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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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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1. 12:19 횃불/ 2000년

여호수아 강해(2)

(약속의 땅을 정복함)

알버트 맥쉐인

여호수아라는 인물

매 장의 중심 인물을 자세히 살피지 않고 여호수아서를 상고한다는 것은 참으로 마땅치 않다. 여호수아는 요셉의 후손으로서 그의 주인 모세와는 다르게 그 핏줄에 애굽인의 피가 흐르고 있었는데 이는 바로가 애굽인이었던 아스낫을 요셉의 처로 삼았기 때문이다. 요셉과 여호수아는 아홉 또는 열 세대의 차이가 난다.

  여호수아의 아버지 이름은 물고기를 뜻하는 이었고 그래서 대개 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라고 불리었다. 그의 부모는 그를 구원을 의미하는 호세아라고 불렀지만, 그가 정탐들 중의 한 명으로 지명되었을 때 이름이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라는 의미의 여호수아로 바뀐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이 후에 여수와로 단축되었다. 그 이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빨리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가 처음 언급되었을 때부터 여수와로 불린다. 이에 상응하는 헬라어는 예수이며, 그래서 히브리서 4장에서는 여수와예수로 명명된다(개역성경은 여수와라고 하지 않고 계속 여호수아라고 하고 있음-역주). 두 이름 사이에 이런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놀라운 모형을 보고 있다. “눈의 아들이라고 덧붙여진 것은 이스라엘에 동일한 이름이 많았을 것이며, 그러므로 그는 이런 식으로 구분해서 불러야만 했을 것이다.

  그는 요셉이 죽은 지 약 80년 후, 모세가 난지 약 40년 후에 애굽에서 태어났으며 그래서 젊은 시절 애굽의 노예로서 가혹한 환경 가운데 살았다. 누군가가 벽돌 공장에서 감독자의 채찍 아래에 있는 그를 보았다면, 가나안의 전쟁터에 있어 과업을 영예롭게 완수했던 그를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모세가 애굽을 떠나 장인의 양을 치면서 체험한 좌절들이 어떠했는지, 이러한 일들은 그의 시종 여호수아가 견뎌야 했던 압제와 비교되는 단서가 되었다.

  두 사람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모세가 굴욕을 받기 전에 그는 호사를 알았으나 반면에 여호수아는 노예로 태어나, 젊은 시절 품위라든가 영예를 알지 못했다. 어떻게 두 사람이 알게 되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서로 다른 지파이며 절친한 관계도 없는 사람을 모세가 택해 그의 시종으로 삼았어야 했는지 우리에게는 예상 밖이다. 모세는 자신의 아들들이 있는데도 왜 그들로 자신을 돕게 하지 않았을까? 그는 왜 자신의 지파에서, 혹은 유력한 지파인 유다 지파에서 선택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대답할 수 없는 의문들이지만 우리 마음에 의문들이 꼬리를 문다.

애굽에서의 재앙과 특히 첫 번째의 유월절은 여호수아에게 소중한 기억들을 남겼음에 분명하다. 마찬가지로 홍해가 갈라지고 바로의 막강한 군대가 궤멸되자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경이감이 그의 마음에 철저히 각인되었을 것이다. 그는 어느 날인가 다시 한 번 물이 갈라지는 동일한 능력이 나타남을 목도하며 경험하리라고 당시에는 거의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승리를 노래했는데 그 큰 선율의 가락을 어찌 잊을 수 있었겠는가? 또한 만나가 처음 내려 그것이 40년 동안 자신과 민족의 식량이 되었을 때를 목격하는 것 역시 분명하고도 놀라운 그의 운명이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을 목도하는 구경꾼이 되는 것과 그 능력이 역사하는 도구가 되는 일은 아주 다르다. 홍해를 건넌지 얼마 안되어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진중의 연약하고 가장 후방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특별히 슬픈 결과를 초래했다. 대부분의 위기 때처럼 그 때 한 인물이 주시를 받게 되었다. 말과 행동에 능했던 모세도, 그를 도왔던 아론도 군대를 소집하거나 공격하는 적에 대해 방어하지 않았는데, 그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인 여호수아에게 이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성경에서 어떤 설명도 없이 그는 우리에게 소개되며, 모세에게 택함을 입어 군대를 소집하고 적과 싸운다. 그의 주인에게 있었던 자질이 이 젊은이, 곧 여호수아에게 있었음이 틀림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이런 무거운 책임과 위험스러운 지위를 맡게 되지 못했을 것이다. 만만찮은 적과 처음 교전하는데 그가 어떻게 전술을 배웠는지, 그리고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지휘했는지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벽돌을 만드는 것과 큰 군대를 진두지휘하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음이 확실하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이는 적이 우세한 때가 몇 번 있었기 때문이며, 이스라엘이 승리하기 전에, 또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이 당시 아마도 40에서 45세 정도인 것 같고 나이든 주인으로부터 젊은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그는 연소하였고 전날의 미천한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이 전투를 수행했고, 이스라엘 중에 잠재적인 지도자로 자리잡았으며 백성들 앞에서 운명적인 인물로서 나타났다.

