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전반적인 생활(6)

마이크 녹스

복음전도자의 윤리(2)

바울은 디도가 그레데 신자들에게 가르칠 복음전도자의 윤리 과에 대한 요지를 계속해서 설명합니다. 인간의 본성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윤리적 행동의 본질과 그 이유, 그리고 왜 모든 것이 복음과 관련이 있는지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스키드 스티어라면, 왼쪽 바퀴는 "나는 복음을 훼손하는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다"(2:5,8)라는 수단에 의해 제어되고, 동시에 오른쪽 바퀴는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이 복음을 전파하기를 원한다"(2:10)라는 수단에 의해 제어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통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 통제만으로는 우리 문화와 타협하거나(누군가를 기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선을 행하는 유일한 이유가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공리주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경우에는 잘못을 저지르고, 다른 경우에는 선을 행하지만 잘못되고 해로운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은 복음의 건강한 교리에 '부합'하고(2:1), 더 나아가 그리스도 자신의 인격에 의해 동기를 부여받아야 합니다(2:11-14).

 

여성들의 살아가는 방법(2:3-5)

연로한 남성들(2:2)로부터 시작해서 디도는 "연로한 여성들도 마찬가지로"(2:3) 그들이 보여 주어야 할 행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 지침은 두 가지 미덕을 추구하고, 두 가지 악을 버리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행동이 경건해야 한다"(2:3)는 것인데,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경건하다"), "중상 모략이나 더 이상 술에 노예가 아닌"(2:3, 1:12) 그들이 삶의 방식("행실")으로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술은 입술을 풀리게 하면서 동시에 모든 사람을 노예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 중 대부분은 술의 도움이 없어도 비방하고 험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악의적인 이야기를 퍼뜨리는 중독이 그 말과 관련된 종류만큼 피해를 입히는 것을 알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가르치는데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가르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연로한 여성들의 마음을 가득 채운다면 그들의 외적인 태도가 심지어 혀의 문제에서도 현저하게 경건하고 그들은 “선한 것을 가르치고”(2:3), “젊은 여자들을 가르칠"(2:4)것입니다 – 나이든 자매들은 무거운 짐을 져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여성의 일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라는 말은 우리가 자주 주고받는 속담입니다. 아마도 우리 자매들이 강단에서 심각하고 진지하게 말한 것을 들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여성의 일이 끝나는 것은 자녀들과 손주들이 자라나거나 선교지에서 은퇴할 때가 아니라 훈련받을 젊은 여성들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을 때 끝납니다.

 

젊은 여성들은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도록"(2:4)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난로를 켜거나 남편의 일요일 와이셔츠에서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것을 축소하지 않게 합시다. 젊은 여성들은 빨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랑은 바울(고전 13:13), 베드로(벧전 4:8), 그리스도 자신(마 22:37-40)에 따르면 최고의 그리스도인의 덕목입니다. 사랑을 배우는 것은 제자도의 핵심입니다(요 13:34-35, 살전 4:9). 이것은 젊은 여성들이 신성한 소명 중 최고의 미덕을 실행하는 방법을 훈련할 것을 환기시키고 모든 복음 그 자체의 사명에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2:10, 벧전 3:1).

 

