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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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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1. 10:56 횃불/1994년

나실인의 서원(2)

- 도날드 노비 -

이 글은 1994년 노량진교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지면에 옮긴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사랑에 응답했을 때 여러분은 마음은 크게 기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구별되었을 때 이 구별은 날이 갈수록 점점 견고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대화를 통해서 이 구별을 공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은 내가 너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 음성을 들어주기를 바란다. 내가 너와 시간을 같이 보내기를 바란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문제에 관해서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저 어느 방구석에 가서 묵상하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할 때까지 그 구석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부인이 매일 아침 일어나서 그와 같이 했던 것입니다. 이 부인은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뭔가 묵상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인은 눈을 감고 잠시 동안 묵상했던 것입니다.

어느 날 아침 저는 그 부인에게 오늘 아침 당신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부인은 말하기를 오늘 자기 개를 위해서 집을 새로 지으라고 말씀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개집을 새로 만들어 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묵상할 때 하나님이 그런 얘기를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이 믿음은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여러분과 하나님과의 관계도 자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영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다론 사람과의 관계를 견고히 하려면 다른 사람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결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아내가 언제나 남편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너무 분주하기 때문에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서로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혼이 마침내 분열이 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구별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주님의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원치는 않지만 하나의 의무라고 생각해서 성경을 읽으십니까?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앞에 놓고 앉아서 이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한다고 하는 일은 대단히 놀라운 일입니다. 금한 마음으로 읽는 것이 아니고 시계를 쳐다보면서 성경을 읽어서도 안됩니다. “30분 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성경읽기를 끝내야지하고 읽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앞에 놓고 이 말씀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또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감동을 하시도록 우리는 묵상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 앞에 구별된 사람이니까 주님께서 나에게 이야기하기를 원하실 것이라고 믿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할 정도로 바빠서는 안됩니다. “나는 시간이 없다라고 말해서도 안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에 너무 분주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정말 분주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오히려 다른 시간을 줄이고라도 하나님 말씀을 읽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응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보여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음성을 들으신다고 하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느낌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거절하시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시편을 읽어보면 시편 기자가 아주 크게 낙심한 가운데 하나님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절망가운데 빠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망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해서 하나님 패 이런 일을 저에게 허락하십니까?” 하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이 모든 얘기를 하나님은 다 들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거부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주님께서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구별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모든 착잡한 감정을 주님 앞에 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여러분이 실망되는 사실이 있으면 다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전부 주님 앞에 쏟아놓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훌륭한 남편과 아내를 가진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자기 아내와 남편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 마음에 깊이 느껴지는 어떤 것을 이야기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다 이해하시고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자유로이 주님 앞에 이 모든 일을 아뢸 수가 있습니다. 주님 앞에 구별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과의 놀라운 관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저는 저희 지역에 있는 교도소에 가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주 절망가운데 빠져 있는 사람을 만나서 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과 만나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손목을 자른 적도 있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죄수는 말하기를 우리 부모도 나를 상관하지 않고 버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우리 어머니를 본지가 6년이나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우리 부모에게 너무나 마음에 아픔을 주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나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편지도 하지 않고 대화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소망도 없고 살 이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듣는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을, 자기의 아들을 나를 위해서 희생하셨다고 하는 것으로 증명하셨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을 전해 줄 수 있습니다. 주 예수님이 받은 이 모든 고난을 이야기하면서 증거할 수가 있습니다. 저들의 죄 때문에 받은 고난을 이야기해 줄 수 있습니다. 절망 중에 있는 사람은 이와 같은 주님의 사랑에 응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살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저들의 마음을 이끄시는 것입니다. 저들이 죄악을 범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예수님의 그 깊고 깊은 사랑이라는 찬송을 부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채찍 밑에서 사는 삶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손에 회초리를 가지고 가혹하게 대하는 무서운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살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를 때리실텐데이러한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보는 하나님은 놀라운 사랑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으로서 우리 의 마음을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이 나실인이 서원할 때 그와 같은 서원을 억지로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원하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찾아 나와서 내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기를 원합니다하는 이러한 일을 볼 때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나는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그때 그는 나실인의 이 서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주님 앞에 찾아 나와서 여러분 자신을 주님 앞에 드리며 구별하는 이러한 일을 해 본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생애에 위대한 사랑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앞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육이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첫째 가는 것은 아닙니다. 또 어떤 젊은이들에게는 결혼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내 삶에서 결혼이야말로 가장 첫째 가는 중요한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가정이라든지 소유의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것들이 먼저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얻는데 그들의 모든 생애를 경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생애에 먼저 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 하나님은 너를 다른 사람과 나눌 수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너를 정말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너는 나를 위해서만 구별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네 남편과 아내라도 나보다 먼저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네 생애에 제 1인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할 때 여러분의 마음과 뜻과 정성, 영혼을 다해서 생명을 다해서 사랑해야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은 우리가 하나님을 이렇게 사랑할 때 모든 우리의 삶에 균형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과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훌륭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음주를 많이 하고 또 책임 있는 남편도 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기만을 생각해서 주말마다 파티에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복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부인이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인은 자기 남편이 종교인이 되면 결혼이 파피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그 부인에게 그런 것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 남편이 주님을 모시면 더 훌륭한 남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자녀에게 더 훌륭한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먼저 모신다고 하는 것이 당신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결혼생활에서 그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오늘까지도 그들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훌륭한 남편이 되었습니다. 또 훌륭한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는 내가 하나님을 먼저 모시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구별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서원을 할 때 의식을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은 긴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훌륭한 나실인의 모습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오늘날은 긴 머리를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복하는 대신에 오히려 거역하는 점에서 그와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적인 의식은 오늘날 의미가 달라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실인의 그 정신이 우리 마음속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나실인을 우리가 생각할 때 그는 하나님 앞에 찾아 나아와서 하나님 저는 하나님 앞에 구별되기를 원합니다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적극적인 일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바칩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반응도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혹 여러분이 속으로 내가 몇 년 전에 주님을 영접 했는데요. 기도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지금 하나님을 떠나서 멀어졌습니다라고 말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오늘 저녁에 이와 같은 서원을 하게 될 때 이것은 놀라운 일이 될 것입니다. “주 예수님, 오늘 저녁 제 자신을 주님 앞에 드립니다. 제가 주님 앞에 구별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다 그와 같이 구별되기를 원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 언약이라는 것은 항상 갱신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갱신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나님 앞에 여러분 자신을 드린다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님을 향해서 주님, 저는 오늘 하루 동안 주님을 위해서 살기를 원합니다라고 자신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내가 주님 앞에 구별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훌륭한 삶이라고 여러분에게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행복한 삶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산 후에 여러분의 과거를 회상할 때 후회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그들은 자기의 과거들을 많이 후회하게 됩니다. 그는 자기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러저러한 잘못을 했다고 회상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 선택을 다시 할 수 있다면····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서 선택을 한다면 그와 같은 후회스런 죽음을 맞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바로 이 시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자신을 성별해 드리는 서원을 주님 앞에 드릴 수가 있습니다.

 

(1994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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