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5. 4. 7. 15:58 횃불/ 2000년

영원한 구원(16)

 

영원한 구원을 반대하는 자들이 흔히 인용하는 성경구절들

성경에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치는 말씀처럼 보이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기로는 이러한 성경구절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믿는 자의 영원한 구원과 온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 F. 스트롬백(Strombeck)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성경연구와 그 해석의 기본원칙은 성경의 위대한 조화를 통하여 진리를 나타내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연구의 기본원칙은 성경의 각 부분이 다른 모든 부분의 말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나아가서 전체적인 통일을 디루어야 합니다. 성경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진리가 되는 죄와 정죄, 그리고 은혜와 영생 등등은 여타의 모든 부분의 말씀의 뼈대가 되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은혜에 관한 교리는 각 성경 말씀의 배경이 되기 때문에 각 성경 구절들은 이 배경과 연결시켜 검토되어야 합니다. 이 뼈대가 되는 중요한 교리와 분명히 어긋나는 뜻을 가진 말씀처럼 보이는 구절이 있다면 그 가운데서 다른 뜻을 찾아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 때 다른 뜻을 찾아내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그런 구절을 가지고 몇 천 배나 더 중요성이 있는 통일된 전체적 진리를 무색하게 만드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영원한 구원의 진리가 은혜의 지배 아래 살아가는 신자들 각 개인에게 적용되는 진리라 믿습니다. 본장에서 인용된 성경구절 가운데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 관하여 기록된 것도 있고 또 그 외의 어떤 다른 세력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에 관하여 기록된 것도 있습니다. 또 어떤 구절은 민족들에게 관하여 기록된 것으로 개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또 어떤 구절은 지역교회에 관하여 기록된 말씀도 있습니다. 또 어떤 말씀은 징계에 관한 말씀이거나 신자들의 죽음에 관해 기록된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절들은 구원을 놓친다거나 혹은 영원한 형벌을 받는 정죄에 관한 기록이 아닙니다.

  어떤 구절들은 그 성경부분의 전후 관계에 비추어 보아야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또 어떤 구절들은 불신자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또 어떤 구절은 외형은 신자인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신자가 아닌 그런 자들에 관해 기록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구절은 오해를 받는 구절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구절들을 살펴보면서 신자가 구원을 잃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논지에 대해 올바른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2:17).

아울러 창세기 3장을 읽기 바랍니다.

 

  믿는 자의 영원한 구원을 믿지 않는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전에 영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었지만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은혜 안에 있던 그 지위를 잃어버리고 다시 구속을 받아야 할 처지가 되지 않았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상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전에는 죄가 없었기 때문에 구속이나 구원이 요구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구속과 구원이 요구되는 이유는 죄가 있을 때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저들의 구원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타락하기 전에는 구원받을 필요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범하기 전에는 죄의 형벌에서 구원받을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실상 타락하기 전까지는 구속받은 일도 없고 또 받을 필요조차 없었기 때문에 저들이 다시 구속을 받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분별입니다.

영원한 구원은 갈보리산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의 형벌에서 진실로 구원받은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가인과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 3:12).

창세기 4:124 말씀과 유다서 11절 말씀도 아울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인이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하지 않았느냐는 논란이 있습니다.

사실 가인이 멸망한 것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인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인 적이 있다는 기사는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인이 땅의 열매로 제사를 드린 것은 그의 비참한 무지를 드러낸 소치이거나 피흘리는 제사를 요구하신 하나님의 요구에 고의적으로 반항한 소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아울러 가인이 악한 자에게 속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구원은 구원을 받은 자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삼상 15:26).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삼상 16:14).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대상 10:13,14).

 

  어떤 사람들은, 이상의 성경구절을 볼 때 사울이 구원을 놓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상의 성경 구절들은 율법 아래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은혜의 지배 아래 있는 자에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는 사울이 영원한 구원을 놓쳤다는 기사를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상 28:19에서 이미 사울과는 관계를 끊은 사무엘로 하여금 사울을 찾아가서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하도록 하락하셨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사울이 낙원에 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울은 죄를 범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머무르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삼상 15:26). 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는 것이 구원을 놓치게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갔다는 사실은 사울이 구원을 잃어버렸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할 것입니다(삼상 16:14). 구약시대에는 어떤 특별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였다가 다시 그 성령이 떠나는 일이 때때로 있었습니다( 3:10, 6:34, 11:29, 13:25, 14:6,19, 15:14,19). 그러나 은혜 아래 있는 우리에게는 성령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시며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1:13,14, 4:30, 고후 1:22, 8:911, 고전 6:19).

  사울의 경우를 보면 성령이 사울을 떠나갔다가 그 후에 또 다시 임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삼상 19:23).

사울은 그의 죄 때문에 죽은 것이 사실이나 이 육체적인 죽음을 영원한 구원의 상실로 볼 수는 없습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왕상 11:9-11)

열왕기상 11:111 말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말씀은 율법의 지배 아래 있던 시대의 사람에게 관한 기록으로 은혜의 지배 아래 있는 시대에는 적용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구원을 놓쳤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솔로몬이 다스리는 이 땅의 나라를 빼앗겠다는 말씀은 솔로몬을 영원히 정죄한다는 말과는 다른 것입니다.

 

아론은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연고니라”( 20:24).

 

  죄로 말미암아 아론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하지만 육체적인 죽음이 영원한 구원의 상실과 같을 수 없습니다.

  아론 외에도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한 결과로 인하여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죽음을 놓고 어떤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놓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육체적인 죽음은 이 땅 위의 생명의 종말일 뿐 영원한 정죄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종들 가운데서도 어떤 종들은 죄의 결과로 죽임을 당한 일이 있습니다.  죄의 결과로 육체적인 죽임을 당하였지만 영생을 놓쳤다는 언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세도 죄를 범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지만( 27:1214, 34:4,5) 그렇다고 영원한 구원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변화산에서 주님과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난 사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7:18). <다음 호에 계속>

 

2000 4월호

 

'횃불 > 200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인 - 타락한 인류의 표상  (0) 2015.04.07
여호수아 강해  (0) 2015.04.07
신령한 노래  (0) 2015.04.07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0) 2015.04.07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0) 2015.03.11
미디안의 정체  (0) 2015.03.11
룻기를 통해 배우는 교훈  (0) 2015.03.11
비밀의 계시  (0) 2015.03.11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