이 훈련은 언젠가 결혼하기를 희망하는 독신 여성과 어머니가 될 예정인 기혼 여성에게도 해당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주님께 평생의 독신을 추구하는 자매들도 그들의 성장하는 헌신, 그들의 하늘의 신랑과 그분이 그들에게 주신 영적 자녀들과 함께 사랑을 배우는 것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젊은 여성들은 "스스로 절제"하고 "순결"해야 합니다(2:5). 성적 유혹과 음란물 중독은 남성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성경이 디도보다는 오히려 나이든 여성들에게 이러한 제자도를 가르치도록 한 것은 얼마나 현명한 일입니까? "집안 일을 하는 것"(2:5)은 한 단어로 번역되어 있지만 한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바쁘다는 의미와 다른 사람의 집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라는 두 가지 대조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성경은 직업이나 유익한 공동체 참여를 금하지 않지만 "이 집 저 집으로"(딤전 5:13-14, 잠 7:11; 31:10-31) 헛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친절하고 자신의 남편에게 복종해야"(2:5)하며 이는 목록이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이 목록은 완전히 다른 문화적이지만 그 목표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 받지 않게 하려는"(2:5) 것입니다. 이것은 전도를 위한 복종입니다. "결혼 생활에서 머리 되심에 관한 그리스도인 가르침에 거부되었던 불신자들은 그들이 보는 그리스도인 결혼에 매력을 느낍니다. 그리스도인의 도덕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는 불신자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선한 삶이기 때문에 그들이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선한 삶에 매력을 느낍니다. 우리 문화에서 구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선하고 다른 문화적인 삶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 문화적이기 위해서는 세대를 뛰어 넘어야 할 것입니다. "나이 든 사람"이 되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마세요. 30대 여성은 젊은 여성들을 제자 삼을 수 있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자매들의 경건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의 생활방식(2:6-8)

바울은 청년들에 대해 "절제"(2:6)라는 한 마디를 하고 있습니다. 디도는 그들에게 "모든 일"(2:7)에서 절제를 하도록 촉구하기 때문에 이 말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말입니다. 시간, 돈, 오락, 정력 및 스마트폰 사용에서 자제력; 성적 욕망과 유혹에 대한 자제력; 자신을 통제; 자아의 통제력 등 우리의 모든 행동은 이 한 단어가 지배해야 합니다. 남자다움이 더 이상 자신의 식욕을 통제가 아니라 돈과 여러 명의 섹스 파트너들을 얻는 것으로 정의되는 상황에서 이것보다 더 반 문화적인 것이 있을까요?

 

청년들은 그러한 풍조에 역행하기 위해 네 가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첫째, 권면: 디도는 청년들이 자제력을 갖도록 "권면"합니다(2:6). 그들은 이미 많은 "충동"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들에게 순결하라고 권면하는 여러분의 목소리는 그들이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목소리일 수 있습니다. 둘째, 그들은 모본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너 자신을 선한 행위의 본으로 보이고"(2:7)라고 말합니다. 젊은 여성들에게 나이든 여성들이 필요한 것처럼, 젊은 남성에게도 그들보다 앞서 가는 경건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현명하고 성실한 조언자는 이 시대의 필요입니다. 셋째, 청년들은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너희는 가르침에서 정직과 품위와 정죄할 수 없는 건전한 말을 나타내라"(2:7-8). 가르침이 청년들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가르침을 구원할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면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게 되고 우리의 가르침에서 부적절하고 부끄러움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합니다. "이것은 반대편에 속한 자가 너희에 대하여 나쁘게 말할 것이 없으므로 수치를 당하게 하려 함이라"(2:8). 넷째, 젊은이들은 복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가르치시되 하나님의 성품에 위배되는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고 이 현 세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훈련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2:11-12). 많은 사람들이 비디오 게임 속에서만 “전투”를 벌이고 그들이 아는 유일한 사랑은 음란물 뿐인 세상에서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죄와 싸우고 자신들의 절제함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없습니다.

 

고용인들의 생활 방식(2:9-10)

우리는 이러한 말을 고용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서, "순종하게 하며 모든 일에 그들을 매우 기쁘게 하고 말대꾸하지 말게 하며 훔치지 말고 전적으로 선하게 충성하는 것을 보이게 하라" 우리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리를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2:9-10). 바울은 복음전도자 윤리 과정에 대한 요지를 거의 완성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동기 부여! 우리의 모든 제자 훈련에서, 관련된 모든 세대에 걸쳐 반 문화적인 행동,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우리의 부르심에서, 우리는 구주 하나님의 가르침을 장식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적인 삶입니다. 이것이 전반반적으로 살아가는 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