이 전구에서 그가 배운 한가지 중요한 교훈이 그의 일평생 동안 남아 있었는데, 자신이나 이스라엘 군대가 이 승리에 대해 자랑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이 승리는 전적으로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 덕택인데, 여호와께서 산에서 모세와 함께 전쟁에 개입하셨고, 계곡 아래쪽에서 일어난 격렬한 전투에서 그분이 도우심으로써 승리를 얻었다. 실제로 그 전쟁은 아말렉과 여호와 사이에 일어났으며, 그래서 결과는 의심할 수 없었는데, 그런데도 단지 도구로서 참여한 자들에게 알려진 것은 그 승리가 자기들로 인한 것이라고 상상하여 하나님께만 돌아가야 할 영예를 그들이 부당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이 때에는 이 생각이 여호수아의 마음에 스며들지 못하였지만, 아말렉과의 교전은 그가 후에 가나안 민족들과 교전하는 맛보기를 제공하였다.

여호수아의 생애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경험은 모세가 산에서 율법을 받을 때 함께 동행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그들이 만난 장소에서 떨어져 올라가 여호와께 절기를 지켰으나, 그는 꼭대기까지 올라가 40일 동안 주인과 함께 홀로 남아 있었다. 당시에 이스라엘에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임재와 이에 동반한 천둥과 번개에 가까이 머물러 있도록 허락되지 않았으며, 이는 심지어 모세까지도 두려워하며 떨게 했다. 그 산 위에 머무르는 시험은 작은 시험이 아니었는데, 우리는 이 동안에 음식도 휴식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금송아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끄러운 광경을 보았을 때, 여호수아도 함께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후에 그가 장막을 진 밖에 쳤을 때, 여호수아에게 그것을 맡게 했다. 그가 이 장막에서 안식하는 동안 의심할 여지도 없이 시내 산에서 보냈던 외롭고 쓰라린 40일 동안을 깊이 회고하면서, 수치스러운 우상숭배에 관계되지 않고, 또한 아론의 시종이 아닌 것과, 금송아지를 만드는데 그를 돕지 않고, 자기의 임무를 완수한데 대해 감사했음이 분명하다.

여호수아는 모세에게 매우 헌신적인 시종이어서 어느 누구든지 그의 주인을 불경하게 대하는 사람은 용납할 수 없었다. 전날에 모세에게만 독점적으로 허락된 분깃이었던 영이 함께 하도록 허용된 70인 중의 두 사람이 모세에게 나아오기를 거절하고 남은 자들과 함께 예언하고 진중에 남아서 예언하자, 이것을 여호수아는 참을 수 없어서 주인으로 하여금 그들을 침묵케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 모세는 그가 원하는 것이나 기대하는 것에 대해 그의 열심이 지나치다고 하였는데, 왜냐하면 나이든 지도자는 질투 때문에 공격당하여 패배하지도 않았고, 일어난 일로 어떤 동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 때에 여호수아가 배운 교훈은 중요한 것인데, 왜냐하면 진정 위대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권위를 변호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광야에서 약 2년 정도 지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약속 받았던 땅의 경계에 도착했으며, 이제 그것을 물려받기 위해 출발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시켜 그 땅을 조사할 정탐을 보내서 그들의 조사결과를 백성들에게 회보케 했다. 이 임무에 지명된 사람 중에 에브라임 지파를 대표하는 여호수아가 있었다.

