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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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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8. 15:08 횃불/1996년

그리스도인의 자유

이 춘 원

어떤 사람이나 학교나 종파를 통해서 사도가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를 통해서 참된 사도가 된 바울은 이렇게 힘있게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1).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5:13).

 

자유의 선언자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온 세계 만민에게 참 자유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놀라운 역사적 사실을 주전 700년 전에 예언하였고,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나사렛 회당에 나아가셔서 그 선언문을 직접 읽고 확인하셨으며, 또 그분의 제자된 누가는 그 사실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 4:1621, 61:1-3).

이 은혜로운 말씀을 들은 많은 유대인들은 몹시 기이히 여길 뿐, 자기 자신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고 그들의 먼 눈이 뜨고 억눌린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유인이 되고자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면서도 하나님을 참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율법과 율례와 모든 법도와 온갖 종교적인 절기와 행사는 빠짐없이 지키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와 그 경륜을 모르고 자기 땅에 오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봉한다고 하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은 매우 특출한 민족이지만 그들은 자기의 부모를 살해한 악한 자식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가슴에 칼을 꽂고 그분의 사랑하시는 자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우리 이방인도 그와 같습니다! 유대인에게 먼저 구원의 복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불신과 사악한 교만으로 인하여 생명의 복음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우리 버림받은 이방인에게 거저 은혜로 주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이 구속의 은혜를 불신하고 거절하는 이방인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를 믿기만 하면 영원히 죄사함을 받고 절대로 지옥 형벌을 당하지 않는데, 이 복음의 진리를 이방인들이 잘 받지를 않습니다.

특히 종교인들이 우리 주님을 불신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생명없는 기독교 종교를 율법적으로 믿는 사람들, 자기의 선행과 노력과 온갖 봉사로써 천국에 들어가려는 사람들, 사람을 따라가고 종파에 종살이하고 전통과 조직에 얽매어 있는 사람들이 바로 영생을 불신하고( 5:24,25, 38-40) 영원한 속죄를 거절하고( 9:12, 2628, 10:17,18) 그 영원하신 진리와 축복 곧 영원한 속죄, 영원하신 성령, 영원한 기업, 영원한 거룩하신 구속의 은혜( 9:12,15, 10:10,12,14)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사단과 죄와 세상과 율법과 종파에 노예가 되어 있는 죄인들을 구속하셔서 참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려고 하심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그리스도인

기독교는 세상적인 종교가 아닙니다. 도를 닦거나 수양을 하거나 덕을 쌓아서 무엇이 되고자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한 마디로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확신한 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 안에서 기쁨으로 순종하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은 구원받은 자유인으로서 죄와 율법과 종파에 매이지 않습니다. 새 생명을 얻은 사람은 죽음의 심판과 정죄의 율법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은 영안이 열리고 마음눈이 밝아졌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 곧 주님의 영원한 속죄를 믿는 자는 소경이 아닙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 곧 주님의 영원하신 구속의 사역을 의심하고 자기의 선한 행위와 율법을 잘 지켜서 온전하게 된 후 천국에 가려는 사람은 저주의 심판(정죄)을 받습니다. 지옥으로 영원히 떨어집니다. , 불신의 차리는 하늘과 땅 차이보다, 세계와 세계의 역사보다, 우주와 우주의 공간보다 큰 죽음과 생명의 심연으로 아주 현격한 것입니다. 생명과 사망, 천국과 지옥, 신자와 불신자, 거듭난 자와 거듭나지 못한 자,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고 그 진리 안에서 기쁨으로 감사하게 삶을 누리는 자와 그렇지 않고 죽음의 노예로서 일평생 고송을 당하는 자와의 사이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습니다.

- 사랑하는 육신의 형제들이여, 당신들은 어느 편에 속해 있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9:39).

옳습니다! 이 세상에서 보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과 같은 죄인들이 주님의 영원하신 속죄의 복음을 듣고 그냥 믿음으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입었습니다. 저들의 죽었던 영혼이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환히 열려 영생을 얻게 되고 진리를 깨달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종파와 율법과 선행과 전통과 조직과 철학 사상에 매어 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자기 스스로 본다고 하지만 그 실은 죽은 소경입니다. 생명없는 조직과 형식에 얽매어 고행의 길에서 신음하면서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신과 외식과 교만의 결과입니다. 인간의 악한 마음과 간사한 세상 지식과 타락한 정욕이 저들의 두 눈을 멀게 했습니다. 이 세상신인 사단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 곧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못보도록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종교 안에는 불신으로 인한 사단의 노예가 되어 있는 소경들과 벙어리들과 앉은뱅이들과 문둥병자들과 바리새인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회칠한 무덤들이 썩은 냄새를 풍기면서 그 뾰죽한 종탑의 쇠창살로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불신의 죄를 회개하십시오. 영원한 구속의 도리를 온전히 믿지 않고 인간의 종파와 율법의 행위로 천국에 가려는 죄를 통회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한 구원의 진리를 받아들이십시오. 종교를 믿지 말고 주님을 믿으십시오. 사람들이 지어낸 교파적인 교리나 율법적인 계명, 현대인의 세상 학문으로 지어낸 철학적인 신학이나 겉을 꾸미는 생명없는 모든 이론들, 복음의 진리 안에서 성령님으로서 거듭나지 못한 거짓 종교인들의 가르침에서 떠나십시오. 종교와 교파와 사람과 사상에 얽매어 사는 노예 생활을 빨리 청산하십시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주님의 진리의 복된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써 성령님으로 인치심을 받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참자유인이 됩니다.

