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12. 28. 17:07 횃불/1989년

아브라함 링컨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1809년에 출생했습니다. 어느 유명한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리노이즈의 스프링필드에 있는 집을 떠나, 1861, 와싱턴에서 대통령에 취임했고, 1865년 4월 15 사망한 링컨 대통령에 대하여 온 세계는 비상한 관심을 표명 했습니다. 심지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 사람들은 이 지혜롭고 자비심 많은 대통령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미국의 역사 가운데서 가장 중대하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보여준 그의 동정심과 위대한 지혜, 친구나 적을 막론하고 동일하게 대우하는 친절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그가 죽자 사람들은 이것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1861년에 링컨은 미국의 대통령 직위에 오르려고 스프링필드를 떠나 와싱턴으로 향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고별사를 했습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제 입장에 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와 같은 작별을 함에 있어서 제가 어떠한 슬픔을 느끼고 있는지를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와싱턴이 생긴 이래로 그 어떤 사람이 떠 맡았던 것보다 더 중대한 임무가 저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분(주님)은 하나님의 섭리의 도우심을 항상 의뢰하셨으며, 만약 이것이 없었다면 그분은 결코 성공적인 삶을 살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분을 떠받쳐 주었던 그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저도 역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전능하신 그분을 의뢰하는 가운데 도우심을 얻고자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애정어린 작별인사를 다시 드립니다.” 그의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고해진 이 간단한 말 속에서 우리는 그가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었다는 것과, 그 당시 그의 영혼 안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분명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직에 오른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 한 친구가 그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링컨대통령은 손수건에 얼굴을 파묻고 흐느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눈물로 뒤범벅이 된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대통령 직에 오르려고 집을 떠날 당시에도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으며, 제 아들이 죽었을 때, 이것은 제 일생 중에서 가장 혹독한 시련이었습니다만, 그 때에도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게티즈버그로 가, 나라를 지키려다 죽은 사람들의 무덤을 보았을 때, 바로 그 때, 그 장소에서 저는 제 자신을 그리스도께 의탁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참으로 사랑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분의 모습은 제 눈에 훤히 보이는데 그 모습은 장엄하다기보다 오히려 신성(神聖)하다고 표현해야 옳을 것입니다.

새벽 다섯 시에 링컨 대통령을 만나기로 되어 있던 어느 신사는 약속시간 15분 전에 도착하여 예정된 시간을 기다리다가 옆 방에서 나는 음성을 듣게 되었는데 그것은 마치 엄숙한대화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를 이상히 여긴 그는 곁에 서 있던 수행원에게 물었습니다: “옆 방에서 누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까?” “대통령 각하이십니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과 함께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대통령 각하께서 성경을 읽고 계십니다.” “그분은 늘 이처럼 이른 새벽에 성경을 읽으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분은 매일 새벽 4부터 5까지 성경을 읽고 기도를 드리십니다.”

 

(1989 4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