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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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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4. 10:16 횃불/1997년

교회에 주신 은사와 기능(1)

이 춘 원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4:716).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영성이 넓고 깊고 높게 충만하도록 향상이 되고 하나님의 교회가 영적으로 충만하게 성장하고 부흥하는 길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진리의 말씀대로 선용하며 그 주신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있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 곧 믿음의 분량대로 주신 은사를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실천할 때 각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깊어지고 그 생활이 풍성해지며 그런 성도들로 이루어진 지역 교회는 일취월장하게 됩니다. 영적 성장의 비결은 주님께서 거듭난 성도들에게 거저 주신 은사를 어떻게 기능껏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안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에 덕과 유익과 기쁨을 끼치도록 지혜롭고 겸손하게 최선의 노력으로 헌신하는 믿음과 은사 받은 대로의 봉사가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 개인과 그리스도인들의 교회가 사느냐 죽느냐,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의 문제는 이 은사와 그 기능이 성경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분량대로 자유롭게 생명껏 발휘하느냐 못하느냐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 정지된 적색 신호

오늘날의 기독교는 몇몇 지도자들과 직임을 맡은 사람들에 의하여 주님의 일이 지배되고 있습니다. 온 교인들에게 그 믿음의 분량대로 주어진 은사가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직분을 맡은 지도자들에 의하여 예배가 집행되고 생명없는 학문적인 지식과 처세론적인 도덕이 강론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지식적인 가르침과, 전통적인 유전과 실존적인 경험과, 사람이 쌓아올린 학문과, 울고 웃기는 능변에 대하여 기독교가 숨이 막혀 있습니다. 온갖 전통과 조직과 행정과 형식과 절기와 날을 지켜 이행하는 것이 기독교 종교가 되었고 사람이 지어낸 학문과 지식과 경험, 자의적 숭배와 꾸미는 겸손과 몸을 학대하는 금욕주의적인 금식과 율법 지상주의, 자기 자랑과 헛되이 과장하는 것과 사람을 의지하여 따라가는 것은 육체적인 마음대로 행하는데서 오는 부패한 결과입니다. 그것은 피상적인 은사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생명의 문제로써 많은 기독교인들과 종파들이 그리스도의 피와 진리의 말씀과 성령님으로 거듭난 일이 없이 그냥 종교로서의 기독교에 입문하여 죽은 교리와 오직과 형식과 지식에 노예화되어 있는 비참한 모습입니다. 철학과 유전과 학문과 의문과 형식과 과장과 고행과 그 모든 율법적 종교적 육체적인 노력과 정성은 자기 자신의 뜻대로 섬기는 죽은 신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비참한 현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그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순종하는 영생을 얻은 그리스도인 곧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고 동시에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새 생명 가운데서 성령님으로 자기 몸이 성전이 되고 자기의 생각과 계획과 결정은 전적으로 머리되신 주님께 의탁하고 그리로부터 생명과 은혜와 능력을 힘입고 사는 그리스도인이 진정으로 영적으로 거듭난 성도입니다. 영적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새 생명이 없습니다. 성령님으로 거듭난 새 생명이 없는 사람에게 은사와 그 기능과 역할을 바란다는 것은 죽어버린 시체보고 일어나서 봉사의 일을 해달라고 맡기는 것과도 같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종교 안에는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생명의 역사와 신령한 은사에 의한 성경적인 예배와 봉사를 바란다는 것은 산에 가서 고기를 잡으려는 것과도 같습니다.

, 가장 시급한 문제는 육신적으로만 믿고 있는 많은 기독교 종교인들이 빨리 중생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는 일입니다. 의문으로 된 율법과 종교적인 의식과 인간적인 노력과 거짓된 가르침에서 떠나 주의 성령님에 의하여 진리의 복음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순간 성령님을 받게 되고 그때부터 새 생명의 역사와 성장을 기할 수 있습니다. 종교와 율법과 육신과 학문과 전통과 조직과 의식 안에는 생명도 없고 은사도 없고 성장도 없습니다. 생명은 주님의 영원한 구속 안에 있고, 은사는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에게 거저 주어지는 선물이고, 성장은 새 생명을 얻은 자가 주님의 은혜의 빛 안에서 자라 꽃이 피어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이십니다. 거듭나게 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은사를 부여하시고 성장케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은 믿음으로 주님안에 거하면서 순종하기만 하면 주의 성령께서 풍성한 열매를 넘치도록 맺게 하십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으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6,7).

