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겪은 성도들 (5): 침례 요한

라이언 콜먼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습니다”! 4세기 동안의 신성한 침묵 끝에 요한복음 1:6의 밝은 희망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침례 요한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구자였으며, 예언자 엘리야와 마찬가지로 특이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위대한 예언자들은 엄격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단순한 품행과 무뚝뚝한 성격이었습니다. 이전의 주제들과 달리 이 고난 받은 성도의 삶은 순교로 끝났습니다. 그는 그의 임무가 끝났다는 것을 알고 죽었습니다. 구원의 길이 예비되었고, 그 길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졌습니다.

 

장면을 다시 말함

침례 요한의 메시지는 세상 사람들이 종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는 유대의 광야에서 전파하기 위해 예루살렘의 회당을 의도적으로 피했습니다. 거친 낙타의 털옷이 랍비의 겉옷을 대신했습니다. 단순하고 야생적인 음식이 합법적인 유대인들의 절제된 식단을 대체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들은 그의 설교에 비교할 때 두드러졌습니다.

 

엄격하고 강력한 요한의 경고는 회개하고 침례를 받기 위해 몰려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주었습니다(마 1:5). 죽은 나무와 마른 겨 같은 과거 행위들과 종교의 곁길에서 비뚤어진 말다툼은 다가오는 메시아를 받아들이기 위해 뛰는 정직하고 배려심 있고 책임감 있는 삶과 마음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눅 3:7-14).

 

그의 말의 모든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침례의 거룩한 성격, 자기 부정과 겸손은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비추었습니다. 주 예수님에 대해 말하며 요한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조언했습니다. “그분은 반드시 흥하여야 하되 나는 반드시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31).

 

요한은 사회 혁명론자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인 변화와 준비에 대한 그의 솔직한 메시지는 서기관, 바리새인과 왕들에 유대인 사회의 가장 높은 계층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설교에 부끄러워하는 사분영주 헤롯은 요한을 투옥하여 결국 사형에 처했습니다. 침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충실한 사자로써 죽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섬김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그리고 주 예수님 자신에게도 인정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고통의 실재

서양에서 요한의 경험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는 설교하다가 투옥되었고, 그의 죽음은 재판이나 변호나 정당성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헤롯과 사형 집행인의 일에서 한 마디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그의 고난에 관해 별로 읽을 수 없습니다. 사실, 감옥에서 요한의 유일한 말은 자신의 곤경 대신 주 예수님의 증언에 초점을 맞춥니다(마 11:2-3).

 

침례 요한의 처형을 둘러싼 상황이 진행되는 동안 급변했지만 그의 참수는 빠르고 짧았습니다. 다른 죄수들도 드러내어 죽이고, 목 졸림 또는 높은 절벽에서 내던져지는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고난을 당했던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세속적인 역사는 가택연금과 달리 1세기의 감옥은 어둡고 춥고 더럽고 장기적인 투옥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고 묘사합니다. 죄수들은 쇠사슬에 묶인 채 구타당하거나 채찍질을 당하고 철문 안에 갇혀 있었고 그들은 거의 확실한 처형을 기다렸습니다(행 16:23-26).

 

고난 받는 자의 반응

침례 요한의 책임은 다가오는 메시아를 전파하고 그를 찾고 회개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임무에 신실하여 그리스도를 순종하고 요단강 건너에서 날마다 의를 전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 항상 있을 것처럼 보았을 것입니다. 그가 지적하는 것처럼 그의 말에서 기쁨과 존경을 들으라.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요 1:29).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매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에서 궁전 감옥의 어두운 감금까지 가는 큰 고난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의 고난에 대한 반응이 여기에 있으며 침례 요한의 진정한 성격을 봅니다. 요한은 자신의 제자들을 주 예수님께 보내어 물었습니다 “선생님이 오실 그분이오니이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리오리이까?”(마 11:3).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요한이 예수님의 기적에 대해 듣고, 스스로 불쌍히 여겨, 주님께 그의 곤경을 상기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제시했습니다.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내가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요한은 다가올 메시아에 대해 전파하고 믿는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는데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이제 그는 감옥에서 고난 받고 있었으며 준비하는 일을 육체적으로 계속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의 임무는 완수되었습니까? 메시아는 드러났습니까? 예수님의 확인하심 같이 요한은 감옥형벌을 받아들이고 완전히 내려놓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전적인 자리를 내어 줄 수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고귀하고 그리스도를 존경하는 반응이 있을까요?

 

어떤 용기입니까! 그리스도에 대한 어떠한 존경심입니까! 재판에서 요한의 겸손을 생각해보십시오. 주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헌신적이고 겸손한 사람의 완전한 삶을 어떻게 요약하셨는지 들어보십시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들 가운데 침례자 요한보다 더 큰 자가 일어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왕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그보다 더 크니라”(마 11:11).

 

갈등의 결과

침례 요한은 그의 삶을 하나님을 섬기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데 쏟아부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감옥과 임박한 죽음이 풍성한 설교와 침례를 끝낼 때, 그의 혼이 주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쉴 수 있었습니다. 요한이 처음 침례를 베풀었던 요단강으로 주 예수님이 돌아오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분께 나아왔다가 이르되, 요한은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에 대해 말한 모든 것은 진실이라, 하더라.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믿으니라”(요 10:41-42).

 

신자에 대한 이보다 더 높은 칭찬이 있을 수 있을까요? 고난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님에 대해 그가 했던 말 모두는 사실이었습니다! 요한의 증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것입니다. 사실 더 높은 칭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1장에서 주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했습니다. “쉽게 흔들리기 쉬운 사람 아니면 부드러운 옷을 입고 편안한 삶을 사는 사람을 보리라 기대했는가?” 그분은 요한을 예언자 이상으로 “내 사자”라고 공개적으로 칭찬하셨습니다(10절).

 

감옥에서 고난 받는 요한에게 그러한 격려가 우리 각자가 겸손한 봉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요한의 경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희생하고 고난 받으라고 부름 받은 사람의 모든 의심을 지워버리게 하며 그분께 진정한 기쁨을 드리고 주 예수님을 그들의 삶으로 공경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