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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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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5. 12:31 횃불/1993년

그리스도의 도덕적인 영광(2)

복음서에서

- 존 노리스 -

영광이란, 드러난 뛰어남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의 도덕적인 영광은 그분의 성품과 행위의 드러난 뛰어남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인격적, 직임적, 도덕적인 세 영역으로 나뉩니다(J. G. 벨레트).”

우리 주님은 항상 성령이 충만하셨으므로그분의 아름다운 성품 속에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혹은 친절), 양선, 충성(혹은 믿음), 온유, 절제(혹은 자제)등의 성령의 열매가 온전히 나타났습니다( 5:22,23). 그분 안에는 이 각각의 요소들이 나머지요소들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중 아무도 그리스도의 도덕적인 영광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분 안에는 존엄이 온유와, 위엄이 겸손과, 위대함이 단순함과, 권세가 자비와, 공의가 관용과, 그리고 죄에 대한 거룩한 분노가 죄인에 대한 따뜻한 동정과 각각 온전하게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그분의 인자함은 결코 유약함으로 특징지워지지 않았으며, 그분의 사랑은 결코 단순한 감상주의로 특징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열정은 결코 충동으로 전락되지 않았으며, 그분의 평정은 결코 무관심으로 전락되지 않았습니다”(W.E. 바인).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라고 한 시편 45:2은 그분의 도덕적인 영광을 잘 묘사해 줍니다. 그러면 복음서를 통해 다음 사실들을 상고해 봅시다.

 

1. 그분의 어린 시절( 2:40~52)

아기 예수의 도덕적인 영광이여! 30세가 되기까지의 그분의 생애에 대해서는 성경에 거의 기록된 바가 없습니다. 사랑스럽고 온전히 정상적인 아기로서의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는 그 지혜와(정신적으로) 그 키가(신체적으로)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52). 그분은 경건한 가정에서 자라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했으며 그것을 즐거워했으며 그것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성전에서 그분을 발견했을 때 그분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하시며 묻기도하셨습니다”(46). , 그분은 12세 소년으로서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행동하셨습니다. 비록 그분이 교사의 역할을 취하지는 않으셨지만 토론하는 동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었습니다”(47). 그분은 아버지의 관심사에 마음을 둔 아버지의 아들이셨습니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49).

반면에 그분은 요셉과 마리아와 함께 나사렛에 내려 오셔서 순종하여 받드셨는데이는 구원받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되어 줍니다.

 

2. 그분의 세례( 3:13~17)

그분의 인성의 도덕적인 영광에 대해 묵상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경건한 잔존자 중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자들은 메시아 왕의 오심을 고대하면서 죄악된 민족 가운데서 스스로 분리된 회개한 자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죄를 자복하는 의미가 아닌 모든 의를 이루는 의미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여기셨습니다. 성령께서 그분 위에 내려 오심으로써 그분은 메시아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이 사건에 이르기까지의 그리스도의 흠없는 삶을 하감하시면서 아버지께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그에게서 내가 내 기쁨을 찾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17, J.N.D.). 그분의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최고의 기쁨이 이 성령 강림 사건 속에 암시된 것입니다.

 

3. 그분의 시험( 4:1~ 13)

우리 주님은 결코 아버지와 별도로 행동하지 않으셨으며,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보호를 결코 의심하지 않으셨으며, 결코 불순종하지 않으셨습니다. 마태복음 4:1~13에 기록된 이 독특한 시험들을 통해서 사단은 주님으로 하여금 아버지와 별도로 행동하고 아버지를 불신하고 그리고, 십자가로 나아가는 대신 세상 왕국을 받아들이게 하고자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매우 거룩했습니다. 그분께서 당하신 모든 시험은 한결같이 외부로부터 왔는데 이는, 그분은 아무 죄악된 성품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사단에 대한 승리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사실임을 입증했습니다.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죄를 범했으나 주님은 광야에서, 짐승들과 함께 계시며 40 주야를 금식하시는 상황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사단의 시험은 ”(3)”(5~7)”(8~10)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심령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했으며 그분은 신명기에서 세 구절을 인용하심으로써 악한 자를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기록하였으되라는 말로 사단을 대적하는 사람은 유혹에 대한 승리를 얻을 것입니다( 6:13~17).

