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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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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9. 11:12 횃불/1998년

갓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메시지(3)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갓 구원받은 신자들의 신앙적인 인격의 성장과 복음적인 진보를 위한 내용들을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12) 세상에 속한 불신자가 주님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순간부터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의 지체가 됩니다. 성령님이 그 사람 속에 좌정하시는 순간 그는 한 몸이 된 교회의 일원, 곧 지체가 됩니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그 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 녹명이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영적인 변화를 받는 순간 그의 주님께서 곧 머리가 되시고 그는 한 몸된 교회의 여러 지체들 중에서의 한 유기체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불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생명의 성령님께서 그 속에 들어오셔서 모든 거듭난 성도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유일한 몸인 교회에 합일하게 하시고, 그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시인케 하십니다. 주님의 은혜와 말씀과 피와 성령님과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거듭나는 순간 하나님의 몸되신 교회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진리입니다(고전 12:1214, 1:22,23, 1:18).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만세 전부터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經綸)이 이 마지막 은혜 시대에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된 교회로 나타났다는 진리를 깨달을 때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되고 거듭난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많은 교인들이 아직까지도 영안이 열리지 아니하여, 하늘에 속한 신령하고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지의 아들들이 되게하신 것이 무엇인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 무엇인지 또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믿음으로, 약속의 성령님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그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예정을 입어 영광스럽고 풍성한 기업을 잇게 하신 것이 무엇인지, 믿는 성도 속에서 강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것인지, 주님께서 만물 위에 있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의 그의 몸으로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 무엇인지, 머릿돌이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님으로 한 몸된 교회 안에서 충만이 나타났고, 거듭난 성도들이 이 위대하신 은혜의 경륜을 찬송하고 예배 드리고 이 복음을 온 세상에 알리며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몸되신 교회, 곧 거듭난 형제(자매)들을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넓고, 길고, 높고, 깊게, 충만이 사랑하게 된 것을 깨달아 알지 못하는 불쌍한 소경들이 허다합니다.  그러나 이 복음의 진리 내지는 교회의 진리를 경륜적인 의미에서 확실하고 깊이 있게 영적으로 깨달아 알게 될 때 놀라운 변화를 입게 되고 주님의 몸되신 교회를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형제들을 내 몸처럼 아끼고 돌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실체적으로 들어난 교회의 진리는 참으로 놀랍고 위대합니다( 1:323, 2:2022, 3:219).

사실 성경이 기록된 목적은 이러합니다.

첫째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영원한 속죄와 영원한 생명을 이미 얻은 것을 알려 주기 위하여 성경이 쓰여진 것입니다( 20:31, 5:39, 딤후 3:15).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고 또 우리가 읽고 상고하는 것은 하나님 속에 만세 전부터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교회안에 충만히 나타난 것을 깨달아 알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에게 계시되고 하나님의 아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구속을 완성하시고 성령님이 강림하여 성도들에게 내재하신 것도 다 하나님의 몸 되신 교회 안에 충만히 드러나신 그리스도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하심을 알게 하려 하심입니다.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나 모두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 안에서 한 몸 된 교회를 이루고 믿음으로 담대히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셨습니다.  민족적으로나 역사적으로는 서로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님으로 동일하게 구원을 받게 되면 주님 안에서 새 사람이 되고 십자가로 인하여 이 둘이 한 몸 된 교회를 이루게 됩니다. 거듭나면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성령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한 자녀, 한 권속, 한 성도, 한 교회를 이루게 되고, 동일한 하늘 나라의 시민이 되고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이 진리를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더욱 더 사랑하고 이 복음을 널리 증거하기 위하여 성령님이 역사하심을 따라 은사 받은 믿음의 분량대로 사역하는 일꾼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종들은 복음의 일꾼들이요 교회의 일꾼들입니다( 3:27, 2:1119).

이 하나님의 신비스런 계획과 그 경륜이 예언되어 있는 성경 말씀과 그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가르치는 주제는 그리스도와 교회입니다.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5:32).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3:21).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22:17).

한 몸 된 교회에 연결이 되고 지체로서 연합된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구원받는 순간부터입니다. 유기체적인 교회생활을 의식적으로 부정하거나 무지하므로 교회생활을 모르고 있지 아니한 한, 원칙적으로 거듭난 성도는 하나님의 교회의 지체로서 모임에 연합하여 사랑하고 기쁨으로 섬깁니다. 구원을 받는 순간부터, 그리고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드러난 모임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그는 자기의 몸 된 교회를 중심한 신앙생활에 힘씁니다. 원칙적으로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떠나서 분리될 수 없고 교회를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자기 존재와 생명을 분리시켜 실존할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존재의 의미와 교회를 별개의 것으로 결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곧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한 생명의 영적인 유기체적인 집합체입니다. 교회는 곧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위치와 가치를 부여해 주고 알려주는 바로미터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교회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떠나서 존재의 의미와 가치와 그 봉사의 영역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합니다.

