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모임(지역 교회)의 책임들(2)

제6장 모임(지역 교회)의 책임들(2)

6-2-3. 단순함 지키기

단순함과 경건한 성실은 놀라운 예방책입니다(고전 3:10-23, 고후 1:12). “하나님의 교회”는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집(모임 곧 지역 교회)에 들어올 때 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께 속한 자들의 마음(고후 11:2)에 대해 질투하시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나누어진 마음이나 그 동기 불성실은 하나님의 임계의 빛 가운데서 판단 받아야 합니다(고후 10:12). 한 모임(지역 교회) 안에 육(肉)의 표출에 불과한 활동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 나름으로 한 모임(지역 교회)을 훼손하는 육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육신과 육신적인 행위는 판단 받아야 하며 밝혀져야 하며 거부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인간적인 재능 표출에 불과한 것은 무엇이나 잘못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모임(지역 교회)에 오락(여흥)을 위한 자리(여지)는 없습니다.

한 모임(지역 교회)의 매력은 “주님의 아름다움” 때문이어야지 육신적인 매력이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들이 행하는 모든 행위에 죄 곧 자백하고 판단을 받아야 할 “성물(聖物)에 대한 죄건(罪愆)”(출 28:38)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6-2-4. 책임 나누어지기

성경에는 누린 특권과 받아들인 책임 사이에 균형이 있습니다. “저희가‥‥서로 교제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행 2:42). 책임을 가정(假定)하지 않고 이것을 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어떤 모임(지역 교회)에 속해 있는 모든 믿는 자들은 책임의 일부를 젊어집니다.

로마서 12:6-11의 가르침은 모든 사람들이 섬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일이 우리에게 주어졌든지 간에 우리는 그 일에 열중해야 합니다(롬 12:7). 발, 손, 눈 그리고 귀는 섬김에 있어서 필요하나 우선 첫째로 그것은 마음의 일이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이 우리 몸(우리 자신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님께 총체적인 순종으로 시작해서(12:1), 그 다음에 서로에 대한 우리의 책임으로(12:4), 그 모임(지역 교회)으로(12:5-11), 세상으로(12:14-21), 위에 있는 권세(13:1-7)로 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 이웃에게로(13:8-21) 나아가는 것이지 동시(同時)발생(發生)이 아닙니다.

모임(지역 교회)에서 책임은 우리가 외부 봉사에서 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우리는 그 모임(지역 교회)의 영적인 무게(중요성)를 더하거나 혹은 우리의 영적인 상태에 따라서 그것을 떨어뜨립니다. 요한계시록 11:1절에 예배자들을 달고 재는 하나님의 척량(尺量)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살피지 않은 마음과 삶으로 나온다면 우리는 그 모임(지역 교회)의 예배 무게(중요성)그리고 능력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징계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우리 동료 믿는 자들에게도 나쁘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고전 11:27-32). 올바른 영적 상태는 주님께 대한 한 모임(지역 교회)의 제물(祭物)에 많은 향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믿는 자로부터 “그가 할 줄 아는 것은 집회 참석하는 것뿐이다”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집회 참석이 어쩐지 작은 일(문제)인 것처럼 들립니다.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됨이 없으면 교제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집회가 열릴 때마다, 참석이 불가능하지 않으면, 나는 참석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이기를 폐(廢)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히 10:25)에 대한 진리는 집회 참석보다 더 깊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둘러 모이고 집회 중심으로서 주님을 인정하는 교훈은, 가능한 한. 그 모임(지역 교회)의 모든 집회에 참석 없이는 순종될 수 없습니다.

 

6-2-5. 주권 인정하기

한 모임(지역 교회)은 지상에 있는 성령의 거처입니다(고전 3:16). 성령께서 그 안에서 주권적 지배를 가져야 합니다. 인간적인 조직의 경향은 종종 성령의 역사를 억누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응답하는 데에 실패함으로 성령의 역사를 소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성령의) 인도하심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단순한 순종입니다. 에베소서 5:18에 있는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은 골로새서 3:16에 있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도록 허락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성령께서는 성경 말씀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 모임(지역 교회) 안에서 지배하시는 성령님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감독자들을 일으키시며 그들이 돌보고 양육하고 인도하기에 합당하게 하십니다. 한 모임(지역 교회)의 다스림에서 성령의 일(역사)에 대한 인정이 그 성령에 대한 순종입니다. 성령께서 복음 전파를 가능케 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할 마음들을 준비케 함에 있어 성령의 깨우치고 죄를 깨닫게 하는 능력을 대신할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태초에 하셨던 것처럼 어두움에서 빛을 발하라고 명령하셔야 합니다(고후 4:6).

제사장 역할을 감독하는 것은 모임(지역 교회)들에 있어서 독특한 성령의 일(역사)입니다. 성령께서 간구와 예배에서 거룩하고 왕 같은 제사장직을 인도하시고 주권적으로 감독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준비이며 성령께서 지배하시도록 허락 받은 한 집회의 질서가 주 예수님께 영광과 뛰어나심을 돌립니다(벧전 2:5-11. 요 6:14).

