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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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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9. 12:42 횃불/1985년

그리스도인의 모임

12장 그리스도인의 교회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2:41).

이 전의 공부에서 우리는 교회 곧 에클레시아라는 단어가 성경에 처음 나올 때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나를 주목해 보았습니다. 그 때는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때였습니다( 16:13~16). 주님께서는 그 말에 대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네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陰府)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 주님의 말씀은 그분의 교회를 세울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교회는 아직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미래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2 47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게 됩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게 하시니라.” 이제 그 교회는 분명히 생겨났으며, 주님께서는 그 교회에 지체를 더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대로 오순절에 시작되었습니다.

 

성령의 침례

주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영광으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명하여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아버지의 약속을 성령으로 침례를 받는 것으로 묘사하신 후,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는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1:4~8).

이 예언은 며칠이 지나 120명 정도의 제자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을 때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2: 2~4).

의심의 여지가 없이 이것은 바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성령님의 은사, 그분을 예루살렘으로부터 땅 끝까지 증거하는데 사용될 권능이었습니다. 그날 성령님의 나타나심에는 세 가지의 현상이 있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1. 급하고 강한 바람

성경에는 바람이 중생시키는,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3:7~8). 바람이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의 권능을 가리키는 것으로 비슷하게 사용된 예로는 잘 알려진 말씀인 에스겔 37 1~14절에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9절과 14절에 상반절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순절의 급하고 강한 바람의 사용은, 사람들에게로 성령님의 임하심이 곧 그들의 중생, 그들의 새로운 출생이라는 것을 그림적으로 가르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2.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

방 안을 온통 질주하는 갈라진 불의 혀, 그리고 성도를 각 개인 위에 임한 하나의 혀- 이 얼마나 충격적인 현상이었겠습니까! 그 방에 있던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을 받았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 불의 혀의 목적은 나중에 고린도전서 12 13절에 기술(記述)된 교훈을 그림적으로 가르치기 위함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이 구절의 가르침에는 결코 오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은(“우리가 다”) 성령님의 침례에 의해 생의 한 묶음으로 결합되었습니다(“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그리고 그 몸은 교회입니다(고전 12:27, 1:22~23, 1:18). 이것은 오순절에 모였던 핵과 같은 그 제자들( 120)에게도 해당됩니다. 그들은 성령님에 의해 생의묶음으로 융합(融合)되었습니다. 그들은 교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순절 이후의 모든 성도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그러므로 이것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보편적으로 해당하는 진리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8:9).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은 그분의 교회의 한 지체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순절에 모든 믿는 자들에게 임했던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의 분명한 가르침이었습니다.

 

3. 방언으로 말함

이 현상은 두 가지의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a) 이것은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있던 많은 외국인들을 위한 복음 증거에 사용되었습니다.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2:7~8).

b) 이것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땅 끝까지 퍼질 세계적인 복음 증거를 위해 성령넘께서 주신 권능을 상징했습니다.

수년 전에 저는 시골 학교의 젊은 교사로서 처음 수업을 시작하려고 5명의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학급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업은 “4 더하기 3 7”임을 가르치기 위해 이전의 교사가 저를 위해 남겨둔 학습지도 안을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각 어린이에게 밤 4개씩 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각기 자기 밤을 세어보고 4개의 밤을 가졌으므로 만족해 했습니다. 그들은 그 밤을 자기 앞에 놓인 강단 위의 한 곳에 모아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또 각 어린이들에게 밤 세개씩 더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신중히 세어본 후 다른 한 쪽에 모아놓았습니다.

처음 더미에는 밤이 몇 개나 있지요? “네개요.”  둘째 더미에는?” “세개요.” “좋아요 그럼 이젠 모두 몇 개죠?”