 

4. 그분의 지상 사역

그분은 성전을 깨끗게 하셨는데 이는 아버지의 영광을 염두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2:15~16). 반면에 사마리아인들이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을 때는 그분은 그러한 그릇된 처사를 참으시고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9:52~5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2:15~16) 그들은 개인적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베다니에 있는 그들의 가정의 질서를 훼손하지 않고 시간을 내어 마르다에게, 그분과의 사귐이 봉사보다 중요하다는 긴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10:41,42). 우리 역시 예수님의 발 아래 앉기를 등한히 하지는 않는지요?

인간이 고통 당하는 모습은 그분의 동정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나사로를 살리실 것을 아셨으나 우셨습니다”( 11:35). 이는 사랑하는 자들에 대한 그분의 깊은 동정심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큰 무리를 보실 때나 그들의 질병을 고치실 때 연민을 느끼셨습니다( 14’14). 그분은 외아들의 장례행렬을 따라가는 나인 성의 과부를 불쌍히 여기사 그를 죽음에서 일으키셨습니다( 7:13). 우리의 자비하신 주님은 문둥병자에게 손을 대사 그를 깨끗게 해주셨습니다( 1:14). 구주의 완고해 보이는 태도 속에는, 그녀가 그분 앞에서 올바른 위치를 취할 경우 그 수로보니게 여인을 축복하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15:21~28). 어느 날,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이 주님을 좇는 무리를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라고 말하자 주님은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대중의 인기를 피하시는 것을 보고 분명 놀랐을 것입니다( 1:31~38). 겸손이란 무의식적으로 자기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5. 그분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그분은 겟세마네에서 고민하며 임박한 고난과 죽음을 생각할 때조차도 평안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14:27).

그분은 로마 관원들에게 아무 자비도 구하지 않았으며 다만 아버지께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14:36).

아바란 말은 어린 아이들의 입술에서 형성된 말로서 이성적인 사고가 동반되지 않은 믿음을 암시해 주는 반면 아버지는 친자관계에 대한 지적인 이해를 표현해 줍니다(W. E. 바인). 그분은 그 스스로의 뜻이 있었으나 그 뜻은 언제나 그분의 아버지의 뜻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6. 그분의 고난

그분의 도덕적인 영광은 그분께서 안나스와 가야바, 그리고 산헤드린 공회, 빌라도, 헤롯 등의 앞에 서셨을 때조차도 가리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모욕과 침 뱉음과 조롱을 당하고 가시 면류관을 쓰고 거짓 고소와 그 외에 많은 고난을 당하셨으나 그러나 한번도 자신의 높은 위엄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고난이 극에 달할 때에도 그분의 아름다운 성품의 모든 요소들은 완전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7. 그분의 십자가에 못박히심

조롱하는 무리를 좇아 영문 밖으로 나가 봅시다. 그리고 잔인한 군병들이 그분의 손과 발에 못을 쳐 거칠고 투박한 십자가에 고정시키는 모습과 흠없고”(그분의 죄 없으신 성품) “점 없으신”(그분의 생애의 순결함) 하나님의 어린양께서 높이 달리우시는 모습을 바라보십시오(벧전 1:19), “저희가 연고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15:25). 그분의 다음과 같은 십자가에서의 외침은 그분의 도덕적인 영광을 드러냅니다.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23:34)-그분의 용서하는 마음.

(2)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23:34)-그분의 은혜의 말씀.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보라 네 어머니라”( 19:26,27)-그분의 어머니에 대한 공경심( 20:12).

(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27:46) -극한 상황하에서의 그분의 아버지께 대한 의뢰심.

(5)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19:28)-아버지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이루는데 있어서의 그분의 충성됨 .

(6)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23:46)-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그분의 의뢰.

 

8. 그분의 부활 이후

그분은 엠마오로 향하는 두 제자에게, 마음에 더디 깨닫는 그들에게 얼마나 자비하게 대하셨는지요!( 24:25,27,32) 그분은 얼마나 인자하게 베드로를 봉사와 그분과의 사귐에로 회복시키셨는지요!( 21:15~17). 그분은 춥고 허기진 제자에 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묻기에 앞서 먼저 그 몸을 녹이고 그 배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밖에 그분의 도덕적인 영광에 대한 다른 많은 계시가 있으나 다음의 아름다운 표현으로 가름할까 합니다.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이다”( 5:16).

 

(1993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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