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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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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1. 12:25 횃불/ 2000년

미디안의 정체

 

아브라함이 후처를 취하여 미디안을 낳았는데(25:1) 후에 그는 이삭을 떠나 동극(東極)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25:6). 그의 후손들이 살았던 곳이 시내산 동쪽의 홍해, 지금의 사우디 아라비아로 보입니다.

모세는 40세가 되었을 때 바로 이 미디안에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7:2229). 그는 거기서 결혼하게 되었고 그의 장인은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였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불경건한 이방인 이드로의 행동 즉 미디안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의 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추적해 가는 중에 교훈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18:1).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지금 르비딤에 도착하기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신 것을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는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들을 사람이 인도한 것이 아니고 다른 신이 인도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셨습니다. 이드로는 이 사실을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감히 미디안 사람 이드로가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의 일에 관여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모세는 게르솜(나그네)과 엘리에셀(하나님의 도우심)의 두 아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두 아들의 이름이 말해주는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은 나그네요 하나님이 도우셨고, 지금도 도우시며 앞으로도 도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여 미디안 사람이 이스라엘 민족의 진로를 인도하거나 돕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이드로는 미디안 제사장으로 미디안 신과 교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신분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 회중에 들어와 교제하려 해도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들이 시내 광야에 진을 쳤을 때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거기에 들어왔습니다( 18:5,6). 그때 그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소개를 받았습니다( 18:7,8). 그러나 그는 아직도 미디안 제사장일 뿐입니다. 그가 때로는 제법 경건한 사람처럼 하나님을 높여 말하기도 합니다( 18:911). 그러나 그는 즉시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모세를 지배 관리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18:17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18:19).

이드로가 경건한 사람이라면 그대는 내 말을 들으라고 하지 많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을 것입니다. 모세를 부르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것도 하나님이셔야 하는데도 미디안 제사장이 들어와서 가르치려 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미디안 제사장의 말을 들은 모세입니다( 18:2426). 미디안 제사장의 말대로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세워 조직을 완료했습니다. 모세는 여기서 그가 하나님이 인도했다는 조금 전의 간증( 18:7,8)을 무색케 했습니다. 이것(조직)은 단순히 이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의 신앙생활에 잘못된 경험을 마치 묘책인양 마음에 간직하게 되는 것, 바로 그것이니 하나님 대신 장인을 더욱 의지하려는 유혹과 장인으로부터 지혜를 구하려는 유혹이 항상 그의 마음 속에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순전하게 여호와만 의지해야 할 모세에게 이렇게 불안한 위험이 따라다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미디안 사람이 하나님의 경건한 종 모세에게 끼친 영향입니다.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10:3,4).

그러므로 모세의 마음속에 미디안 사람으로부터 묘안을 얻으려는 생각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또 그 미디안 사람의 사상을 활용하려는 행동으로 그의 잠재의식이 직접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바란 광야로 들어가려 할 때( 10:12,13) 미디안 사람 호밥더러 같이 가자고 조르는 모습을 봅니다. 호밥이 마다해도 한사코 같이 가자고 청했습니다. 그 호밥이 광야 지리에 익숙하여 진칠 곳을 잘 알 것이라 생각했고, 나이 많고 광야 생활에 익숙한 그가 어떻게 진칠 것을 잘 말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호밥에 대해서는 사사기 4 11절을 참조하십시오).

당신(호밥)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10:31).

그러나 성령께서는 여호와의 궤가 앞서 행하셨으며 그들의 쉴 곳도 여호와의 궤가 찾으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0:33). 호밥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행진할 때도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있어 볕으로부터 보호받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의 눈은 호밥이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미디안 사람은 이스라엘 진이 진행할 때 어디쯤 끼어 섰을까요? 여호와께서 행진 순서를 각 족속별로 미리 다 정해 놓으셨기 때문에( 2:34) 어디 중간에 끼어 설 곳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맨 뒤에 따라갔을 것입니다. 진 끝에서 말입니다.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11:1).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11:4).

여기 진 끝과 섞여 사는 무리가 도대체 누구였을까요?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모세가 권하여 동행시킨 미디안 사람들이 아니었을까요? 믿음으로 따라갔던 이스라엘 민족들이 다시 울기 시작하는 안타까운 현실은 어떤 무리의 영향일까요? 섞여 사는 무리가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가요?

이스라엘 민족들이 마침내 요단 동편 싯딤에 도착했습니다(25:1). 이제 요단강만 건너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크고 두려운 광야( 1:19),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도( 8:15) 다 지났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거기서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행음함으로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사 징계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이 회막문에서 울 때 바로 그 때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25:6)왔습니다.

미디안 사람은 여기서도 이스라엘 민족에게 불명예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본거지는 홍해의 동쪽 미디안, 즉 지금 사우디아라비아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요단 동편 모압 지방까지 와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거침이 되고 있습니다. 거룩한 민족을 도덕적으로 더럽히고 있습니다.

시내 광야에서 회막이 완성되었을 때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40:34-38).

모세는 회중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하나님이 발행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멈추어 진을 치게 하시고 밤이고 낮이고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계심을 친히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하나님 외에 미디안 사람을 권하여 같이 가자고 할 필요가 무엇입니까?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려는 경향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셨는데(고전 1:30) 미디안 사람들의 지혜는 이 세상 사람의 지혜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각 지파의 두령 한 사람씩만 지명하라( 1:4,17)고 하셨을 때 싸움에 나갈만한 인구조사 결과는 603,550명이었고( 2:32),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서 전과 같이 20세 이상의 인구조사 결과는 601,730( 26:51)으로 오히려 수가 적어졌음에도 모세의 뇌리에는 신명기 1 916절 말씀으로 보아 두령 한 사람 외에 여전히 천부장과 백부장 등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것이 모두 섞여 사는 무리, 곧 미디안 사람들이 가져다 준 생각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8, 곧 미디안 장을 꼭 읽어 참고하십시오.

신명기 1 9절에는 그 때에 내가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가 아니고 그 때에 내가입니다. 사실 이 조직의 지혜는 모세의 지혜도 아니요 미디안 제사장이요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의 지혜였습니다. 신명기 1 14절에서도 당신의 말씀대로입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가 아닙니다. 엄격히 말하면 미디안 사람 이드로의 묘책대로라고 했어야 옳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말이나 됩니까?

사사기 6 1절부터 5절까지를 보면 미디안 사람(베두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도 미디안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얼마나 큰 괴로움의 존재가 되었습니까?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푸른 초장에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메뚜기 떼같이 들어와 풀과 농작물과 짐승들을 약탈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멸하려고까지 한 모습은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까?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니라”( 6:11).

기드온이 왜 이렇게 숨어서 일해야만 했습니까? 이것은 약탈자에 대한 공포 때문입니다. 또한 약탈자의 궤계를 피하려는 지혜이고 약탈자를 경계하는 경계입니다.

, 미디안 사람을 처음부터 철저하게 차단할 것을! 암 그렇고 말고. 미디안 사람 따위는 철저하게 경계했어야 하고 말고. 섞여 사는 무리가 이제는 둥지를 틀고 있으니·.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2000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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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