어린이들은 각기 자기 더미를 신중히 세어본 후 자기가 일곱개의 밤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공기돌로도, 나무못으로도 다시 해 보았지만 무엇을 가지고 하든지 결과는 쪽같이 4 더하기 3은 항상 7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진리를 칠판에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한 어린이가 나서서 칠판에다 4를 쓰고, 다른 어린이 하나가 3을 쓰고 또 다른 어린이가 7을 썼습니다. 칠판에는 이제 4, 3, 7 세 숫자가 기록되었습니다. 그러자 한 여자 어린이가 나서며 자기는 더하기표시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4 3 사이에 “+”표시를 했습니다. 다른 소녀 하나가 ···은에 해당하는 표시를 하겠다고 나서서 숫자 7 앞에 “=“ 표시를 했습니다. 이제 칠판에는 4+3=7 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 진리가 그때까지 한번도 기록된 적이 없었지만 이제 그 진리가 기록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더 이상 밤이나 공기돌, 나무못 따위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실물교수법(實物敎授法)은 더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진리가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장도 그것과 꼭 같습니다.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에게 임한 것은 성령님이 각 성도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가르치려는 대단히 귀중한 가르침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아직 고린도전서 12 13절 말씀이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에게는 중생의 역사를 일으키는 분이 성령님이심을 가르쳐주는 그 급하고 감한 바람이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3장이 이미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믿는 자에게 임했던 그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도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전서 12 13절 말씀이 이미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방언으로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기록된 사도행전 1 8절 말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간단한 예화는 하나님께서 오순절에 실물교수법을 사용하신 이유를 이해하는 것과, 또한 이제 성경에 분명히 기록된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해 또 다른 오순절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주님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배우게 됩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13장 그리스도인 모임의 특징 (계속)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주께서 구원받는 사삼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게 하시니라”( 2:42,47)

야곱은 죽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실로에 모일 것을 예언했습니다. - “그에게 모든 백성이 모이리로다.” 그분에게로 백성들이 모이는 이 모임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이라는 말씀 속에 그림으로 나타나 있었습니다( 12:5). 그리고 성도들의 모임에 관한 원리는 시편 50 5절에 분명히 제시되었습니다: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이 모임에 대한 양식(樣式)은 주님께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잇느니라라고 말씀하실 때에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2장의 공부에서 바로 그와 같은 사실들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배우게 됩니다. 교회가 오순절에 성령님의 침례로 말미암아 생겨났습니다. 처음에는 120명 정도의 제자들이 있었지만, 그 첫날의 복음 증거의 결과로 약 3천명 정도의 영혼이 더해졌습니다. 그 후에도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셨습니다.” 오순절에 교회가 생겨났을 뿐만 아니라 그때 생겨난 교회는 정열적이고, 건강하고, 신령했습니다.

사도행전 2 41, 42, 47절에서 우리는 건강한 모임 즉 교회의 7가지 특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신령한 모임의 첫번째 특징은 무엇일까요?

 

. 정열적인 복음 증거

1. 오순절 날의 베드로의 설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강력하게 제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36). 모든 복음 전파에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葬事)와 부활이 분명히 제시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한 때 이 세 가지의 요소가 그의 복음 멧세지를 구성했습니다(고전 15:1~4).

2. 베드로의 복음 전파는 대단히 효과적인 것이어서 죄에 대한 자각이 이내 그것에 뒤따랐습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37). 한 영혼이 죄를 깨닫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6:8~9).

3. 그들의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대답은 당당한 것이었습니다.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38). 죄에 대한 자각 뒤에는 회개가 따릅니다. 회개란 마음의 변화, 우리의 죄와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의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변화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동반해야 합니다( 20:21).

4. 하나님을 향한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의 결과는 죄사함입니다. 이것은 무거운 죄의 짐을 진 영혼에게 얼마나 놀라운 소식입니까! 요한은 믿는 자들에게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요일 2:12). 죄의 용서는 복음만이 지니는 특성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보혈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구속(救贖)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1:7). 회개와 죄의 용서는 내적이고 영적인 경험이며 아무도 그것을 볼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베드로의 설교에서 지시된 데로 침례를 통해 외적으로, 공적으로 표현되어져야 합니다. 이 침례에 관한 주제는 다음 공부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자 합니다.

5.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말씀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과 경험에 인어서 근본적이고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13).

정열적인 복음 증거-죄를 깨닫게 하는 십자가의 전파, 하나님께로 향하는 회개를 일으킴, 그리함으로 죄인에게 죄의 용서를 가져다 줌, 성령님의 선물에 의해 그에게 인쳐진 축복- 이것이 건강하고 신령관 모임의 첫째 특징입니다. 베드로의 복음 전파는 대단히 효과적이어서 약 3천명 정도의 영혼들이 그의 멧세지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계속 효과적으로 전파되었으며,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셨습니다.

 

(1985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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