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이 바깥에서 공격하는 방법
나이토오 히데오
저는 일본 센다이 모임에서 온 나이토오 히데오입니다. 저의 한국 방문은 처음입니다. 한국말 세 마디를 제가 기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익혔는데 저는 안녕하세요라고 생각했는데 말이 감사합니다가 나와버렸습니다. 저는 오늘 느헤미야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전에 강서 모임을 방문한 아일랜드 형제님들이나 다른 형제님들은 전심으로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저는 보통 직장인이었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동료로부터 복음을 듣고 제가 믿음을 가졌습니다. 어제 만찬에 참석을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형제자매들이 저와는 초면이었습니다. 센다이 모임과 너무나도 똑같고 제가 기도 내용은 한국말이라서 몰랐지만 기도의 흐름이나 모임 전체가 센다이 모임과 똑같다는 것을 제가 느꼈습니다. 피차간에 서로 연락이 없었지만 말씀에 기초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모임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저는 안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교제해도 된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느헤미야 1:1-4절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 이십 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더니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때 느헤미야가 머물렀던 곳은 1절에 있는 것처럼 수산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보면 수산궁은 바벨론에서 동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 제 이십 년 기슬르월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 제 이십 년은 BC 450년인데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BC 445년이라고 역사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 맨 마지막 시대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조금 되돌아 보면 약 BC 2,000년 즈음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부름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출생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하란으로 이주했습니다. 아버지가 죽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가나안 땅으로 옮깁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 많은 민족 가운데 아브라함 가족만이 믿음을 가지고 거기서 행했습니다. 아브람은 밑으로 이삭 야곱으로 이어집니다. 야곱의 자녀는 12명이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야곱은 만년에 자기 아들 요셉으로 말미암아 애굽으로 이주를 하게 됩니다. 애굽에서 약 400년 동안 있게 됩니다. 그리고 종으로서 애굽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저는 그 종으로 사는 삶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애굽에서는 요셉이 총리였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애굽에서 종이었지만 민족이 집단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애굽에 들어갈 때는 약 70명 정도였지만 모세를 통해서 애굽에서 나올 때는 20세 이상의 남자들이 60만 아마 백성 전체를 본다면 200만 이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민족으로서 애굽에서 형성되었습니다. 만약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가나안에 정착해 있었다면 200만 이상의 민족으로 팽창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 최강이었던 애굽의 사람들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세의 인도로 광야 40년을 거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모세 이후에 여호수아를 통해서 가나안을 정복합니다만 이것도 은혜입니다. 여호수아 시대는 강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사시대는 자기 마음대로 생활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여러가지 경계와 규정을 통해서 주의를 시켰습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우상을 받아들여 숭배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그만 상실했습니다.
다윗 시대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윗 솔로몬 때 이스라엘 왕국은 건설됩니다만 그 중에 다윗을 놀라운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솔로몬 이후에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할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국력을 가장 강하게 만든 사람은 다윗이었습니다. 다윗 이후에 약 300년 정도 밖에 나라가 계속되지 않았습니다. 후반은 대체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만 북방에 있는 이스라엘은 앗시리아로부터 멸망을 당했습니다. 또한 남아 있던 남방 유다도 바벨론으로부터 해체되었습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은 성전도 그만 파괴시켰습니다. 예루살렘이 파괴된 것은 대략 BC 600년쯤 됩니다. 남방 유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잡혀갔습니다.
