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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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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5. 10:56 횃불/1999년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1:8).

 

하나님께서 짐승의 제물에서 무엇을 원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의문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흠이나 점이 없어야 했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백성들이 양이나 소의 무리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드릴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최상을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행하고 있었습니까? 그들은 눈멀고 절고 병든 짐승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좋은 짐승은 시장에서 값이 비쌀 것이며, 또 집에서 사육하기에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여호와께는 어떤 것이든 다 좋은 것이야라고 생각하며 버림받은 짐승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을 충격과 냉소로 바라다보기 전에 우리는 우리 20세기 그리스도인들 역시 그분께 최선의 것을 드리는데 실패함으로써 하나님을 불명예롭게 하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부를 쌓고, 우리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아늑한 집을 장만하고, 안락을 즐기는데 우리의 삶을 소비하고 그런 다음 다 소모되고 남은 삶의 찌꺼기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최선의 시간과 재능은 사업에 쏟아 붓고 주님은 남은 허드렛 것들을 취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세상을 위해 키웁니다. 돈을 많이 벌고 결혼을 잘하고 모든 현대 물건을 갖춘 훌륭한 집을 소유하도록 그들을 권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관심사가 주님의 일보다 앞서게 합니다.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자녀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우리의 자녀에게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우리는 의복이나 자동차나 운동 장비나 각종 여가 도구들에 대해서는 돈을 물 쓰듯 하면서 주님의 일에 대해서는 인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요컨대, 주님을 위해서는 아무 것이나 괜찮은데 비해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최선을 원하는 것이 우리의 실정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서 그것을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그것을 기뻐하겠느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총독은 모독을 당할 것입니다. 주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찌 우리가 총독에게 보이기 원치 않는 태도를 그분께 보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최선을 원하십니다. 그분은 최선을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모쪼록 그분께서 최선을 취하시도록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해 힘씁시다.

 

(1999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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