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4. 5. 24. 10:19 횃불/1997년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사업이나 직장에 있어서

앞서 우리는 여성들이 가정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몇몇 가지 일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일반적인 직무를 통해서 주님을 효과적으로 증거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의 인격이나 태도나 관심 등 우리들의 생활 전체가 바로 간증입니다. 기회를 찾으려 한다면 간증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처지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주님을 위해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근무 시간을 전도하는데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보수를 받는 고용인답게 성실하고 정직하게 직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3:22,23)고 말씀했습니다.

 

교회에서

지역교회에 있어서 여성들의 봉사는 커다란 가치가 있습니다. 여성들은 주일학교나 여름성경학교 등 주로 어린이를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여성복음집회, 성경연구회, 선교사를 위한 기도회, 봉사하기 위한 모임, 음악을 통해서 도우며,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돕거나 병중에 있는 자들을 방문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하나님께로서 감동을 받은 여성들은 교회를 방문하는 분들을 열렬하게 환영합니다.

교회를 인도하며 가르치는, 책임이 무거운 남자들은 여성들의 격려와 기도와 참여에서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교회 회중에서 들려지지 않는다 해서 우리의 태도나 영적인 상태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한 몸이기에 각 지체의 상태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교회생활에 있어서, 교제상 여성들의 기여는 소중하고도 고마운 일이지만, 교제만이 여성의 본분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말했던, 교회질서의 한도 내에서 여자들이 영적으로 은사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공궤하는 일은 교회로서의 임무와 번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봉사입니다. 교회는 마치 전방에 있는 군인 한 사람을 위하여 열 명의 군인이 후방에서 일하는 군대와도 같습니다. 누가 감히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교회의 일꾼이요, 여러 사람의 보호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동역자라고 불리우는 것보다 더 큰 영예가 무엇이겠습니까?( 16:13).

 

선교지에서

이것은 오랫동안 여성들이 큰 몫을 감당해온 분야입니다. 부활절 아침에 주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네가 보고 들은 것을 가서 이르라”( 20:17,18)고 말한 때부터 여성들은 그들의 주님을 증거해 왔습니다. 19세기 초에 첫 여성 선교사들이 서양에서 외국 땅으로 갔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 중 몇몇 사람은 잘 알려져 있지만(예를들면, 마라 슬레쎄(Mary Slessor), 에이미 카미카엘(Amy Carmichael), 말라모에(MarllaMoe 등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수천의 여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내사 하라고 하셨던 일을 완수했으며, 주님께 묵묵히 헌신함으로써 보람있는 업적을 이룩했습니다.

 

1.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의 심령에서 생기게 되는 최초의 의문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선교사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내가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에 관해서는 수많은 논문이 있으므로 여기에서 이를 논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겪게 되는 어려움은 주님과 우리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 주는 표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을 의식하면서 걷고 있는 성도는 겸손히 주님의 뜻을 매일매일 간구하며, 범사에 주님께 복종하며 헌신합니다. 이러한 성도는 주님께서 한 발자국씩 인도하심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갖고 계시는 뜻을 청사진처럼 알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주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한 번에 한 걸음씩 인도하시며 첫 발자국을 옮긴 다음에 두번째 발자국을 어떻게 옮길 것인가를 보여주십니다. “네가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가는 동안에 내가 네 앞에 길을 활짝 열어주리라.”

 

2. 어떻게 준비하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기본적인 임무는 주님의 말씀과 체험을 통해서 주님을 깨달아 아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서 친히 계시해 주시기 때문에 주님을 알고자 할진대 매일 규칙적으로 성경을 묵상하고 공부하는 것을 대치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선교사나 남자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어머니나 비서나 교사나 직공이나 할 것 없이, 누구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원하는 사람은 시간을 내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 1:8)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증인은 오직 보고, 듣고, 겪은 것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초신자는 죄가 용서받은 기쁨을 전할 수 있으나, 선교사는 그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선교사들은 그리스도께 인도된 그들의 믿음이 든든히 서도록, 강하고 열매맺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시험을 이기도록,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흔히 따르는 핍박과 반대에서 견디도록, 가르치고 양육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어떤 사람이 선교사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안에서 일하시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부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주님의 섭리를 따라 부르시므로, 선교지는 국내일 수도 있고 해외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성별, 연령, 사회적 지위가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도 아니며, 우리가 걱정할 일도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온전히 아시며, 그 주님께서 최선이라고 여기시는 곳으로 우리의 처소를 선정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부르시지 않습니다.