 

참 자유를 누리는 그리스도인

주님은 진리와 그 자유를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8:31,35,36).

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 오선서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죄인을 죽이고 소경을 넘어지게 하고 신자를 율법의 쇠사슬로 종교에 얽매어 죽게 하는 사단의 권세에서 모든 죄인들을 해방시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죄인들이 받아야 할 심판(정죄)과 죽음과 그 멸망에서 구출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죄인이 주님을 믿는 순간 모든 죄를 사함받고 영생을 얻고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이뤄 놓으신 영원한 속죄의 은혜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결코 죄인으로 정죄받지 않으며 또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 곧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고 그 생명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모든 성도들은 결코 죄와 사단의 자식이 아닙니다. 또 사람이 만든 종파와 그 지도자에게 얽매어 종살이할 수가 없으며 그 정죄하는 율법과 겉으로 경건하게 꾸미는 온갖 형식과 이론적인 사상과 철학을 추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생명이 없는 이론적인 교리요 사악한 사상이요 부패한 조직의 부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위하여 만들어낸 모든 종교와 도덕과 철학은 인간의 문화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죄인을 구원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근본적인 일에는 전혀 힘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도리어 인간을 속박하고 복잡하게 만들고 거짓 것을 신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그곳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의 자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자유가 없기 때문에 죄인인 인간은 지옥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적인 자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율법 아래서 종살이 하고 있고 사단과 사망과 지옥 형벌에 매여 허덕이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자유의 복음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참 평안을 누리게 합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우리 죄인들에게 구속의 은혜를 믿을 수 있는 자유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합니다. 만일 죄를 범할지라도 대언자 되신 주님께 고백할 수 있는 양심의 자유를 주셨고 결코 정죄받지 않는 영혼의 자유와 영생을 보장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원하신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을 얻고 풍성하신 은사를 선용하며 영광스런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비참한 노예에서 속량을 받아 참 자유인으로서 그리스도의 종이 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따라 자신을 산 제사로 드릴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의 은사를 방임하거나 남용하지 않게 하시고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데 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종처럼 남의 발을 기쁨으로 씻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께 안드려도 되는 자유가 아니라 더욱 더 드릴 자유를 주시되 십일조를 초월하여 극한 가난 중에서도 풍성한 연보를 드릴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일 성수로 끝나지 않고 매일 매시간이 예배와 기도와 찬양이 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성령님으로 예배 드리고 성령님으로 봉사하며 성령님으로 간증하며 이제 곧 성령님의 능력으로 휴거되도록 산 소망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이 계인 곳에는 자유함이 넘치고 그 자유함이 정죄하는 율법과 얽어매는 교파적인 조직과 온갖 강요에서 놓임을 받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자유케 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이 죄인을 죄로부터 놓임받게 하시고 율법적인 심판과 정죄로부터 벗어나게 하시고 사단과 사망의 권세와 그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케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모든 거짓된 종교인들의 이기적인 감언이설과 철학사상을 가미한 이론가들의 이단사설을 하나님의 순전하신 말씀과 성령님으로서 물리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 공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마귀에게서 벗어나 하나님의 종들이 되어 온 몸과 온 심령을 다 바쳐 하나님을 마음껏 자유스럽게 섬길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특권을 받아 만물을 자유스럽게 다스리고 선용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자유스럽게 사용하고 사랑으로 돌볼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특히 감사를 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안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에서 자유스런 자주자이면서도 모든 것에 사랑으로 섬겨야 할 겸손한 종으로서 자신을 내어놓은 봉사자라는 사실입니다.

이 놀라운 진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서 땅에 오신 사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숭배와 영광을 받으시는 신께서 비천한 종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희생하셨다는 것은 우리 주님께서 절대 자유자이면서도 동시에 종의 형상을 입고 순종하는 어린양이 되셨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주님의 형상을 본받아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것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자유입니다. 이것이 곧 구원얻은 신자의 신앙 생활의 원리적인 규범이요 확실하게 영생을 위할 수 있는 진리의 길입니다. 거기에 영적인 자유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1996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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