 

① 일평생 정성을 다하여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사랑하고 보양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하여, 그 윤택함과 풍성함을 위하여 봉사하고 진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과 피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거듭난 성도는 주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항상 어디서나 하나님의 유일한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 안에서, 교회를 위하여, 교회로 인하여 생존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는 항상 교회 안에서 호흡하고 교회를 내 몸처럼 사랑하고 귀히 여기고 보호합니다( 5:25,29,29).

 

② 교회를 항상 기억하고 사모하므로 모임에 열심히 나가 예배 드리고 모든 집회에 빠짐없이 참예합니다( 10:1925). 또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11)고 하셨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2:46),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2:42). 이것이 초기 성도들의 불타는 믿음이었고 열렬한 교회생활이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얼마나 주의 전을 사모하셨는지 그 열심이 주님을 삼켰습니다( 2:17).

 

③ 하나님의 우주적인 교회, 곧 총체적인 교회를 영적인 눈으로 높고, 깊고, 넓게, 멀리 바라보고, 전체적으로 사랑하고 선한 것을 소망하며 다른 지방에 있는 교회들과의 신실한 유대관계를 가지며 덕이 되고 질서가 있는 선한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몸 담고 있는 지역교회를 등한히 여기고 다른 곳으로 자주 왔다 갔다 하는 육신적인 모습은 자신에게나 다른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자기 부모님과 자기 집을 아는데 구원받은 성도들이 자신의 지역모임을 등한시하고 있다면 이것은 마치 바람난 사람이 이곳 저곳으로 다니면서 자고 다니는 한심한 작태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나 혼자 믿고 나 혼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신앙의 참 자유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소치에서 생긴 폐단입니다. 교회는 사회적인 의미가 있고 자기 본위로 모이는 것이 아니며 내 계획과 감정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께서 모든 성도들로 한 유기체적인 공동생활 가운데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객관성을 가지는 거룩한 성도들의 회중입니다. 이 생명의 합일성과 성령의 연합성과 사랑의 충만성과 인격의 유일성을 생각할 때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4:14).

 

④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르치고 순종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거룩하신 교회, 곧 어느 지역교회에 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모임을 인도하는 장로 형제들과 성도들 앞에서 내 믿음과 구원을 간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32,33, 10:9,10, 9:2629, 1:18).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내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모든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진실하게 시인하는 것은 합당한 신앙고백이며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나타내는 훌륭한 간증입니다.

 

⑤ 그 다음에 그는 모임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삼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성찬을 기념하면서 모든 거듭난 성도들과 함께 나란히 주님을 섬겨 갑니다.

예배의 봉사만 아니라 모든 집회, 곧 성도들을 위한 말씀집회와 구도자들을 위한 전도집회와 기도집회와 그밖에 여러 특별집회와 소규모 그룹별로 모이는 집회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며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씀을 가르치며 인도하는 목자들에게 순종하고 교회 안에서 모든 성서적인 공동생활 규범과 성서적인 신약교회의 유전을 준수하여야 할 의무가 지역교회에 속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습니다(벧전 5:5: 2:42, 고전 11:2, 살후 2:15, 3:6).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무한하심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우리 자신을 드리기에 힘씁니다.

 

⑥ 우리의 심령과 몸을 주님께 드릴 때에는 헌금으로 드리는 물질도 따라갑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이고 또 주님께로 온 것이기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즐겁게, 정성껏,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 헌금입니다(고후 9:7, 8:12).

구약 시대의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십일조를 바쳤는데 신약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규례에 얽매이지 말고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고( 12:4144), 마게도냐 지역교회들은 큰 환란 중의 온갖 시련과 심한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오히려 넘치는 기쁨으로 힘에 겹도록 자원해서 헌금을 드렸고, 아울러 예루살렘에 있는 궁핍한 성도들을 돕는 일에 참여했던 것처럼(고후 8:15)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또 주님의 뜻대로 우리의 모든 것을 연약하고 가난한 다른 성도들의 필요를 채우는데 내어놓을 것입니다.

 

⑦ 구주 예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요일 3:16).