 

3. 아직도 선교사가 필요한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현대 세계에도 예나 다름없이 선교사가 필요하겠는가?”라고 이의를 제기하지만 그 해답으로는 주 예수께서 주의 백성들을 위해 오시는 그날까지 지상명령( 28:1820)으로 분부하신 것이기에 무조건 일 수밖에 없습니다. 주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상황도 많이 달라졌고, 여러 나라들이 선교사의 입국을 거절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실는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도 대답은 역시 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도 선교의 문이 열려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을 여시는 분도 전능하신 주님이시며, 닫으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3:7). 우리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아니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4. 오늘날의 선교활동

현재 여성 선교사들은 세계 도처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직접 전도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복음의 여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1) 의료활동: 아마 의료 선교보다도 쉽게 복음의 문을 열었던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도 친히 병을 고치셨습니다. 의료 선교하는 간호사나 의사들이 보여준 사랑의 관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었으며 , 이로써 사람들이 복음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과거에 광범위하게 의료선교를 해오던 나라 중에는 자국 정부가 국민들의 건강 관리를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벽촌 지역에 의료 선교요원들이 필요합니다. 남녀간 엄격히 격리되어 있는 회교권의 여성들에게는 더더욱 여의사나 간호사들이 크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의료사업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활발하며,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2) 교육활동 : 선교 초창기에는 글을 가르침으로써 그리스도인 스스로가 성경을 읽도록 하는 것이 주요 교육사업이었습니다. 많은 지역에 선교기관에서 설립한 학교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학교 제도를 관장하고는 있지만, 다행히도 많은 국,공립 학교에서도 그러하듯이 이 일을 위해서도 자격을 갖춘 교사가 필요합니다. 어떤 선교사들은 가정학이나 가정관리학을 가르칩니다. 실제로 모든 선교사들은 주일학교나 성경반 등 여러 형태의 교육에 관련뢰어 있습니다. 이로 볼 때, 해외에서 선교할 사람들은 여러가지 기독교적 교육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문서활동 : 문서활동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서, 어학에서 시작하여 표기된 적이 없는 언어를 표기하는 일까지 있습니다. 그 다음은 번역하는 일로써 성경이나 다른 문서를 새로운 언어로 번역하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읽고 쓰는 일을 배운 후에는 글을 쓰고 편집하여 인쇄와 출판을 거쳐서 책방이나 이동 서점이나, 우편이나, 개인적으로 배부하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일에 여성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문서는 복음을 전파하는데 아주 훌륭한 수단으로써 가기 어려운 지역이나, 선교사들이 들어갈 수 없는 나라에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가 직접 만나서 전하게 되는 선교활동을 전면적으로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일꾼이 대면하여 대화하는 중에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4) 캠프 : 국내에서 캠프활동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 활동의 보람을 잘알고 있을 것입니다. 선교사들 역시 캠프의 열매가 풍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각 지역에 캠프를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5) 기타활동으로는 :

① 비서직-병원, 출판사, 인쇄소 등 어떤 종류의 기관에서든지 필요한 직무,

② 선교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협조하는 일,

③ 고아원의 경영이나, 청소년 합숙소, 혹은 기숙사 사감으로 봉사하는 일,

④ 대학생들 선교에 참여하는 일,

⑤ 그림을 그리거나 인쇄를 돕는 일,

⑥ 선교사들이나 여러 직원을 접대하는 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나열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어떤 은사에 어떤 훈련을 받았든지, 대소에 불구하고 주님께 바치면 주님께서는 사용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 같이 말고 지혜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5:1517),

 

(1997 3월호)

 

'횃불 > 199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혀진 명령-거룩하라  (0) 2014.06.25
겸손한 전도자  (0) 2014.06.25
교회에 주신 은사와 기능(2)  (0) 2014.05.24
다섯 가지의 엄숙한 사실(2)  (0) 2014.05.24
말씀의 올바른 해석  (0) 2014.05.24
상관하지 말지어다  (0) 2014.05.24
잊혀진 명령-거룩하라  (0) 2014.05.24
교회에 주신 은사와 기능(1)  (0) 2014.05.24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