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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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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7. 08:05 횃불/1994년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18:24).

 

어느 신앙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습니다. “우정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가꿔져야 하는 것이다. 요컨대 우리는 그것을 갈고 닦아야 한다. 그것은 말 위에 세워지지 않고 베풂 위에 세워진다. 그것은 좋을 때만 위한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을 때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진실한 친구에게 우리의 필요를 숨기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도움을 얻기 위해서만 어떤 친구를 의지하지도 않는다

좋은 친구는 사귈 가치가 있습니다. 그는 당신이 거짓 고소를 당할 때 당신 곁에 있어 줍니다. 그는 칭찬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솔직히 지적해 줍니다. 그는 오래도록 사귐을 유지하면서 당신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사귐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서신, 카드, 전화, 방문 등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정은 일방통로가 아닙니다. 만일 내 편에서 꾸준히 답장을 하지 못하면, 그것은 그 우정이 지속될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셈이 됩니다. 너무 바쁘다, 신경 쓸 여유가 없다, 편지 쓰기가 싫다···· 등등의 핑계로 등한히 하면 우정은 거의 지속될 수 없습니다. 연락하기를 거절하는 데는 종종 이기적인 동기가 깔려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참된 우정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격려하고 위로하고 즐겁게 하고 도울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영적인 양식을 나눠줄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절실히 필요할 때 성령께서 주신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찾아오는 친구들에게 우리는 얼마나 많은 빛을 지고 있는지요! 저의 삶에는 주님의 일에 있어 깊은 실망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저의 낙심한 상태를 알바 없는 한 친구가 이사야 49:4을 인용한 즐거운 내용의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 그것은 제 자신을 일으켜 세워 다시 일하게끔 하는데 필요한 바로 그 말씀이었습니다. 찰스 킹슬레이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격려하고 응원한 그 친구와 그 얼굴을 어찌 잊을 수 있으리. 경건한 성도들에게 진 그 깊은 빚을 우리는 잊지 못하리, 결코 잊지 못하리.”

우리 중 대부분은 생애 가운데 절친한 친구는 몇몇에 불과합니다. 그러할진대 마땅히 우리는 그러한 우정관계를 강하고 건전하게 보존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1994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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