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임금(賃金)

변하지 않는 임금(賃金)

세계의 기업주들에게는 언제나 임금인상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일어납니다. 고용인들은 높은 임금을 요구하며 고용주들은 그들에게 낮은 임금을 주려고 하고 있으며 결국 쌍방의 합의에 의해 임금이 정해집니다.

그런데 결코 변하지 않는 임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면서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고 말씀하셨습니다. 수 백년 후 에스겔도 갈은 말을 하였습니다. “범죄한 영혼은 죽으리라”(겔 18:20). 그리고 거대한 로마제국시대에도 바울은 그 원칙이 변하지 않았다고 외쳤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누구든지 죄의 무서운 댓가틀 깨닫고 그 값이 공정하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것은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에 의해 세워진 원칙입니다. 로마서 1장 29절에서 31절에 있는 죄에 대한 설명은 그 값이 공정함을 증명하기에 충분합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우리는 영적으로 허물과 죄로 죽었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을”(엡 2:1)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6장 23절에는 “죄의 삯은 죽음이지만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구주 예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크신 하나님의 사랑입니까?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죄의 값인 죽음을 대신 지불하시기 위해 죽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롬 5:8).

죽음은 죄의 삯이며 우리가 마땅히 지불해야 될 영원히 변동되지 않는 임금(댓가)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대신 내어 주심으로 우리의 죄의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롬 4:25. 15:1).♠

 

(1985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