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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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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 20:41 횃불/1991년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데릭 빙함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마가복음 9:36,37)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위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가 제일 첫째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또한 종교가 발전해 가면 발전해 갈수록, 특별히 동양에 있는 많은 분들은 이 모든 분야에서 자기가 제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가장 크게 다루고 있는 죄 가운데 하나는 교만심입니다. 이 교만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미워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멀리 있는 사람의 교만심도 다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본문에서 제자들이 서로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봅시다. 이때 그들이 무엇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까? 그들은 그들 가운데 누가 가장 큰 자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서 논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심지어 제자들까지도 누가 가장 큰 자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로 다투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싫어하셨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앉으셔서 열 두 제자를 자기 주위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어린아이 하나를 세우시고, 제자들이 마치 이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하나의 예로 드셨습니다. 이 어린아이가 제자들에게 얼마나 훌륭한 설교를 했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이 어린아이를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다른 사람들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어느 사람이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원할 때, 또한 여러분이 죄사함 받은 것을 알고자 할 것 같으면, 또한 죽었을 때 하늘나라에 가기를 원한다고 할 것 같으면 여러분들은 단순한 믿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하는 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도 선()이라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 앞에 범죄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정죄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날 때부터 죄인의 성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서 출생했습니다. 죄가 우리를 마치 자기의 노예처럼 사로잡고 있는 것입니다. 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기, 질투, 미움, 전쟁, 싸움, 환난 이 모든 것은 다 죄악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죄인들입니다. 우리는 죄에 포로된 자들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와같은 생활을 계속한다고 할 것 같으면 멸망을 피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죄악을 극복하지 못하며, 죄 용서함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는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멧세지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셨다(딤전 1:15)는 말씀입니다. 갈보리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피를 흘리셨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리는 것은 당신이 어느 곳에 있든지 오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을 바라다 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이 길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평화를 가져다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정결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죄 용서함 받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면, 여러분들이 좇아야 될 어떤 복잡한 과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어떤 큰 일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어린아이와 같이 예수님 앞에 나옴으로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면 됩니다.

성경이 말씀하기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2:8,9)고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지해야만 됩니다. 예수님이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의 공로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버림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정결케 해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이 되고자 하는 각오가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앞에 서기 위해서 어떠한 학구적인 성취가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혹 성공적인 사업가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자부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평범한 가정주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누구시든지 간에, 당신이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고 회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구원받는 길은 단순합니다. 이것은 얼마나 단순한지 어린아이들이라도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어느 날 저녁에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서 세상에 오셔서 어떻게 죄인들을 위해서 돌아가셨는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이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은혜야 말로 얼마나 기이하냐?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나를 위해 죽게 하셨다니! 그날 저녁에 제가 어떻게 한지 아십니까? 저는 그때 저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저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제가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을 저의 마음에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게 그와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예수님을 영접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여러분들이 구주를 정말 개인적으로 알고 계십니까? 또한 여러분들은 예수님이 존귀하신 분인 것을 알게 되셨습니까? 만일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전도자로 일하고 있는 존 스톳트라는 분이 제가 대학에 다니고 있을 때 저희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한 마음으로, 또한 회개하는 마음으로, 또한 무릎을 꿇고 나오지 않는다면 절대로 그리스도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린아이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구원 받고자 할 것 같으면 전적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행하신 공로를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단순하게 요약한다면 이렇습니다. “나는 범죄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구원해 주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밤새도록 신학을 강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들 마음에 아무런 감동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종교와 철학에 관하여 말씀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의 마음과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리스도를 전하면 그때 여러분들의 마음은 변화를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의 성령님의 영이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그분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부르고 계십니다. 또한 성령님께서 이 말씀을 사용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3:20)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어린이와 같은 심정으로 맞이해 들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서울 시내 거리로 나가 어린아이들이 길을 건너가는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그들이 어떻게 합니까? 그들은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서 건너가는 것입니다. 그들의 부모님을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위험을 잘 보지 못합니다. 또한 위험을 잘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손으로 아버지의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의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복음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성경의 가르침을 전부 다 이해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여러분들의 손을 예수님의 손에 놓고 잡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십시오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당신을 위해 죽으신 것을 믿으십시오. 오늘 예수님을 당신의 구주로 맞이해 들이십시오. 그리고 어린아이가 자기 부모님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따라가십시오. 여러분들이 어른이 되어서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어린이가 되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그리스도를 영접하십시오.

 

(1991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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