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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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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8. 06:43 횃불/1985년

그리스도인의 모임

12장 그리스도인 모임의 특징(계속)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8:20).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니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실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5,9)

 

. 성도들의 제사장 직분의 행사

그리스도인 모임의 7번째 특징은 성도들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인식과 행사(行事)입니다. 다른 중요한 특징들과 마찬가지로 이 점에 있어서도 성서적으로 모여진 모임은 인간들이 만든 다른 많은 조직들과 현저한 대조를 이룹니다. 인간이 만든 조직에는 종종 인간이 만든 제사장이 있어서 그가 모든 회중(會衆)들을 위해 기도도 하고 말씀도 전합니다. 그와 같은 일에 관해 성경을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구약의 제사장 직분

족장 시대에는 가족의 머리가 곧 그 가족의 제사장이었습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온 후 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8:20). 이삭은 브엘세바에 단을 쌓아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25:25). 야곱을 미스바에서 제사를 드리고 거기서 라반과 함께 경야(經夜)했습니다( 31:54). 가즉의 제사장으로 행동할 권리는 생득권(生得權)의 일부였으며, 우리는 이것을 죽 한 그릇에 자신의 생득권을 팔아버린 에서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율법이 제정되었을 때는 하나님께서 더 많은 제사장 직분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셨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列國)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19:5~6).

하나님께서는 온 나라가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율법의 모든 축복과 마찬가지로 이 축복도 조건적인 것이었습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을 결코 지킨 적이 없었으므로 그 나라는 한번도 제사장 나라가 되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대신 제사장 직분은 아론 지파에게로 한정이 되었습니다( 28:1).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 - 아직 나타나지 아니함

장막(帳幕)은 휘장이라 불리우는 큰 막()에 의해 두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촛대와 진설병 상과 금 향단이 있는 첫째 방에서 매일 섬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속죄소 위의 그룹 사이에 있는 영광의 구름 가운데 거하시는 휘장 뒤의 방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 안쪽 방으로는 오직 대제사장만이 속죄일에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 때 그는 그리로 속죄제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 속죄소 위에와 속죄소 앞에 뿌렸습니다. 이 일에 대한 해석이 히브리서 9 8절에 나와 있습니다.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있을 동안에 지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임재로 나아오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희생제물은 결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10:4).

제사장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았던 그 휘장은, 하나님의 존전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직 열리지 않았음을 가르치려는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신약의 제사장 직분

율법이 성취하지 못했던 것을 은혜는 성취했습니다. 율법은 결코 하나님의 백성들을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활동의 결과로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니라····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 2:5,9, 우리말 성경에는 거룩한 제사장이니라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로 나와 있음).

그렇다면 과연 누가 이 왕 같은 거룩한 제사장일까요? 문맥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본” “갓난 아이들이라고 말합니다(2~3). 문맥은 또 믿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8). 따라서 왕 같은 거룩한 제사장에는 모든 믿는 자들, 갓난아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본 모든 자들이 포함됩니다. 요한도 똑같은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있기를 원하노라”( 1:5~6, 우리말 성경에는 왕과 제사장으로나라와 제사장으로로 나와 있음).

요한이 말하는 제사장 나라는 그분의 피로 죄씻음을 받은 모든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찢어진 휘장- 자유로운 접근

구약의 희생제물은 결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10:4). 거기에는 지은 죄를 생각나게 하는 것이 해마다 계속 있었습니다( 10:3) 그러나 주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그 죄의 문제를 영원히 해결해주셨습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음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0:10).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사····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9:10~12).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9:28). 바로 이것이 죄를 없애주는 온전한 희생제사였습니다.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9:26).

마태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영혼을 포기하신 직후에 일어났던 대단히 교훈적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27:51). 만일 어떤 사람이 대담하게 그 휘장을 찢었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은 아래에서 위로 찢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 그 휘장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찢어졌던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사람들에게 가르치셨을까요? 이제 그분의 존전으로 들어가는 길이 모든 제사장들에게 활짝 열렸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존전으로 나아가는 길이 이제 열렸기에 히브리서 10 19~22절의 권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에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러므로 제사장 직분의 축복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제사장의 특권은 휘장 안으로, 하나님의 존전으로 들어가 거기서 예배를 드리는 것임을 우리는 배우게 됩니다.

 

신약의 예배

예배란 무엇일까요?

예배란 그분의 백성들의 마음에서 밖으로 터져 나오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흡모입니다.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3:15).

예배란 성령님에 의해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KJV 3:3 참조). 따라서 이것은 봉사와는 다릅니다. 봉사는 동일한 성령님에 의해 하나님께로부터 사람에게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예배에는 세 가지의 단계가 있습니다. 즉 우리는 예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드릴 수 있습니다.

1. 우리의 찬양 -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것( 13:15).

베드로는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것과(벧전 2:5),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신 그분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것에 관해 말했습니다(벧전 2:9). 사랑하심을 입고 그분의 피로 씻은바 된 성도들이 그들의 구주를 찬양하는 소리를 높이는 것은 대단히 합당한 일입니다. 갈보리의 기억들은 우리 마음을 얼마나 뜨겁게 하는지 우리 마음에는 그 옛 시편 기자처럼 좋은 말이 넘쳐 흐릅니다( 45:1).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제사를 몹시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 한 옥합(玉盒)을 깨뜨려 주님의 발에 부어드림으로써 주님께 대한 그녀의 사랑을 표현했으며, 그 향기는 온 집을 가득 채웠습니다. 주님께서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그녀의 경의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정도로 크게 평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26:13).

2. 우리의 자신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12:1).

죄악의 봉사에서 철수한 그 몸은 이제 하나님의 봉사에 고용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본문은 그것이 합당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몸이 하나님께서 열납하실만한 제사가 되려면 먼저 거룩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3. 우리의 재물 -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13:16).

하나님께서는 세상 재물의 일부를 우리의 돌봄과 관리 아래 맡기셨습니다. 이것이 곧 청지기 직분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 세상 재물들을 그분을 봉사하는 일에나 그분의 백성들과 종들을 돌보는 일에 쓰기를 원하십니다. 그와 같은 일은 하나님을 몹시 기쁘시게 해드립니다.

 

(1985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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