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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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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8. 10:53 횃불/1995년

잊혀진 명령 - 거룩하라

월리암 맥도날드

1: 그리스도를 닮음

인격에 대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표현은 아마도 그리스도를 닮았다는 것일 것이다. 이것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할 때 이는 최상의 칭찬이요 영광이다. 주님처럼 되고자 하는 것보다 더 큰 야망은 없다. 헨리(Henry Drummond)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것만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며 다른 모든 인간의 야망은 어리석은 것이다. 그리고 이보다 못한 성취는 헛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님 닮기 원하네.

주님 닮기 원하네.

나의 소원은 오직

주님 닮기 원하네

이 땅에서 하늘까지

나의 모든 삶동안

주님 닮기 원하네.

-작자 미상-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감동시키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특출한 말씀의 은사를 갖는 것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닮은 것이 큰 은사보다 나으며 이것이 없이는 은사란 울리는 꽹과리 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유능한 말씀의 은사를 가졌으면서도 가정에서는 불평꾼일 수 있다. 은사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거저 주시는 것이지만, 자비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길러야 할 책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유능한 개인 전도자가 되고자 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사실이 사역은 오늘날 아주 널리 알려지고 보급되어서 마치 우리의 창조의 목적인 것 마냥 실질적인 면에서 강매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주위에서 전도를 위해서는 숨가쁘게 돌아다니면서도 그들의 삶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흐리고 오히려 믿는데 어려움을 주는 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주님께서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주님은 합당한 질서와 우선 순위를 주셨다. 우리의 임무는 먼저 그분을 따르는 것인데 이는 그분의 삶처럼 우리도 사는 것이다. 그분의 책임은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는 것이다. 영혼 구원이란 우리가 그리스도를 많은 삶을 살 때 자연스럽게 맺히는 열매이다.

 

하나님의 우선 순위

그분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뜻은 그들이 그분의 아들의 형상을 닮은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아주 좋아하셔서 하늘나라 전체를 그 아들을 닮은 자들로 채우기를 원하신다. 우리가주님을 만나게 될 때에는 우리도 그분과 같이 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부터 주님을 닮아가게 될 때 하나님은 더욱 영광을 받으신다.

캐를 메이홀(Carole Mayhall)은 주님을 닮아 가는 것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두가지 예화를 우리들에게 전해 주고 있다.

첫째는 살 빼기 훈련반에 들어간 몸이 지나치게 살 찐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훈련 교사가 맨 먼저 한 것은 거울에다 그녀가 되고 싶은 스타일의 윤곽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녀가 거울 앞에 셨을 때 그녀의 모습은 거울에 그린 날씬한 몸매의 모습을 차고 넘쳤다. 그 후 8주 동안을 그녀는 운동을 하며 음식을 조절하였다. 매주 그녀는 거울 앞에 섰고 그 때마다 몸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엉덩이가 그려놓은 몸매에 비해 너무 컸다. 그래서 그녀는 더욱더 열심히 운동을 하며 엄격하게 음식 조절을 하였다. 결국 어느 날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가운데 거울 앞에 섰을 때 그곳에 그린 모습에 꼭 들어 맞았다.”

두번째 예는 화강암 덩어리로 사자의 상을 새긴 조각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그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주 쉬웠습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사자처럼 생기지 않은 것은 모조리 쪼아낸 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장들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닮지 않는 것들을 쪼아 내시는가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이를 읽을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예수 나의 주, 나의 구세주여,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

보이 게 하소서.

모든 말과 행동을 통하여

내가 당신의 소유라는 것만을

알려지게 하소서.

 

2: 현대의 외식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대신하고 있다. 그는 구세주에 대한 역할의 모델로 세상에 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참으로 엄중한 책임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다.

몸은 그 사람을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그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려고 택한 하나의 도구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나는 어떤 그리스도의모습을 나타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갖게 한다.

이는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갖게 한다.

그들이 오직 나를 통해서만 그리스도를 볼 수 있다면 과연 그들은 내게서 무엇을 볼 것인가?”

어떤 사람은 이것을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별명을 가지고 계시다. 그분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불렸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일컬음 받는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셨다(11:16).