 

6-2-6. 자유함 준비하기

성령께서 복음 전도자, 목자 그리고 교사들의 은사를 사용하시며 그들의 활동을 지배하십니다(엡 4:8-13, 고전 12:4-11, 14:26-36). 성령께서 또한 그들이 성령의 지배 아래서 성도의 덕, 교훈 그리고 위로를 위해 기능하도록 그들의 은사를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모임(지역 교회)은 은사 역할의 자유함을 허락(인정)합니다. 이 은사들이 목자, 교사 그리고 전도자로 기능하고 있는 한 사람에게 모두 주어진 적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2:8-10에서, 은사가 주어진 “다른 이에게”라는 표현이 7번33) 사용되었습니다. 은사들은 하나님의 선택에 따라 주어지며 공적인 직위 때문에 기능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경건함, 은혜 그리고 은사를 인정해야 하나 직책을 인정해서는 안됩니다. 공적인 직위는 모임(지역 교회)의 질서의 일부분이 아닙니다.

33) 한글개역 성경에는 “어떤 이에게는”이 6번, “다른 이에게는”이 2번 사용되었음.

우리는 은사 부족과 그 유익된 역할에 관해 안타깝게 하는 많은 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곧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전 12:31)”가 그 교훈에 대한 그 전제(이유)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모임 내에 은사들을 일으키실 것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입니다.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한 은사에 대한 개인적인 사모함이 아닙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은사를 주셨다면 당신 “속에 있는 은사를”(딤전 4:14)등한히 여기지 않는지 확인하십시오. 부지런하고 경건한 은사의 배양은 필요합니다. 당신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딤후 1:6) 하십시오. 부지런한 행위는 은사와 그 역할(기능)에 있어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은사들의 기능(역할)에 자유함이 있을 때 적은 무리는 양육될 것입니다.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때를 따라 양식을 (적절한 양으로) 나누어” 줍니다(눅 12:42). 하나님의 백성이 양육을 받지 못하면 그것은 비극적입니다(행 20:28).

 

6-2-7 권위 나타내기

그리스도의 몸인(몸된)교회가 하늘에 있는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리는 (실물교육(구체적 실례)이 되어야 하는) 것(엡 3:10-11)이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입니다. 그의 아드님이 만물 위에 영원하고 우주적인 머리 되시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을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한 모임(지역 교회)이 한 전시(표시)물이 되어야 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목적 안에 있습니다(고전 11:2-16)

한 모임(지역 교회)에 있는 자매들의 가리워진 머리와 그들의 긴 머리카락은 만유가 장차 다가올 날에 볼 진리를 앞서(미리)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머리”로 주셨습니다(엡 1:22). 한 모임(지역 교회)은 주님을 거절한 세상에서 주님을 높입니다. 우리는 대적하는 세상에서 주님이 만물 위에 최고의 머리가 되심을 인정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매님들은 긴 머리(카락)으로 주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순종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가려진 머리로 주님의 머리 되심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드러냅니다. 고린도전서 11:2-16에 있는 두 가지 가리는 것은 “너희가 함께 모일 때”(11:16,18.20,33) 행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가리는 것들을 이해하는 열쇠는 3절에 있으며 그 영적인 의미는 4-16절에서 발견됩니다. 6절에서 매우 분명하게 말하듯이 두 가지 쓰는 것이 있습니다. “also”34)는 원문에서 왔으며, 그 의미 손상 없이는 삭제될 수 없습니다. 너울은 머리 위에 놓이며(11:6), 긴 머리(카락)은 머리 주위를 가리는 것입니다(11:15). 가리는 것들의 위치마저도 다릅니다

34) 흠정역(KJV)에는 “For if the woman be not covered. Let her also be shorn”로 되어 있는데 한글 개역 성경에서도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앉거든 (또한) 깎을 것이요”로 이해될 수 있음.

바울이 고린도전서 14:34에서 분명하게 여자들이 교회에서 말하는 것을 일절 금하는데 반해서 고린도전서 11장에서는 여자들이 기도와 예언하는 것을 금하지 않은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질문했습니다. 이 문제는 가르침의 질서를 통해서 가장 잘 설명됩니다. 고린도전서 11장의 주제는 머리되심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의 주제는 덕 세움입니다

바울은 각 주제를 그 자체의 질서 안에서 다룹니다. 고린도에서 여자들이 목소리 내는 부분을 맡고 있었습니까? 우리는 알 수 없으나, 그 모임(지역 교회)”에 있었던 무질서의 정도는 이것을 불가능하게 하지 않습니다(고전 11:20-22)

한 형제가 목소리를 내는 부분을 담당할 때 그 모임(지역 교회)을 위하여 제사장 직분을 수행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그 제사(예배)는 모임(지역 교회) 전체의 제사(예배)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의 쓰는 것들이 필요했습니다.

 

6-2-8. 영적인 것 유지하기

교회 서신인 디모데전서의 중요한 한 주제는 개인적인 경건입니다. 한 모임(지역 교회)은 그것을 이루는 사람들이 경건하고 영적인 만큼만 경건하고 영적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4:37에서 영적인 것에 대한 참된 평가를 제공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이 교회 서신에 있는 가르침 모두는 한 표제 곧 “주의 명령” 아래 놓입니다. 영적인 것은 “주의 명령”에 순종하는 정도에 의해 측정됩니다. 참으로 영적인 것과 주 예수님과 나의 동료 믿는 자에 대한 참된 사랑은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증명됩니다(요일 5:2).

 

6-2-9. 나눔에 이바지하기

주님께 우리의 드림은 우리 자신으로 시작됩니다. “성도 섬김의 교제”는 마게도냐의 믿는 자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고후 8:4-5)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드림에서 가장 큰 모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고후 8:9)입니다 우리들 자신, 우리의 찬양, 우리의 물질 그리고 우리의 봉사의 드림은 우리의 (마땅히)드릴 영적 예배입니다(롬 12:1).

저는 모임(지역 교회)들이 기금을 청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매주일 첫날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고전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