분명 여호수아의 마음은 가나안 땅을 가로지르며, 또 조상들이 걸었던 땅을 지나는 떨리는 감정과 흥분으로 깊이 감동되었다. 포도가 익었을 때여서 그 땅을 살펴보기에 계절은 그다지 알맞지 않았다. 귀중한 열매들이 가득한 포도원들은 사람의 마음을 끌며 식욕을 돋구는 광경이었음에 틀림없다. 확실히 그는 광야에서도, 심지어 애굽에서도 그와 같은 광경을 보지 못하였다. 열두 정탐들 중의 누가 포도의 커다란 다발을 꺾어서 백성에게 보이려고 장대로 끼워 옮겼는지는 모르나 그들이 가로질렀던 땅은 진정 포도주의 땅이었음을 충분히 증거하였다

정탐들 중의 열 명도 그 땅이 비옥하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아쉽게도 그들의 마음은 높은 성벽과 장부(거인)들 생각으로 꽉 차 있어서 그 땅을 악평하고 말았다. 그들의 불신과 용기 없음은 백성들 가운데 금방 널리 퍼져, 그처럼 아름다운 땅을 건너가서 차지한다는 소망으로 기뻐하는 대신 절망하여 울부짖었다. 갈렙이나 여호수아가 말을 했어도 그들의 마음을 바꾸어서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게 딸 수 없었다. 일촉즉발의 위기 가운데서 이 충성된 두 증인들은 백성들이 그들을 돌로 치겠다고 위협하여 둘 다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갈렙은 충성스럽게 이유를 설명하는 대변인이었으며, 그들 대다수와는 다르게 변호했으나 홀로 서서 한 것이 아니라, 여호수아의 담대한 지지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사람을 그들의 충성심 때문에 영화롭게 하셨으니, 둘 다 모두 그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그분은 확약하셨다. 여호수아가 이때 배운 교훈들이 무엇이든지 간에, 한 가지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곧 비록 다수가 반대한다 하더라도 하나님 편에 서면 보상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민족이 하나님을 의뢰하여 그 땅에 들어가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에, 광야에서 38년 동안을 허비해야 하는 선고가 내려졌으며, 당시 전쟁을 위하여 계수되었던 사람들은 모두 멸망당했다. 여호수아가 이 긴 기간 동안 광야에서 경험한 지루함과 고역을 우리가 다 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의 인생의 황금기를 그의 충고에 귀기울이기를 거절했던 사람들과 헛수고하면서 허비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인생의 삼분의 일 이상을 방황 가운데 낭비했다. 그는 수많은 장례식에 참석하며 가슴 아픈 일들을 목격함으로 종종 절망 가운데 빠졌음이 분명하다.

그보다 앞서 살았던 모세처럼 이 기간 동안 그에 관한 기록은 없으며, 그는 노인이 될 때까지 알려지지 않고 살았다. 하지만 그가 참을성 있게 견디었을 때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약속이 성취됨을 보았으며, 그는 이것을 매우 고대하였다.

모세는 그의 임무들을 그만두어야 함이 분명해지자, 그는 당연히 그를 대신할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가 그 직무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그에게 분명히 하셨다. 이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모세는 여호와의 인도하심으로 제사장 엘르아살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여호수아에게 안수함으로 여호수아가 정식으로 임명되었다. 이 의식으로 모세에게만 있던 영적인 능력 중의 어떤 것이 그의 시종에게 전해졌고, 엄숙한 책임과 함께 옮겨진 이것은 여호수아의 앞에 놓여 있는 위대한 일을 위하여 그를 합당하게 하여 완전히 준비하게 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읽는다.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34:9). 우리가 이 말씀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바울과 디모데 사이의 긴밀한 유사성이다.