바사 왕이던 고레스가 일어나서 성전 재건에 대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닥사스다 왕 20년 니산월은 고레서 왕이 성전 명령을 내린 다음에 약 95년쯤 되는 이후였습니다.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한 다음 70년 정도 지난 이후였습니다. 에스더가 아세르 왕의 왕비가 된 이후 35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구약 성경의 가장 최후의 시점인 것을 아실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이 아닌 이국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친척으로 보이는 하나니가 와서 예루살렘의 상황을 느헤미야에게 일러주었습니다. 예루살렘의 형편을 물은즉 3절에 있는대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라고 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스룹바벨에 의해 성전은 재건되었지만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성벽의 훼파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4절에 있는 것처럼 느헤미야는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하나니가 와서 말한 때가 1절에 있는 것처럼 아닥사스다 왕 제 20년 기슬르월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슬르월은 지금의 월력으로 바꾸면 9월쯤 됩니다. 2:1절을 보면 아닥사스다왕 20년 니산월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니산월은 1월쯤 됩니다. 같은 20년이라고 나와 있지만 아닥사스다 왕이 재위하는 동안에 같은 기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9월에서 1월까지이기 때문에 약 4개월 동안 느헤미야는 기도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장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때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 맡은 관원이었습니다. 술 맡은 관원은 왕의 식사를 진상하는 책임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신뢰 받는 사람이 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만약 대적이 왕의 음식에 독을 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만 외국인인 바사 왕의 술 맡은 관원 즉 음식을 진상하는 관원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느헤미야 2:4-6절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고하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 때에 왕후도 왕의 곁에 앉았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행할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즐겨하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왕은 느헤미야를 보자 평상시와 다른 얼굴 빛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느냐고 왕이 느헤미야에게 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왕에게 대답을 해야 되지만 대답하기 직전에 묵도를 했습니다. 이 때에 느헤미야의 원함을 왕에게 말했습니다. 느헤미야 자신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서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총독으로 보내 달라는 소원입니다. 느헤미야는 4개월 동안 기도한 다음에 자기가 가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 인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왕 앞에서 묵도하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 왕후도 왕의 옆에 앉아 있었고 왕이 몇 날에 행할 길이며 어느 때 돌아오겠느냐고 느헤미야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느헤미야는 왕뿐만 아니라 왕후로부터도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왕은 네가 원하니까 내가 받아들이겠는데 어느 때 돌아오겠고 몇 날을 행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12년간 총독으로 있게 됩니다. 제1기인지, 2기인지 3기인지는 모르지만 총 12년에 해당하는 총독의 지위에 있게 됩니다. 7절은 느헤미야가 총독으로 갔을 때 원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강 서편 총독들에게라고 말하지만 강 서편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 건너편을 말하는 것입니다. 강 서편 총독들이 느헤미야가 가는 길을 방해하지 않도록 왕의 조서를 요구했습니다. 여기 보면 왕의 삼림을 감독하는 사람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왕의 삼림에서 재목을 취해서 기둥을 세운다든지 문설주를 세우는 이러한 재료를 요구했습니다. 8절 후반에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왕은 마병과 군대장관까지 함께 대동을 시켰습니다. 그 당시는 먼 길에는 강도라든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수산 궁에서 예루살렘까지 가는 여정을 간단히 보면 수산 궁에서 바벨론으로 왔다가 바벨론에서 유프라테스, 티그리스강을 거슬러 올라가서 그리고 지금의 다마스커스를 지나서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이러한 통로이면 약 1500 Km되는 여정이었습니다. 약 4개월 정도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11절에 보면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도착한 지 3일 되던 날에 짐승을 타고 종자를 대동해서 성에 훼파된 상태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긴 여행을 하고 난 다음에는 몸을 좀 요양한 다음에 그리고 일을 한다고 보통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니라는 사람이 뒤에도 나옵니다만 느헤미야의 친척쯤으로 보이는데 느헤미야가 대단히 신뢰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하나니가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좋았던 것입니다. 하나니가 하는 말을 그대로 들어도 좋지만 들은 말을 느헤미야는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우리들이 행동할 때에도 하나의 모본이 되며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황폐한 상황을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가늠했습니다. 그것을 기초로 해서 이미 귀환해 있던 제사장이라던가 사람들에게 나는 성벽을 재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8절에 보면 곧바로 이 건축하는 일에 착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19절을 보게 되면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어 가로되 너희의 하는 일이 무엇이냐 왕을 배반코자 하느냐"고 했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은 사마리아의 총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몬 사람 도비야는 아마 그의 부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람들이 책임진 지역은 사마리아였어야 할 터이지만 남쪽 유다까지도 이들의 힘이 미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10절을 보면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언짢은 것을 나타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축을 시작했을 때 이들은 비웃었습니다. 왕을 반역코자 하느냐는 것처럼 우리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과 달랐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힐 때 유대에 있던 제사장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을 때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라고 이들은 비웃었습니다. 왕을 배반코자 하느냐라고 했기 때문에 똑 같은 말입니다. 20절에서 느헤미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명록도 없다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 건축이 계속 진행되는 데 3장은 그 건축의 양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헤미야 3:1-2절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하였으며"
1절에서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았다고 했습니다. 성별했다는 말은 하나님께 드렸다는 말입니다.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다고 한 것처럼 건축을 했습니다.
2절에 보면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다고 했습니다. 여기 보면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공사에 가담했음을 볼 수 있으며 느헤미야의 말에 반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8개의 무리가 나옵니다. 제사장, 레위인, ~~자손들이라고 나옵니다. 물론 이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공사에 가담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13절에 보면 보통 사람들이 나옵니다.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 거민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분문까지 성벽 일천 규빗을 중수하였고"
여기 사노아 거민은 보통 백성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리고와 드고아 사람들도 등장합니다. 여리고와 드고아 사람들은 예루살렘 주민이 아닙니다.
