라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고전 11:23~25).

이상의 인용된 말씀은 주의 만찬예식에 관하여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바울에게 계시하여 우리에게 전하신 특별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주님께서 이 예식을 처음으로 세우시던 날 밤에 없었습니다. 그런고로 구주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종 바울에게 만찬의 정황과 질서와 중요성과 목적을 직접 전하여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떡과 잔의 중요성에 대해서 보다 주님께서 두번이나 반복해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이렇게 그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에게 기억되기를 원하시는 은혜로우신 주님의 마음에 감명을 받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그와 같은 부탁의 말씀 가운데에는 더 깊은 뜻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드님이신 우리 주님께서 앞을 내다 보실 때에 우리가 떡을 떼며 잔을 마시며 자기를 계속 기억하는 일이 얼마나 긴요한 것인가를 아셨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변하기 쉬우며 기억력이 얼마나 불건전한가를 잘 아셨던 것입니다. “어린애의 변하는 마음이라도 방황하는 우리의 마음과 비교할 수 있으랴고 한 찬송은 얼마나 합당한 표현입니까?

이런 생각을 가지시고 주님께서는 이 단순한 예식을 세우시고 그 목적을 설명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그때부터 주를 믿는 성도들은 주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서 모인 수의 다소를 관계하지 아니하고 성경의 단순한 가르침을 따라서 그들이 보지는 못하엿지만 사랑하는 그 분의 부탁을 힘써 지켜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주의 성도들이 주일마다 주의 만찬에 참예하기 위하여 함께 모이는 목적은 구원 얻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어느 유명한 설교자의 설교나 세련된 성가대의 아름다운 음성을 들으려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에 참예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주의 만찬의 유일한 목적은 주의 성도들로부터 그들의 마음과 사랑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바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 만찬의 제일의 목적이므로 이 목적에 부당한 일들은 무엇이나 반드시 제거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은 주님을 기억하는 이 만찬 예식 시간에 그들의 마음이 종종 산만해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 부탁을 이루는 대신에 공상에 빠져 헤매는 사실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배를 못 받으시게 되고 성도들도 주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오는 축복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한 일에 얼마 동안 마음을 집중시킨다고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자주 그렇게 할 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계속적인 결심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므로 산만된 생각이 집중되어 우리의 모인 목적과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대상에 되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어린 성도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합니다. “내가 만찬 상 앞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어야 되나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집회가 끝날 때까지 이런 생각들을 최선으로 집중시켜 주님의 영광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요?” 주님께서 친히 사용하신 상징물들 즉 우리를 위하여 주신 그의 몸을 상징하는 떡과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보배로운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가 들은 잔이 놓인 상을 중심으로 해서 다른 성도들과 함께 모일 때 다음과 같은 일곱가지의 사실들을 묵상해 보십시오. 떡과 잔은 우리의 영원한 구속을 이룬 무한한 대가를 강렬하게 생각나게 하는 물체입니다.

 

첫째로 주님의 이름을 기억해 보십시오.

시편 20:7에 다윗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우리 주님의 이름들을 생각해 볼 때 주님에 대한 경배가 반드시 흘러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름은 성격을 말해 줍니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이사야 42:8). 어느 찬송 작가는 다음과 같이 합당한 표현을 하였습니다. “성도의 귀에 주 이름 참 보배롭도다

주님께서 탄생하실 때 받으신 이름인 예수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태 1:21)

주님을 그리스도혹은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아버님의 뜻을 절대적인 순종 곧 죽음으로( 2:36) 그렇게 온전하게 나타내신 분이십니다. 주님을 하나님께서 높이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신 주님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을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이사야 9:6)고 부름을 받은 분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을 말씀”( 1:1~5)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언어를 생각의 표현이라고 한 것은 적합한 말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말로 표현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과 똑같이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신 말씀으로서 하나님을 하나님 본체의 모든 영광과 그 속성의 충만하고 온전한 표현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주는 영존하시는 말씀 아버지의 독생자이십니다. 나타나신 하나님 보이신 하나님, 들려진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진실로 주님의 이름은 쏟은 향 기름 같습니다”(아가 1:3). 우리가 주님의 이름과 그 이름에 담겨진 주님의 무한하신 고귀함과 절묘한 아름다움을 깊이 그리고 곰곰히 묵상할 때 우리의 마음 가운데에는 아버지께 참으로 기쁨이 되는 예배의 향기가 풍겨져 흘러 나게 됩니다( 4:23).  계속

 

(1985 10월호)

 

'횃불 > 198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선순위  (0) 2012.11.08
그리스도인과 재물  (0) 2012.11.07
한 여인의 인생의 세 과정  (0) 2012.11.07
시험의 때  (0) 2012.11.07
하나님의 시간표  (0) 2012.11.07
하나님의 대답  (0) 2012.11.07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0) 2012.11.07
그리스도인의 모임 - 특징  (0) 2012.11.07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