 

모임에 비치는 황색 신호

성경적으로 진실하고 합당한 하나님의 교회는, 첫째로 한 몸의 진리를 지키고 둘째로 그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 양면의 성장 발육과 충만을 위하여 헌신합니다( 12:313, 고전 12:12, 431, 4:4,7, 816). 성경에는 이 한 몸의 진리와 많은 지체의 진리를 확실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교회는 이 진리를 실천하고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진리를 믿고 가르치고 그대로 순종하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교회이며 성경적인 신약교회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 종파들이 이 진리를 버리고 있고 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대로 시작한 모임 안에 비진리적인 가르침과 비성경적인 모습과 비교회적인 방법들이 계속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너무나 서서히, 간교하게, 비슷하게 하나님의 모임들에 침투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그 오염의 실태를 잘 모를 정도이니, 이는 나병균이나 암균이 사람 속에서 처음에 시작이 되었을 때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과도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어찌하리요!

신약성경은 교직자 사상 내지 일인 목회 제도를 제시하지 않고 도리어 모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일한 제사장들임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요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모든 거듭난 성도들을 일괄적으로 가리키고 있습니다(벧전 2:5,9). 모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 너희도” “너희가바로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그 고귀한 신분과 사명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진리와 교훈이 그대로 실천되는 지역 모임은 아름답고 순수한 하나님의 집을 형성하고 있는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모임의 말씀사역과 예배와 봉사와 모든 교제는 어떤 지도자 한 사람을 중심하거나 그에게 모든 것을 위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온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주권자가 되심을 온전히 인정하고 모든 신자들은 그 직임과 연령과 학벌과 명예와 부귀와 권세에 관계없이 다 동일한 형제들이요 각 지체들로서 겸손히 자기의 은사를 따라서 섬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적 총체 적인 하나님의 교회와 지역에 가시적으로 이루어진 모임의 주권적인 지도자는 주님 밖에 없으시고 그분이 바로 지역 모임의 머리십니다.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1:22).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1:18).

, 이 진리는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서 계시되고 또 실천된 신약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기독교 역사 이래 온 하나님의 교회와 지역 교회에 나타난 모든 모임들은 이 진리를 믿고 그렇게 실천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머리되신 진리를 교회 안에서 드러내지 않고 가리우고 자기 자신이 성도들 위에 으뜸이 되기를 좋아했던 디오드레베(요삼 9,10)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외람된 독주와 주장과 지배와 지시는 시대마다 때마다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파 안에서 지도자가 독재를 행하거나, 교회 안에서 인도하는 사역자가 주장하거나, 형제나 무리들을 충동시켜 사람을 따라가게 만들거나, 자기의 주의, 주장 아래 당을 짓게 하는 범죄 행위는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그리스도인의 구주가 되심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한 두 사람의 육신적인 주장이나 독주는 신약교회의 진리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성령님께서 교회의 인도자 되심을 부인하는 교만의 소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신자들은 교회를 민주주의적인 단체처럼, 형제들로 성립된 형제교회처럼, 교회 안에는 감독과 목자와 장로와 같은 일을 하는 인도자도 없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물론 교회는 한 두 사람이 좌지우지할 수가 없고 결코 그렇게 해서도 안됩니다마는, 하나님의 교회 안에는 엄연히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양들을 돌보고 가르치고 보호 양육하는 목자들이 있고, 다스리고 권계하는 감독들이 있고, 또 경륜과 경험을 가진 어른다운 장로들이 있어서 그 형제 일꾼들에 의하여 지역모임이 형성되고 성장의 열매들을 맺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 1:1)이 그 구성인원입니다. 그 지역교회에 장로들이 없이 성도들만 있다거나 혹은 그 반대인 경우에도 그것은 온전한 모임이라고 간주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그 양면이 다 갖추었어도 성령님께서 말씀대로 인도하시는 새 생명과 참 자유와 평안이 없다면 그것도 모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온전한 성경적인 하나님의 교회는 참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대로 한 몸을 이루고 많은 각 지체들이 은사대로 서로 사랑 가운데서 섬기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머리로 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순종하고 복음을 선전하는 왕같은 제사장과 예배를 신령히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과 그 일을 모른 성도가 다 행하는 모임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일이 한 사람에게만 책임이 지워지거나, 모든 사람이 모두 동일한 은사만을 행하고 있거나, 지도자가 우뚝 서서 지배하고 명령하고 있거나, 신자들이 감독 내지 장로의 은사와 직임을 무시하거나, 모든 성도가 한 몸과 많은 지체의 진리와 기능을 실행치 않거나, 모든 신자들이 동일한 제사장의 신분과 역할을 잃어버렸거나, 복음의 진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해지는 예배와 찬양과 간증과 기도와 전도와 봉사와 사랑의 교제가 없거나 하면 그 모임은 결코 정상적인 성장을 기할 수 없습니다.

