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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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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9. 19:01 횃불/1988년

여러분이 옹호하는 진리대로 사십시오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전 3:7).

뉴욕 시의 운수국(運輸局)은 최근에 매우 난처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이 운수국에서 주차위반을 제일 많이 한 사람 열 사람 중 네 사람이 불법 주차에 대해 딱지 떼는 일을 담당하는 이 운수국의 총무원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주차위반과에서 컴퓨터로 조사해본 결과 그네 명의 공무원은 각각 오천 달러에서 팔천 달러까지 주차위반에 대한벌금을 물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 운수국 직원들 자신이 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 어찌 대중의 존중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일관된 생활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분야는 교회의 인도자들의 생활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일상의 행동이 그 주장과 맞지 않으면 그의 주장은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이 반박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완전한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요. 우리는 모두 죄를 지으니까요.” 그러나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이것이 아닙니다. 뉴욕 시의 운수국은 운수과 직원들이 가끔씩만 주차위반을 했던들 그렇게 난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자기 인도자들이 결점을 가지고 있다 해서 당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비난 받을 일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도자든, 누구든 자기 잘못을 부인하거나 습관적으로 잘못을 저지른다면 이것은 모순되고 이상한 일입니다.

설혹 교회에서 인도자의 입장에 있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세상 앞에 선한 간증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극복함으로써, 우리가 옹호하는 진리대로 산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해서는 안될 일을 행하면서도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다.

 

(1988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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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