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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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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 16:53 횃불/1995년

성경은 어떤 책인가?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2:20).

필자는 지난 호에서 성경은 설명서와 같다고 하였거니와 이번 호에는 그 설명의 주체는 누구이며 무엇을 설명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주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일반적인 통칭이고 그분의 본 이름은 여호와다. 하나님께서 왜 성경을 통해서 말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

 

그것은 첫째로 인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나타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모습이었다. 창세로부터 인간세계가 진행되어 가면서 인생들은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었으며, 결국은 까마득하게 하나님을 잊어버린 바 되었으며,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1:28).

최근에 어떤 어린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형편상 1년 정도 부모와 떨어져 있었는데 나중에 엄마를 만나서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싫어하며 울더라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모습도 이와 같다. 첫 사람 아담 때부터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간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간 후 하나님을 잊어버리되, 존재 그 자체까지도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것이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어 실제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의 존재를 송두리째 부정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목석이나 금으로 만든 신상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어리석은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성경은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없다고 한다 하였거니와( 14:1), 인간이 존귀하게 만들어진 자신의 가치를 깨닫지 못할 때 짐승과 같다고 증언하고 있다( 49:20), 독자 여러분은 실제로 인간이 점점 짐승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지 아니하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존귀한 가치는 하나씩 하나씩 버리고 더럽고 추악한 모든 것을 더욱 사모하며 타락되어져 가므로 스스로 심판을 자처하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여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므로 성경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와 사역을 설명하신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멸망의 지옥이 있음을 설명하여야 할 필요를 느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존재를 계시함은 자신이 영광받으심만이 목적이 아니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주 그 자체의 모습으로서도 영광 받으실 자격이 충분히 있으신 분이시지만 자신이 영광 받으시고자 하는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멸망의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는 불쌍한 인생을 바른길로 깨우치기 위함인 것이다.

성경에서 방황하는 인생들을 소경이라고 하였거니와( 7:39) 낭떠러지를 알지 못하고 전진하는 소경처럼 멸망의 지옥을 향하여 걸어가는 인생들의 불쌍한 모습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비웃고 있으며 심지어 교회에 나가고 있는 교인들 조차도 지옥을 추상적으로 알고 있거나 믿지 않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9:27). 심판 후에 오는 지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곳이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20:10).

이 말씀은 마귀가 지옥 가는 실체를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이 지옥은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곳이다( 25:41). 본래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며 가서도 안되는 곳이다. 다만 사단 마귀가 가는 곳이며 그의 쓰임을 받은 거짓 종들이 가는 곳이다. 그리고 거짓 종들에게 속은 수많은 교인 및 불신자들이 가는 곳이다. 그들의 특징은 모두다 사단에게 속아서 지옥에 갔다는 것이다.

이 말씀의 다른 내용은 유황 불못이 지옥이라는 것이다. 지옥은 유황이 타는 무서운 곳이다. 독자들 중에는 지옥을 무시해 버릴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지라도 지옥은 지금도 훨훨 타고 있는 것이다. 싫든 좋든 불신자인 당신도, 구원의 확신없는 당신도 지옥에 가야 하는 것이다.

어떤 불신자는 말하기를 자기는 예수 믿는 것이 체질과 적성에 안 맞아서 믿지 못한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생각하여 보라. 형무소에 가는 사람이 체질에 맞아서 가는 사람이 있었던가? 지옥은 죄인들의 형벌받는 장소이다. 가고 안가는 문제가 스스로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재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20:13),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지옥을 설명하여 주고자 하는 것이다

 

세번째로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자신의 구속 계획을 설명하고 계시다.

멸망받고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죄인을 건져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실천하신 것이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딤전 1:15)

죄인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셨다

앞의 인용한 말씀 외에도 이와 같은 내용은 성경 여러 곳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참된 진리이다. 왜냐하면 지옥갈 죄인이 확실히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이 길 외에 결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죄인이 죄의 댓가로 지옥 형벌을 받는다 하셨다( 7:20, 21:8). 이 죄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인간 중에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수다한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오히려 내 앞에 그저 있으리니”( 2:22).

인간은 죄 속에 태어나서 죄와 싸우다 죄와 함께 죽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지 아니한가? 모든 인생의 고뇌와 고통은 죄로 말미암은 것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디모데전서 1 15절은 예수님의 구속사업을 명확히 가르쳐주고 있다. 예수님은 죄인을 위하여 오셨고 죄인을 위하여 죽으셨고 부활하셨다. 즉 예수님의 전 생애는 죄인을 위한 것이었다. 십자가 그 자체는 죄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나타내며, 자세하게 말하면 인간들의 죄악을 확실히 해결하며 주었다. 모든 인류가 죄로 고통하는 사실을 방관하실 수 없으신 하나님이 십자가의 사역을 통해서 인간들을 죄에서 해방시키셨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 하리라”( 8:34,36).

모든 인간은 죄에서 해방되었으므로 그 죄에 매여 고통할 필요가 없으며 지옥에 갈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단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믿는다는 조건 하에서만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 경고 및 권면의 말씀을 새겨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3:36).

 

(1995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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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