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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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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3. 21:48 횃불/1988년

당신은 구원 받은 것을 아십니까?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한일서 5:13)

 

신성한 사람

우리가 영생 얻은 것을 스스로 알 수 있게 하여주는 세번째의 원리는 신성한 사랑입니다(요일 4:7,8) 하나님이 우리의 생활 속에 들어 오실 때 그는 사랑을 가지고 들어 오십니다. 참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 가운데 사랑은 그의 성품을 나타내는 가장 온전하고 가장 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이나 애정과 혼동하여 이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나, 우리의 가족이나, 우리의 가정이나,우리의 교회나, 우리의 전도자나, 우리의 신앙고백이나, 우리의 조국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그들이 우리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사랑은 우리의 가족이나, 우리의 교회나 우리의 사사로운 이해관계의 한도를 넘어선 포괄적인 사랑입니다.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된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5:5). 돌연히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되며 또 기쁜 마음으로 우리의 생명을 그에게 바치므로 우리의 그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 때에 주님은 우리의 심령에 골짜기의 백합화가 되고, 샤론의 장미, 빛나는 새벽별, 마침내는 만 사람 가운데 가장 어여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혀는 우리가 주님을 기억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꿰뚫는 이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묘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첫 사랑을 나눌 때 그는 우리에게 얼마나 보배롭고 참되셨는가! 거듭나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리스도를 이렇게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사랑이 있는 것은 우리가 사랑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잇기 때문입니다. 즉각적으로 우리는 또한 우리가 이제는 원수를 미워하거나 멸시하고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상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을 용서하는 것은 우리 마음이 큰 자비가운데 그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돌연히 우리의 편협한 생각, 우리의 미움, 우리의 사소한 차이점이 모두 무익하고, 대수롭지 않으며 또 심지어는 어리석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것들은 우리 마음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사라지며 또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가 전에 경멸하던 이들을 다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첫 사랑에 불타있는 동안 우리는 전 세계의 인류를 하나님과 같은 자비로 한 아름에 안게 됩니다.

요한일서 5 1절에 의하면 하나님을 믿어 거듭난 자들은 그를 낳아준 하나님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로 난 자들도 또한 사랑합니다. 우리가 전에는 하나님의 가정에 외인이었음에 반하여 이제는 우리가 전에 상대하지 않던 자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즐기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회심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연합시켜 주며 또 교제케 하여 줍니다(요일 1:6,7). 그리스도를 알고 그를 사랑하면서 그의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신은 형제들을 사랑하십니까? 요한일서 3 14절에 이르기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

우리가 영생 얻은 것을 스스로 수 있게 하여 주는 네번째의 원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입니다.

요한일서 5 10절과 11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들이 자기 안에 증거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에 관하여 주신 증거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참된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가를 압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 마음에 계신 성령님께서 기록된 말씀에 대해서 증거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면서 그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는 자기의 인격에 대한 표현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한 8:47).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에게 음료이며 젖이며 고기입니다. 생명의 성령님께서는 말씀으로 신자를 도우십니다. 말씀은 신자의 생명이며 그는 그 말씀으로 인해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의심이 일어날 때나 지혜가 필요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심과 환난을 당할 때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위로와 힘을 얻는 것입니다.

명색상의 기독교 대열에는 서로 의견을 크게 달리하는 두 개의 극단이 있습니다. 곧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중하게 생각하며 자기들이 근본주의자라고 자랑하는 편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으면서도 성령님의 능력과 실재를 자랑하는 편이 있습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그 말씀의 능력을 부인함으로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기회를 드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참된 신자가 필요로 하는 설교나 말씀이 아닙니다.

한편 다른 극단주의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감정이나 체험이나 꿈이나 환상이나 현현(顯現)같은 것들에 치우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세계에서 생활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협소하고 또 그 말씀을 사용하는 것이 적은 고로 더 큰 오류에 빠지게 되고 또 참된 힘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이 양 극단주의자들은 어느 편도 참된 신자에게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에 대한 정당한 인정함이 있는 기름부음 받은 말씀입니다. 이 양극단주의자들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진리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점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그 진가를 알고 있는데 있는 것입니다. 어떤 편협된 극단적 주장에 대해서 보다도 하나님의 말씀 전체에 대한 사랑과 경의와 존중이 우리가 하나님께 속했다는 참된 증거입니다. 당신은 그의 말씀을 믿으며 또 사랑하십니까?

 

성령님의 증거

우리가 영생 얻은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는 다섯째며 마지막 원리는 성령님의 증거입니다. 실제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는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 들어 오시는 그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사랑하게 하며, 형제를 사랑하게 하며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하는 것은 성령님이십니다. 요한일서4 13절이 이르기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당신은 당신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계십니까?

성령님의 이 내적 증거는 참 믿는 자에게 있어서 아주 분명합니다. 로마서 8 16절에 이르기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성령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너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4:6). 하나님께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평생 살 동안 아버지께 가까이 나아가 기도하는 습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부르짖는 것은 우리의 영에 함께 하시는 그의 아들의 영이십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8:9).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실 때 그것이 실제로 우리를 중생케 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로이 출생하려면 성령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실 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성령님을 모시지 않고서는 우리가 하나님이나 우리 형제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을 모시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길 힘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성령님을 모시지 않고서는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것이며 또 영적 생명을 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외적인 경건, 교회의 회원됨 그리고 우리의 모든 선한 행실은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누더기 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언약을 맺고 있으며 또 그의 법이 우리 마음에 기록된 것을 증거하시는 이는 성령님이십니다( 10:15,16). 이것만이 우리를 하늘나라에 들어 가도록 하여 주는 것입니다. 당신은 영생을 얻었습니까? 우리의 본문이 되는 요한일서 513절에 의하면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

 

(1988 6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