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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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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6. 20:29 빛 가운데로 걸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위치(신분)

 

2:1~10  …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우리들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요, 영원한 형벌로 가장 깊은 지옥 속에 들어가야 할 죄인들인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보좌 앞 그 높은 자리로 끌어올려진 이 신분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심히 높은 것입니다.

구원받고서도 인간적인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영원히 온전케 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10:14)

 

신분과 상태

이 영광스런 진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진리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향해서 열어 놓았지만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회는 감취어진 비밀이며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온 자들만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분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관점을 말해주며, 우리의 상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말합니다.

에베소서의 전반부는 우리의 신분을 말씀하고, 후반부는 우리의 상태가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상태는 끊임없이 우리의 신분과 부합해야 하는데도 실제 상태는 신분과 똑같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전 1:2~9] 문제 많았던 고린도 교회를 보면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로 불리우며, 그들을 끝까지 견고케 하겠다고 약속하셨고. 그들의 신분은 절대적으로 완전했습니다(고전 6:11).

상태에 있어서 그들은 분쟁을 했으며(1:11), 육신적이었으며(3:1-3), 교만했으며(4:18), 피차 고소하는 허물이 있었으며(6:7), 그리고 그들 가운데 일어난 부도덕한 범죄를 판단하지 못했습니다(5:1-5).

 

관계는 영원해도 교제는 상태에 따라 다르다.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벧전 1:23), 성령으로 말미암아( 3:5-6) 거듭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그분의 거룩한 가족으로 한 지체가 되었으며 어느 누구도 끊을 수 없다( 8:39, 요일 3:2).

혹 죄를 범한다 해도 가족에서 제외되지 않지만 그러나 교제에는 장벽이 생기게 됩니다. 스스로 살피고 신속히 바로잡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기도 합니다( 12:5-6). 하나님의 징계는 육체적인 질병과 심지어 죽음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고전 11:30-32). 자기를 살피는 일은 죄를 자백하고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28:13, 요일 1:9, 32:5, 51:1-4).

성도가 죄를 범해도 구원 그 자체는 없어지지 않지만 구원의 기쁨은 사라지게 되고( 51:12) 교제의 장벽이 생기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좋은 상태는 교제를 지속시키며 신분이 상태를 이끌지만 이 두가지를 혼동하면 혼란과 모순이 따릅니다. 즉 죄를 범하면 구원을 잃는다고 생각한다든지 신분을 잊고 살아간다면 결코 좋은 상태 가운데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어떤 노력도 우리 속에 이루어진 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사역에 추가될 수는 없습니다( 3:5). 우리에게 임한 이 하나님의 사역은 선행을 낳게 합니다( 2:10, 3:8).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은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열매를 맺습니다( 15:1-16). 헌신된 삶은 장래의 상급의 보상을 가져 옵니다(고전 3:10-15).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만이 그리스도 안에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게 하고 이러한 선행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상급을 얻게 하는 기초가 됩니다.

[ 10:19~25]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그리스도 안의 우리의 신분의 확고부동함을 알면 알수록 왜 하나님께서 보좌 가까이로 우리를 나아오도록 부르시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죄 사함

오늘날 많은 영혼들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무거운 죄짐에 눌려 신음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다는 말씀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요?( 1:13,14)

주홍같은 죄가 눈같이 희게 되고( 1:18).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시고( 44:2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를 멀리 옮기심( 103:12).

하나님의 어린 양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셨습니다( 1:29). 우리가 그분의 피로 구속함 곧 죄사함을 얻었습니다( 1:7, 1:14, 요일 1:7, 2:12).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1:5).

우리가 이러한 말씀들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를 완전히 용서하신 사실을 의심할 수 있겠는지요? 우리의 죄와 불법은 더 이상 기억되지 않습니다( 10:17).

연약함으로 죄에 넘어지면 손상된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서 죄를 자백함으로 회복됩니다(요일 1:9). 이것은 거룩한 심판관이 아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하시는 판결입니다.

 

칭의(의롭다하심)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시고 모든 죄에서 해방시키신 결과를 가리킵니다.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으며( 3:24). 이것은 경험적인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4:4~25).

칭의는 인간의 노력이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으며( 5:1, 2:16, 3:11). 오직 그리스도의 피에만 근거합니다( 5:9).

[ 1:14~24] 행위에 의한 칭의를 언급한 것은, 믿음은 외적인 행위로 드러나며, 그로써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 믿음의 실제성을 입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칭의는 의롭게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우리가 의로운 자임을 하나님이 선언하는 것을 의미하며 칭의의 한가지 중요한 행위는 어떤 사람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행위인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그리스도에게 전가시키셨습니다( 53:5-6, 벧전 2:24). 반면에 그분은 신자에게 하나님의 의를 전가시키셨습니다( 3:22; 고후 5:21).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 전가하셨기 때문에 아드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 3:9]에서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죄를 완전히 씻음받고 하나님의 의로 옷 입은 모습으로 하나님 존전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까닭에 죄와는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 있는 것입니다( 8:1).

 

성화(거룩하게 됨)

성화란 말은 거룩케 하다, 성결케 하다, 성도(문자 그대로는 거룩한 자) 등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것은 따로 구별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원하고 거룩한 목적을 위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따로 구별하셨으며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되었으므로 성도로 불립니다(고전 1:2, 1:1, 1:1).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비록 그들 가운데 죄가 있었지만 여전히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들 중 모든 신자들은 의롭다함을 얻었으며 또한 같은 맥락에서 거룩함을 입었습니다(고전 6:11).

주님 안에서 우리는 영원히 거룩케 되었지만 그러나 우리는 거룩을 이루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벧전 1:15]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2:14] 은혜로 구원하시고 그 놀라운 신분을 주신 것은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심입니다.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