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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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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7. 12:07 횃불/1985년

그리스도인과 재물

 

얼마나 가질까?

당신의 삶의 목표 중 또 다른 하나는 꼭 돈이 아니라도 다른 형태의 재물인 온갖 종류의 물질을 소유하려는 욕망입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의 골짜기에 있는 호화로운 집에 살고 싶어합니다. 거기에는 수영장도 있고, 모터 보트도 있으며, , 자동차, 비싼 예술품, 골동품, 기계설비, 보석, 가축, 호화 가구, 운동기구로 가득 찬 차고, 여러 종류의 자동차 등이 다 있습니다.

톨스토이는 토지에 대한 그칠 줄 모르는 욕심을 가졌던 어떤 사람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바쉬카 사람들로부터 땅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1000루불만 내면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그가 걸어 다니는 모든 땅은 그의 소유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땅을 소유하려고 부지런히 걸어 다녔습니다. 한참 가다가 아주 비옥하게 보이는 장소에 가서는 그것도 소유하고 싶어서 그 장소 주위를 멀리 돌았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그는 너무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줄 깨닫고 출발점을 향해 급히 뛰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질 때쯤에 출발점에 도착한 그는 숨이 몹시 차고 기진해서 픽 쓰러진 후 죽어버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주위사람들은 어느 조그만 땅에다 그를 묻어주었습니다. 결국 그에게 필요한 것은 그의 시체가 누울 조그만 땅뿐이었습니다.

E. 스탠리 존스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어떤 사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만일 집을 원하면 하인들이 문 앞에 대기하고 있는 집을 가질 수 있었으며, 그가 만일 캐딜락차를 원하면 운전수도 포함해서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의기양양했지만 이내 싫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 지겨운 곳을 벗어나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하고 싶다. 이곳에 있기보다는 차라리 지옥에 있는 편이 낫겠다.” 그를 시중드는 사람이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곳입니다.”

사실은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물질주의의 지옥에 살면서 싫증과 불안과 불만족과 불행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하디는 자신을 묘사하기를, 자신은 공동묘지를 돌아다니면서 옛날에 자기와 대화를 나누었던 사람들이 지금은 무덤 속에서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가 듣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보다 자기의 가축들을 더 자랑으로 여겼던 남자가 누워있으며, 지금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줄도 모르고 죽기 전에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청색 도자기를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던 여인도 누워있습니다.

미네소타에 살고 있던 한 부유한 여인은 어느 날 저택의 창을 통해 저 멀리 초원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바람의 방향을 점검한 후 자기 집 방향과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려니까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서 그녀의 집 쪽으로 초원의 불길이 번져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가장 값진 재물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방 저 방으로 허겁지겁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 방으로 들어가서 값진 물건을 팔에 가득 안았다가 다른 방에 들어가서는 그것 버리고 다른 재물을 품에 안고, 또 다른 방에 들어가서는 그것을 버리고 다른 것을 품에 안고 하는 일을 불길이 집까지 덮쳐서 피하지 않으면 안될 때까지 계속했습니다. 결국 그녀가 집을 빠져나올 때 양 손에 든 것이라고는 시어빠진 우유 한 통과 잘 우려먹은 햄본(음식물의 일종) 하나가 고작이었습니다.

사무엘 존슨이 광활한 토지를 한 바퀴 시찰하고 나서 풍자적으로 한 말은 이것입니다. “그걸 본 사람은 아무도 죽지 못할 걸!”

재물만을 축적하기 위해 사는 삶은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길을 찾은 사람들의 다음과 같은 간증을 들어 보십시오.

윌리암 C. 번즈 :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적게 원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이 만일 그리스도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의 눈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리고 그저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필요한 만큼 가지고 있다면 고통과 슬픔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잃어버릴 것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리빙스턴 : “저는 제가 소유한 어떤 것이라도 그것이 하나님 나라와 관계없는 한 그것에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만일 어떤 것이 하나님의 사업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기만 한다면, 현재와 영원에 있어서 저의 모든 소망이 되시는 주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데에 소용되기만 한다면, 그것을 기꺼이 포기하거나 지키거나 할 용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와 능력을 주셔서 저의 온 관심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하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웥치만 니 : “저는 저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주님을 위해서만 모든 것을 원합니다.”

A. W.토저 : “아무 것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말콤 머거릿쉬 : “뒤를 돌아볼 때 제게 있어서 행복했던 순간은 검소한 내핍 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책상과 의자가 놓인 조그맣고 하얀 방 푸른 잎사귀가 달린 열매와 쌀, 건초 헛간이나 텐트‥‥이러한 환경은 지금도 황홀한 모습으로 저에게 다가옵니다.”

 

(1985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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