, 필자가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 어찌 한심한 일이 아니리요! 주여, 현실적으로 친족들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사람들과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과 교회 명부에 올라 있는 과부와 고아들과 주의 일에 수고하는 일꾼들을 참으로 도울 수 있도록 우리를 강권해 주시옵소서. 말과 혀로만 사랑하고 기도를 하면서도 내가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오직 실천적인 행동과 진실한 심령으로 지금 당장 돕게 하소서.

사랑을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요 그냥 주는 것이니 태양의 빛과 같고 솟구쳐 흘러 넘치는 생수와도 같습니다. 사랑의 봉사란 하나님의 사랑을 닳아가는 유치원생의 유회와 같은 것이지만 하나님은 귀엽게 보아주십니다. 비록 인간의 봉사가 미미하지만 하나님이 위대하신 사랑에 대한 어린 아이의 작은 화답으로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시고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만듭니다.

 

⑧ 그리스도인은 항상 교회 성도들과 함께 있고, 함께 교제하고, 함께 예배 드리고, 함께 기도하고,함께 성경 공부하고, 함께 전도 나가고, 함께 봉사하고, 함께 애찬을 나누고, 함께 서로 사랑으로 격려하며 권면하고 붙잡아 줍니다.  믿음대로 은사를 따라 겸손하게 주님의 일에 항상 함께 합니다. 자신이 전도의 은사도 없고 성경도 깊이 모르고 믿은지도 얼마 안된다고 하는 경우에도 직접 일선에 나가려고 하지 말고 후방에서 그 일에 동참하고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도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그의 뒤를 조용히 따라만 다니고, 차비를 공급하고, 한 두 장의 전도지와 한 두 마디의 말로 불신자에게 전도하고 안내하고····이런 일을 같이 하는 것이 전도하는 일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습을 살펴보면, 주님께서 각 성과 촌으로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제자들이 함께 동행했고 다른 여러 여자들이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겼습니다. 주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릴 때 제자들이 같이 했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셨을 때도 모친 마리아와 여러 여자들과 제자들이 함께 했으며 우리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고 같이 유하시기까지 하였습니다( 8:13, 9:18, 23:55, 24:29).

주님의 12제자 이상으로 주님을 위하여 많은 수고와 역사를 이룬 사도 바울에게는 복음 전파와 교회 봉사를 위하여 함께 동역한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가 있었는데 이 형제와 자매는 그를 위하여 목이라도 내어놓을 정도였습니다. 여러 신실한 형제들이 함께 옥에도 갇혔고 함께 죽도록 수고스럽게 일하고 함께 군사가 되었습니다( 18:18, 16:3,4,7, 4:3,14, 2:25).

일찌기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무려 300년 간이나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승천하였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의롭다 하심을 입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벗이라 직접 칭함을 받았습니다( 5:2124, 대하 20:7, 41:8).

믿음으로 섬기는 자들은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고, 모든 성도가 복음의 진리와 교회의 진리를 수호하고 실천하는 일에 함께 수고하고, 씨를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땀 흘리면서 즐거워하다가 주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실 때 모두 함께 휴거되어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 영생의 복을 누린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영광이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고, 보혜사 진리의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와 교회 안에서 영원토록 함께하시고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니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입니까!(28:20, 14:16,26, 16:13) 할렐루야!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8:29,30). 아멘!

구원받은 성도는 주님 안에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항상 삽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존의 의의와 목적이 바로 교회에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살고 하나님의 교회는 그에게 영적인 성장과 풍성함을 부여합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떠나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허공에 계신 분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따라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교회 안에서 머리로 좌정하시고 계시하시는 참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항상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시고 함께 경륜하시고 함께 역사하시듯, 그리스도인은 머리되신 주님과 몸으로 연합된 영적인 생명의 유기체인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교회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을 누리고, 성장하고 충만해지는 신령한 능력과 성도에게 주신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지혜와 계시의 정신()으로 하나님의 만세 전부터의 깊으신 경륜의 완성이신 교회를 깨달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하나님의 교회를 비판하거나 떠날 수 없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유일무이한 머리가 되시고 신약교회가 그의 가장 사랑하시는 몸으로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1:22,23)임을 깨달아 알고 체험하고 순종할 때, 그 영적인 감사가 곧 예배와 찬양과 기도가 되고 그 체험적인 증거가 곧 전도와 사랑의 교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님의 충만하심이고 그것이 바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과 신약교회의 영적 성장과 부흥의 원동력입니다. 할렐루야!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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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