8절에는
"그 다음은 금장색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 등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향품 장사 하나냐 등이 중수하되 저희가 예루살렘 넓은 성벽까지 하였고"
여기에는 금장색과 향품 장사들이 가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금장색과 향품 장사 특히 향품 장사는 사무엘서에 보면 여성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을 건설하는 그 노동에 여성이기 때문에 더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느헤미야가 말한 말을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32절에는 장사꾼들이 나옵니다. 12절에는 딸들이 나옵니다. 한편 5절을 보면 이 공사에 협력(담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귀족이었는데 협력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왕족의 계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산발랏처럼 바깥에서 대적이 일어나고 또한 내부에서도 협력하지 않는 사람이 반드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성벽의 길이는 약 3.5Km정도로 추산이 되는데 약 38개 무리들이 가담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천 규빗 즉 430m정도를 중수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자기 집 안만 중수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 능력에 걸맞게 행했다는 것을 말하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3.5Km를 38개의 무리가 했기 때문에 평균 100m를 중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십 몇 미터 정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봉헌식 할 때 찬양대가 노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찬양대가 성벽에 서서 찬양했기 때문에 성벽의 넓이가 어느 정도 넓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산발랏이라는 사람이 비웃으면서 말하기를 '소화된 돌의 흙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라고 조롱했습니다. 이 성벽은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서 훼파된 그대로였습니다. 무너지면서 덜 무너져서 남은 것도 있었겠지만 완전히 무너진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소화된 돌 즉 불을 질렀기 때문에 그래서 훼파되었고 돌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하고 조롱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축보다도 무너진 건물을 중수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보면 다음은, 다음은, 다음은.... 하면서 계속 이어지면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8무리가 공사를 진행하는데 한 무리가 하고 나면 그것을 이어서 바로 틈이 없이 공사를 진행해 나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흡을 맞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성벽은 한 부분은 강하고 한 부분은 약하면 그것은 성립되지 않으며 모두 다 강해야 됩니다. 전체가 견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서로간에 연결이 필요했습니다.
느헤미야 4:6-8절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락되고 고가 절반에 미쳤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역사하였음이니라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퇴락한 곳이 수보되어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하여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쳐서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6절을 보면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락되고 고가 절반에 미쳤으니"라고 했습니다. 고가 절반까지 미친 것은 백성이 마음 들여 역사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제 빌립보 교제에서 보았던 것처럼 마음이 중요합니다. 의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7절을 보면 대적자들이 성이 중수되었기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8절에서는 함께 꾀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서 요란케 하자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하나님의 일이 올바르게 진행되면 그 반대자들도 점점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말로서 모욕하며 비웃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쳐들어가서 요란을 일으키고자 꾸미는 것입니다.
9절에서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저희를 인하여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라고 했습니다. 4-6장까지는 외부의 적이 움직이는 것과 내부의 적에 의한 불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외부의 적에 대한 방비로서는 한 손에는 방비하는 무기를 들고 한 손에는 공사하는 도구를 들고 밤에 불침번을 하였습니다. 이제 외부의 적이 예루살렘으로 쳐들어 올 수가 없었습니다.
느헤미야 6:2절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코자 함이라"
바깥에서 쳐들어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제는 바깥으로 이끌어내려고 했습니다. 12절에서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유력자들에게 뇌물을 주어서 도비야와 산발랏의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매수를 했습니다.
18절을 보면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라고 했으며 "도비야의 아들도 므술람의 딸을 취하였으므로" 즉 장가들었다고 했습니다. 결혼을 통해서 그들의 힘을 이스라엘에 미치고자 했습니다. 이 대적들의 대적의 형태는 처음에는 말로 모독하며 조롱하고, 그 다음에는 쳐들어오려고 했으며, 이번에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려고 매수를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단의 전략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출애굽해서 40년쯤 될 때에 모압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모압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의 힘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약하게 하려고 유프라테스강 가까이에 살던 발람을 불러들였습니다.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발락이 부탁을 했습니다. 거짓 선지자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는커녕 축복해버렸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이 질서정연하게 축복을 했습니다. 숙영을 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중심하여 남북으로 동서로 질서정연하게 숙영을 했습니다. 그 숙영하는 모습이 너무 질서정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것을 본 발람은 저주하기는커녕 놀라운 무리라고 축복했습니다. 발락은 화가 났습니다. 돈을 많이 주고 고용을 했는데 발락이 이를 실패하자 발락의 축제 때를 맞추어 이스라엘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모압 사람들이 하던 우상숭배에 동참을 시켰습니다. 그 다음에는 음란한 행위를 하도록 사주했습니다. 즉 타락하도록 사주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징계해서 2만 4천명이 그날에 죽었습니다. 여기와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발람을 통하여 저주하려고 했습니다. 이제 쳐들어갈 힘이 발락에게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믿음을 깨끗함을 더럽히려고 했습니다. 사단의 방법은 늘 같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적이 바깥에서 공격하는 방법이며 이것을 주님께서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부적인 행동 양상에 대해서는 오후 시간에 인도함을 받겠습니다.
(2014년 5월 5일 강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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