나의 이름을 넣어 부르시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

찰스 스윈돌(Charles Swindoll)좋든지 싫든지 세상은 마치 갈매기가 얕은 물가의 새우를 찾는 것처럼 우리들을 세밀히 주시하고 있다. 신자들은 지속적인 감시 하에 있다. 이것은 우리들의 일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이다. 우리가 세상에 그리스도와 그 삶에 대해 전할 때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은 사람들이 본 우리의 삶이라는 체를 통하여 걸러져 나간다고 말했다.

 

친구의 집에서 받은 상처

한가지 슬픈 사실은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제자들이라고 말하는 자들의 삶으로 인하여 큰 고난을 당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그분은 친구들 집에서 상함을 받았다

제임스 스핑크(James Spink)기독교는 기독교를 반대하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옹호하는 자들로 인하여 크게 해를 받아 오고 있는데 이는 세상이 때로 그들의 말과 삶이 서로 다른 것을 보기 때문이다. 그들은 만일 기독교가 우리가 말한 대로 옳다면 마땅히 그들의 삶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이치에 맞는 변론을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10r)성경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마치 성경이 어디 있느냐는 식으로 사는 사람들의 모순된 삶이 나의 회의론적 동료들의 강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예수께서 잘못 제시되고 있는 예는 아주 많다. 최근에 나는 뒤 범퍼에 두 장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트럭을 본적이 있다. 하나는 나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라는 것이었고, 오른쪽에 있는 다른 하나는 더 인상적인 이태리식 글체로 내 차를 건드리면 너의 얼굴을 부셔놓겠다라고 쓴 것이었다. 아마도 차 주인은 두 포스터의 의미가 크게 대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같다.

사업 세계로 한번 들어가 보자. 죠지던칸(Jeorge Duncan)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한 실업가가 전날 밤에 기독교 방송에 출연해 하나님 말씀을 전했는데 그가 채용한 여직원이 이를 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아주 기분이 안 좋았고 일도 잘 풀리지 않았다. 어떤 이유로 해서 그는 그 여직원에게 화를 내게 되었다. 그녀는 사무실을 나가면서 사무실로 들어오는 다른 여직원에게 맞아요. 주일 밤에는 예수님께 나가고 월요일 아침에는 지옥에 나가세요라고 말했다.”

한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약속을 어겼을 때 그 동업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교회에 나갑니까?” 그는 교회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아요. 이것은 교회와 상관이 없는 사업이란 말이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간증을 쌓기 위해 20년을 투자했는지 모르지만 그 쌓은 간증을 단 몇초 동안에 헐어 버리고 만 것이다. 유명한 배우들이 거듭났다라고 말할 때 이는 방송을 타고 방방곡곡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들의 이전에 삶과 확실히 구별되지 못하고 저속한 영화에 계속 출현하며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셨다는 증거가 없을 때 그 소식 또한 전국에 퍼진다.

그리스도인 음악가들을 그들이 세상 것을 흉내 내는 율동과 상징적인 몸짓, 의심스러운 노래 가사와 음악을 하는데 이것이 참 기독교인가, 아니면 우스꽝스러운 모방의 한풍자인가? 큰 복음 집회에서 한 갱단원이 구원받았다고 고백을 했다. 이 소식은 곧 불처럼 퍼져 나갔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남몰래 그의 옛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그에게 그리스도인의 특성에 대해 말했을 때 그는 내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나의 옛 삶으로부터 돌이켜야 한다는 것을 아무도 내게 이야기해 주지 않았어요. 그러나 그리스도인 축구 선수도 있고, 그리스도인 카우보이도 있고, 그리스도인 정치가들도 있는데, 왜 그리스도인 갱은 있으면 안되나요?”라고 말했다. 그 후로 그는 기독교를 져버렸다.

