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는 소망이 있습니까?

여러분에게는 소망이 있습니까?

 

“저희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살전 1:9-10).

 

퍼레이드라는 잡지에는 이스트 할렘에 있는 국민학교 6학년 학생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킨, 유우진 랑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그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였습니다. 어느 날 랑씨는 59명으로 구성된 국민학교 6학년 한 학급 학생들에게 연설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끝까지 학업에 정진하지 않고 대부분 중도에서 탈락하고 마는 그 학생들에게 그는 무슨 말로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을까요? 그는 어찌하면 대부분의 흑인 학생들과 푸에르토 리코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 얼굴을 주목하게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미리 준비한 연설원고를 찢어 버린 후, 그들에게 진심으로 어떤 말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는 이렇게 권했습니다.

“여러분, 학교를 중도에서 떠나지 말고 학업을 계속하세요. 만일 여러분이 중도에서 학교를 떠나지 않고 학업을 계속하기만 한다면 내가 여러분 모두의 대학교 등록금을 대드리겠어요.”

그 순간부터 학생들의 삶이 확 변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그들에게 소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한 학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 해부터 고대하며 기다릴 대상을 갖게 되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그 후 그 학급의 학생 중 거의 90%나 되는 학생들이 공부를 계속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소망이 없는 사랑은 미래가 없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소망이 회복될 때 삶도 회복됩니다. 그분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십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들을 영접하시려고 이 땅에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살전 1:10). 그렇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주님이 다시 돌아오실 때 성취될, 새로운 종류의 삶을 고대하면서 지금부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는 이 소망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자기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여러분 자신의 구주로 믿으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의 않을 가치 있게 만드는 소망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소망은 영혼의 닻이며, 실천하여 성취하게 만드는 자극이다.

 

(1991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