 

모임을 위한 달란트의 역할

오늘날 이 세상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사람을 탈랜트라고 부르는데 이 뜻은 재능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원어적으로는 성경에서 말하는 달란트라는 통화 단위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준 것(맡긴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고스란히 다 쓰라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돌아와 회계할 때까지 각자의 재능 곧 역량을 따라 열심히 장사하고 활용하여 이익을 많이 남기라는 것입니다. 달란트 곧 천부의 재능을 받은 사람들은 그것을 땅에 묻어 두거나 낭비하여 없애거나 하면 안되고 오직 전심전력하여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많은 이익을 남겨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래야만 주인이 올 때에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됩니다( 25:143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 곧 은사, 다시 말하면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 모든 신자들에게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봉사의 기능 곧 재능을 주셨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고 또 그것을 어떻게 발휘할 수가 있겠습니까?

갓 태어난 아기가 자기 자신을 잘 인식하지 못하듯 갓 구원받은 사람도 처음에는 자기의 은사에 대하여 잘 모릅니다. 그러므로 갓 태어난 아기는 거저 주어진 은혜 안에서 계속적으로 먹고 자고 싸고 숨쉬고 움직이고···· 자의적이라기보다는 자동적으로 그렇게만 하면 성장하는 것입니다. 역시 갓 구원받은 자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 한 젖을 먹고(벧전 2:2, 벧후 3:18) 항상 주님 안에 거하면서 쉬고 날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마음과 인격을 배워 나아가면 일취월장하게 됩니다.

믿음이 자라고 말씀을 깨달아 배우고 은혜로 섬겨 가면서 자기 자신의 은사가 무엇임을 알게 되고 또 다른 성도들과 내가 몸담고 있는 지역교회가 나의 은사와 그 재능이 어떠함을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주님께로부터 은혜로 받은 재능은(1)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2) 거듭난 자에게 주어진 새 생명의 작용이고(3) 개인의 유익보다는 교회의 번성과 충만을 위한 것이고(4) 은사를 받은 후부터 계속적인 배움과 노력으로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되는 것이고(5) 비록 주님께서 은혜로 주신 은사와 귀한 직임이라고 하더라도 그가 주님의 마음과 성품을 본받기를 싫어하고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기를 꺼리고 육신적 세속적인 방법으로 살아간다면, 그는 그 귀한 은사나 직임을 잃게 되고 쓰임을 계속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데 있어서 자기 몫을 못하는 것입니다. 건축주께서는 다른 일꾼들 곧 다른 지체들을 통해서 그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다만, 기능을 발휘하지 않고 쓰지 못하는 폐물들은 버림을 받게 됩니다(고전 9:27, 5:5, 딤전 1:19).

하나님의 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몸된 교회로 성립이 되고 지역교회는 한 몸 안에 있는 많은 각 지체들로 이루어집니다. 가령 자동차의 작은 부속품 하나가 고장을 일으켜 그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지역교회의 작게 보이는 형제 한 사람으로 인하여 모임에 큰 어려움을 줄 수도 있고, 또는 큰 영광과 큰 역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연륜이나 봉사의 어떠함에 관계없이 모든 형제 자매들은 한 사람도 귀중하지 않은 이가 없고 쓸모없는 이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작고 연약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것같은 지체들이 도리어 더 요긴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 몸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으나 그것들은 한 몸 곧 한 지역교회를 이루고 온전케 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달란트 곧 재능은 자기 자랑이나 자기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몸되신 그 지역교회의 영적인 성장과 충만함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지체들은 서로 기능이 다르지만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한 몸의 진리와 영광스런 충만함을 위하여 서로 존귀히 사랑하고 겸손히 함께 의존하고 한 마음으로 서로 상합하고 계속 아끼고 돌보고 보양하기에 힘씁니다(고전 12:1427). 몸에 있는 지체 중에서 다른 것보다 더 크고 더 귀한 것이 자기를 결코 내세우지 않고 도리어 덜 귀한 것과 약한 것과 아름답지 못한 지체일수록 그것을 더욱더 존귀히 보호하고 온 사지백체 중 한가지라도 쓸모없다고 비난하거나 서로 싸우지 않고 온 몸에 신경을 골고루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한 몸의 진리를 끝까지 지켜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1997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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