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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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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5. 10:54 횃불/1999년

때가 찬 경륜

(에베소서 1:8-13)

H. A. 아이언사이드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 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1:8-13).

 

하나님은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시며, 그 목적은 하나입니다. 그 목적은 본문의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완전하게 드러났습니다. 이 목적을 수행하시기 위해 그분은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들에 대해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십니다. 그분은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12: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전에는 감춰졌지만, 지금은 교회에게 알려진 그분의 계획,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완전”( 1:23)을 갖고 계십니다. 그분은 영광스럽게 도래할 나라에 관한 계획들을 갖고 계시며, 그 때에는 우리 주 예수께서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계획들은 그분의 영광스러운 하나의 계획의 다른 부분들일 뿐입니다.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우리는 먼저 그분의 거룩한 지혜와 총명의 드러남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무엇, 즉 주관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그리고 그분의 백성들에게 알려주신 그분의 목적의 계시를 통해, 과거의 어떤 사람들도 알지 못했던 신적 사역에 대한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전 시대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하나님의 성도들이 있었지만, 신적 사역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런 지혜를 그 누구도 갖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의 능력의 천사들조차도, 가장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대한 지혜를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이뤄질 일에 대한 완전한 계시를 천사들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보면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들과 지혜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천사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실물교육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아는 일이 우리에게는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지적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리로 인하여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서게 하려는 것이며, 우리를 도덕적인 존재로 만드시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런 사람으로 우리를 만들려는 것입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우리가 단지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인간의 지혜를 훈련시킨다고 해서 하나님의 신비들을 보게 되지는 않습니다. 오직 우리는 진리를 통해 성화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는 우리의 심령을 사로잡고 우리의 양심을 훈련시키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이 가지고 오실 그 영광의 세계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 나그네와 순례자로 살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우리는 신약에서 비밀이라는 단어가 매우 자주 사용된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반드시 어떤 신비스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것이 계시되기까지는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어떤 비밀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 무법한 바벨론의 비밀,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 경건의 비밀, 로마서 11장의 감람나무 비유를 통해 나타나는 현재 이스라엘의 거절의 비밀 등과 같이 한 때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도록 감춰졌던 비밀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알려졌으며 또한 그 때문에 이런 비밀들을 성도들에게 올바르게 가르쳐 주는 것이 사역자들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전 4:1)라는 구절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보화의 창고에서 옛 것과 새것을 이끌어 내어 그것들을 하나님의 백성에게 열어 보임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그 진리를 알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뜻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은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 간결하고 분명한 한 구절로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요약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지휘하실 때 모든 피조물이 지향하게 될 신적 사건에 의거하여 모든 것은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륜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경륜이란 단어는 영어로 된 신약성경에서 여러 번 사용되었으며, 또 이것은 다른 의미로도 번역되었는데 때로는 관리”, “질서”, “경영등이며 여기서는 경륜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 원어를 영어로 직역하면 계획입니다.

계획이란 무엇입니까? 계획이란 만물의 질서정연한 상태입니다. 가정의 계획은 가정의 질서입니다. 그러나 한 가정의 계획이 모든 다른 가정의 계획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이것을 염두에 둔다면, 많은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에도 계획이 있습니다. 한 국가의 업무질서는 다른 나라의 계획과는 다릅니다. 소련의 계획은 미국의 그것과 다르며, 이태리 파시즘의 계획은 영국 민주제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이들 나라들은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자기 고유의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소련 사람이 미국에 가서 소련식으로 행동하려 한다면 그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소련에서는 합법적이며 정당하다 하더라도 미국에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는 인류를 향한 여러 가지 경륜이 있습니다. 경륜, 즉 계획은 한 시대에는 지배적이지만 다른 시대에는 꼭 그렇지가 않는 사물의 특별한 질서 혹은 상태입니다.

경륜 혹은 시대들 사이에는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시대는 특별한 질서가 지배적인 어떤 시간의 울타리입니다.

홍수 이전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양심에 따라 다루신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의 자녀들을 만나시고 또 어떻게 그분의 말씀을 공적으로 증거하셨는지 우리는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 특별한 시대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두세 장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내용뿐입니다. 그러나 흥수 후에는 새로운 경륜이 있었는데, 인간의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공적 치안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셔서, 그를 하나님의 새로운 경륜을 위탁받을 새로운 종족의 시조로 만드시고 또 그를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되리라고 약속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이 주어집니다. 그 경륜은 우리의 복되신 주님께서 갈보리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기까지는 유효했습니다.

지금, 이 하나님의 은혜의 시대에 우리는 성령의 놀라운 경륜을 보게 되는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 특혜를 받고 있는 나라는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나라에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 혹은 생명의 원리로서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는 그리스도에 의해 구원받고, 그리스도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또한 그분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아, 은혜 아래 있는 것입니다.

장차 때가 찬 경륜이라는 또 하나의 영광스런 경륜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마지막 영광의 때에 있게 될 것인데, 그것은 기독교의 여명기 이후 줄곧 천년왕국혹은 의의 통치라고 불려진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이 땅만을 위한 축복의 경륜은 아닙니다. 하늘과 땅이 놀라운 조화를 이룰 것이며 그리고 하늘에 있는 성도들과 땅 위의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지도자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우리가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 속에서 우리의 경륜적 위치를 지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이 세대, 즉 우리의 특별한 경륜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혼미에 빠져서 율법과 은혜를 혼동하면서 다른 시대의 방식에 따라 살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구분들을 알 필요가 있습니까? 그들은 옛 이스라엘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집, 즉 교회에 대한 그분의 계획의 다른 점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모든 삶이 혼돈 속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이 은혜시대 속에 있는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천년왕국이라고 부르는 오는 시대의 영광스러운 경륜의 때가 도래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은혜의 목적을 우리에게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교회와 그리고 세계에 대한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이해하도록 그분의 뜻을 우리에게 열어 보이셨습니다. 불신자들이 꾀하는 모든 것들이 무력하게 되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과 땅을 차지하시게 될 그 날은 얼마나 영광스런 날일까요! 이것은 골로새서 1 20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그 날입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성경이 미래의 화목에 대해 말할 때에는 오직 두 가지의 영역만이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그것은 불신자의 슬프고 불행한 거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오직 땅에 있는 모든 것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어느 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어떻게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시는 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2:10,11).

모든 피조물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모든 자들과 땅에 있는 모든 자들은 때가 찬 경륜 속에서, 즉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하나로 모으실 때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가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할 때, 그는 타고난 유대인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먼저 받은 자 가운데 하나로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놀라운 약속들을 주셨는데, 그것들은 그들이 그 영광 중의 왕을 보게 될 때”( 33:17) 그리고 나서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25:9)라고 외칠 때 성취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날에 이스라엘은 다시 태어나서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바울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그와 그의 동료들)”라고 말합니다.

그 안에서 너희(이방인들)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우리가 알다시피, 먼저는 육신에 의한 혈족, 그 다음은 멀리 떨어져 있던 이방 나라들, 그 다음은 악행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자들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목표는, 때때로 수많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간과하는 그런 것인데,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진리입니다. 교회의 완전한 축복은 그분의 오심을 고대하며, 모든 개인의 축복이 그분의 오심을 고대하고, 우리 몸의 구속도 그분의 오심을 고대하고 있고, 그리고 모든 이방인의 완전한 구속도 우리의 복되신 구주의 오심을 고대합니다 이 위대한 사건을 우리는 얼마나 갈망해야만 하겠습니까!

 

(1999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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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