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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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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5. 16:36 횃불/1999년

영원한 구원(11)

- H. P. 바커 -

그리스도와의 연합(2)

그리스도의 의는 우리의 의로 간주됨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나의 죄는 그리스도의 죄로 간주되고 그리스도의 의는 나의 의로 간주됩니다. 나는 오늘 나 자신의 의에 근거해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에 근거해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내가 구원을 놓치게 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의에 결점이 있다는 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3:21,22).

만약 이것이 인간의 의라면 그 의는 인간의 노력으로 성취된 의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씀하신 의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 하나님의 의는 인간의 의로운 행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즉 하나님의 의는 모든 율법을 지키는 것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을 지키는 것은 인간이 자기 의를 이루는 길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3:24).

 

월리암 R. 니웰은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의롭다고 선언되다”, 또는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라는 이 칭의(稱義)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구속의 사역과 그 모든 효력을 믿는 자들을 하나님이 의롭다고 칭하신 것을 말합니다. 이 칭의는 사람을 의롭게 만들었다든지 거룩하게 만들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칭의라는 말의 뜻은 사람을 의롭다고 간주하다”(의롭다고 일켤어 주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칭의는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어떤 변화가 아닙니다. 다만 칭의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의 변화인 것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3:25,26).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4:4,5)

하나님은 이렇게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여기십니다(간주하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어떤 변화가 있어야만 의로운 자로 간주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의롭다 함을 얻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어떤 가치가 그 사람에게 부여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직 경건치 아니한 자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경건치 아니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진리를 가리켜 복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칭의는 의가 전혀 없는 인간을 의롭다고 간주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언(여기심)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칭의는 그 기초를 인간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역에 둡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하여 죄를 온전히 담당하신 것이 사실이며, 또한 그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살리신 것이 사실이라면,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그 사역으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믿는 자들은 하나님에 의해 의로운 자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4:6-8),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와는 상관하지 않으시고 다만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자들을 무조건 의롭다고 간주해 주셨습니다(여겨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진리입니까!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5:17).

는 선물입니다. 이 의는 우리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행위로 유지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의는 하나님의 의인데 우리의 의로 간주되는 것뿐입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5:18,19).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9:30-32).

참된 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행위로 이 의를 얻고자 노력하였으나 그것은 잘못된 방법이었습니다. 당신은 현재 어떤 방법으로 이 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10:3,4)

여기에 우리가 진실로 믿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그런데도 아직 많은 사람들은 율법을 지킴으로(행위로) “를 보존하려고 애씁니다. 이 얼마나 헛된 수고입니까!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습니다”( 46:6).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의 토대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우리의 의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하나님이 최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월리암 R 니웰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얻은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의 의는 이와 같은 성경구절 앞에서 무색해질 뿐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것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이십니다. 그분에게 부족한 그 무엇이 있겠습니까? 만약 그리스도에게 어떤 부족함이 있다면 나에게도 부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나의 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인정을 온전히 받으셨다면 나도 역시 그분과 같은 영원한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담 안에 있던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지금은 내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2:21).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3:6)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 3:21,22).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3:9).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3:5-7).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32:17)

 

H. A. 아이언사이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일이 내 자신이 스스로 은혜 안에서 자라는 성장에 달려 있다면 나는 결코 화평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곧 내 자신이 거룩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족하게 해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위험한 자아중심주의를 낳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는 자로 인정하여 주셨다’(내가 거룩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모든 의심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영혼은 화평과 영원한 평안과 안전을 얻는 것이다. 십자가를 움직일 수 있는 그분만이 그 십자가에서 얻은 화평을 움직일 수 있다. 그분은 그리스도가 죽지 않았다는 것과 그리스도는 무덤을 남기지도 않았다고 나에게 말씀해주셨다. 이 변함없는 위대한 진리가 있는 한 나의 화평은 요동하지 않으며 나의 확신은 튼튼하다. 그리고 나에게는 영원한 평안이 있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61:10).

 

그리스도의 영원과 연결된 우리의 영원한 장래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나의 영원한 장래는 그리스도의 영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영생을 놓치게 된다면 나도 역시 영생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영생을 놓치는 일이 불가능하다면, 나도 역시 영생을 놓치게 되는 일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8:17).

 

나는 하나님의 후사(後嗣)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입니다. 이 사실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한 진리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가 되었다는 말은 곧 그리스도의 영원한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나를 위해서도 예비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위하여 오실 때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게 됩니다. 나의 장래는 그리스도의 장래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3:3,4).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14:2,3),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진리입니까!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장래는 그리스도의 장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17:24).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5:25-27).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7:4).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19: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3:21).

이 말씀은 모든 진실한 신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이기는 자들이란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요일 5:4,5).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않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8:29).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에 의하여 창세 전에 미리 아신 바 된자들입니다(벧전 1:20, 1:4). 그리고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바 된 자들 모두를 그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일치하게)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3:20,21). (다음 호에 계속)

 

(1999 11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