자기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때까지의 여호수아의 일생에 관한 간단한 이 스케치는 그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책을 통하여 위대한 일을 이룬 그 사람을 이해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그의 덕목들을 더 이해할 수 있으며, 그가 극복했던 더 많은 문제점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여호수아와 모세를 비교 대조함

성경은 모세와 같은 사람이 전에나 후에도 없었다고 분명히 언급되어 있다. 그럼에도 그의 시종 여호수아에게 그의 몇몇 특징과 경험이 어느 정도 공유되었다

  예를 들면 여호와의 종이라는 호칭을 둘 다 함께 했다. 모세가 애굽에서 도망한 때가 40세이고, 여호수아도 애굽을 떠난 때가 40대이다. 모세는 광야에서 40년간 양들을 돌보았고, 여호수아도 40년간을 광야에서 보냈다. 모세가 40대에 가장 위대한 일을 행했듯이 여호수아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모세가 애굽인을 죽이고 그 시신을 모래 속에 숨겼을 때 애굽에 대한 승리를 미리 맛보도록 허락하셨으며, 마찬가지로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이겼을 때 가나안에서의 승리를 미리 맛보게끔 허락하셨다. 모세가 바로에 맞설 즈음에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를 떨기나무에서 받았고, 여호수아가 가나안 족속들을 정복할 즈음에 길갈에서 여호와의 계시를 받았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시련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내려오셨다고 알고 있었고,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들과 싸우기 위해 오셔서 만군의 여호와로서 그들을 완전히 멸하실 수 있음을 알았다. 두 사람 모두 여호와의 거룩하신 임재 앞에 그들의 신발을 벗었다.

  온 이스라엘은 모세가 그들을 마른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홍해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았고, 또 온 이스라엘은 여호수아로 하여금 그들을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요단강이 갈라지는 모습을 보았다.

  아말렉과의 전쟁이 끝났을 때 모세는 단을 쌓고 여호와께 희생을 드렸고, 마찬가지로 여호수아도 아이성의 전투가 끝났을 때 다듬지 않은 돌로 단을 세우고 그 위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이 두 사람의 말년을 살펴볼 때 우리는 그들의 행실에서 대단히 큰 유사성을 주목한다. 둘 다 민족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그들이 떠난 후에 누가 그 민족을 이끌지 특히 관심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아들들이 있었지만 왕들과는 다르게, 아들들 중의 누구도 그들의 후계자로 임명하지 않았다. 모세를 이어받은 사람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여호수아를 뒤따른 사람들도 매우 훌륭한 지도자들이었다.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모아 고별 메시지를 듣게 했던 것처럼 여호수아도 그들을 모아서 고별 강연을 듣게 했다.  명기 32장의 모세의 노래와 여호수아서 23장과 24장의 고별 메시지는 많은 관련이 있다. 이들 병행 구절들을 자세히 따라가 보지 않더라도 이 두 지도자가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이 지난날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강조하고 있음을 언급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지난 역사를 회고하며 신세대들에게 교훈들을 가르친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우상숭배의 심각성을 민족에게 경고하고 하나님을 떠난 결과들을 보여준다.

  이 두 지도자들의 다른 면도 많이 있다. 모세는 궁전에서 양육되었으나 여호수아는 애굽에서 노예였다. 아무도 모세를 그 직위에 맞게 훈련하지 않았지만 여호수아는 주인에 의해 적어도 40년간 훈련받았다. 모세가 종종 사용한, 특히 기적들을 행할 때 사용했던 능력의 지팡이는 그의 후계자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율법을 받는 산에 데리고 올라갔지만 여호수아는 단지 구경꾼일 뿐이었으나 모세는 여호와와 얼굴을 맞대고 대화했다. 우리가 가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말씀하심을 읽지만 주인 모세가 여호와와 나누던 친밀감을 그는 몰랐다.

  그 민족이 모세에게 끼쳤던 곤란함을 여호수아에게는 끼치지 않았다는 사실도 우리에게는 이상하다. 신세대는 그들의 아비들로부터 교훈을 받았음이 틀림없었기에, 반역의 형벌을 두려워하였다. 확실히 여호수아가 뭐라고 말하든 그들은 분명히 명심하여 순종하였다. 모세는 그 땅을 건너기를 간청하고 애타게 바랐지만, 그의 소망은 만족을 얻지 못하고 그는 죽었고, 반면 정탐으로 그 땅을 간 여호수아는 그곳에서 남은 인생 30년간을 지냈다. 두 사람은 산에 묻혔으나 모세는 기이한 죽음과 장례를 치렀고, 여호수아는 확실히 자연사하여 정상적으로 매장되었다. <다음 호에 계속>

 

2000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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