이세벨처럼 보석으로 꾸미고 비싼 머리 장식을 한 유명한 크리스챤 TV 명사들도 있다.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오신 가난했던 분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이세벨같은 휘황찬란한 분으로 세상에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약탈

휘황찬란한 궁전에 살며 비싼 차를 몰고 다니면서도 주일날이면 바구니를 돌리며 돈을 구걸하는 라디오나 TV 설교자들도 잊지 말라. 영리한 기자들이 거짓 게임의 진상을 곧 밝혀 낼 것이요 기독교는 또 다른 치부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미국의 한 유명한 TV목사는 풀장 주위에 테이블이 있는 넓은 정원에다 방이12개나 있는 베르사이유 궁전 같은 웅장한 맨션에서 살고 있으며 또 휴가를 위해서 로스앤젤레스에 50만불짜리 맨션을 사고 그의 아내는 이곳을 휴가를 위한 아주 조그만 장소라고 말하고-벤츠와 재규어(영국제 고급 스포츠 카) 군단에다 롤스로이스를 산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상의 지도급 위치에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이 그 비서와 함께 놀아나고 그 아내와는 이별하였다는 이야기들이 방송과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 여인들이 다른 남자와 살기 위해 그 남편을 떠나고 있는지 모른다. 기독교계에 대 청소가 필요하다.

그리스도는 또한 때로 그리스도인 정치가들의 세속적인 언어와 의심스러운 타협, 그리고 흐릿한 교제들로 인하여 모독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의 이름에 불명예를 돌린 경우는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또 구원받았노라고 말한 유명한 죄수들도 언급해야 할 것 같다. 죄수들에 대해 의심을 갖고 그들의 변화에 대해 의문을 갖는 판사들도 신자들의 강한 변호로 인하여 죄수들을 석방한다. 어떤 기독교 단체들에서는 돈을 더 모으기 위해 그들을 데려다 단에 세우기도 한다. 그들은 얼마 가지 않아 다시 범죄하여 감옥으로 들어간다.

시험을 훔쳐보는 그리스도인 학생들과 그 이웃과 말다툼하는 주부들, 버릇없고 성미 급한 사람들, 이 모두가 다 주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모독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닮이지 않은 모든 행동들이 그리스도의 원수에게 비난의 근거를 제공한다. 그리스도를 세상에 잘못 나타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신자들로 하여금 너의 됨됨이가 너무 큰소리로 외치므로 네가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게 만든다. 바로 이러한 품행 때문에 죤 맥아더도 세상에는 가짜 대리인(그리스도인)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군인이 불순종한 것으로 인하여 알렉산더 대왕 앞에 불려오게 되었다. 알렉산더 대왕은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군인은 풀죽은 어조로 알렉산더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알렉산더 대왕은 ? 알렉산더라고? 그렇다면 네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이름에 맞는 삶을 살든지 하라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걸머지고 있는 우리도 그 신분에 맞게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면서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H. G 보스취)

스텐리 죤스(Stanley Jones)는 간디(Mahatma Gandhi)와의 대화에서 저는 기독교가 인도에 보편화되어서 더 이상 외국 사람들과 외국 관리들에 의한 외국 종교가 아닌 인도 국민들의 삶이 되어 인도를 구원하여 발전시키는 힘이 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그같이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간디는 진지하고 또 생각이 깊게 나는 먼저 그리스도인 여러분 모두가 좀더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라고 권하며, 둘째로 당신들이 믿는 종교를 무너뜨리지 말고 이를 실행함으로 세우고, 셋째로 사랑은 기독교의 혼이자 중심이기 때문에 사랑을 강조하라고 권합니다라고 말했다. 간디가 한번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니었더라면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브라이언 구드윈(Brian Goodwin)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기독교 학교에서 선교사에 의해 교육을 받은 한 중국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선생님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그를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수 년이 지난 후에 그는 그 선생님이 그 도시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선교사가 묵고 있는 호텔에 가서 그를 만나 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호텔에서 선교사를 만나지 못하고 그에게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걸어나가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저런가?’라고 중얼거리며 걸어갔습니다. 수년 동안의 관심과 돌봄으로 그에게 쌓았던 선교사의 간증은 그 굴욕으로 인하여 무용지물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 중국 청년의 이름은 마오 체통(Mao Tsetung)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은 참 슬픈 소식들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닌 것에 대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다음 호에 계속)

 

(1995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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